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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나이가 15년 젊대요

생활습관이중요...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08-12-09 12:51:07
한의원에 갔어요 (에스테틱).
피부상태랑 체지방 등등, 생활 습관도 분석해주시던데...
건강상태나 피부나이가 30대 초반이라 하셔서 기분이 좋네요.
한의사분이 제 생활 습관이 저를 젊게 만든거라고 하시는군요.

10시 취침-6시 기상(특별한 일 없으면),
하루 3 끼 밥으로 식사, 간식 일체 안함, 채식 위주, 매일 과일섭취, 물 자주 마시고.
술, 담배 안함. 영양제 꼭 챙겨 먹고.
화장도 비비크림 정도만.
치과 검진, 스케일링 한 해 두번.
종합검진 한 해 한번.
매일 스트레칭: 매우 유연함.
규칙적 피부 관리, 레이져 시술은 하지 않음: 집에서 한 번, 관리실 한 번.
28일 주기의 매우 규칙적인 생리, 생리통 없음.
체지방은 소말리아수준에서 올해부터 정상 범위에 들어왔음. LDL은 높구요.
신체 질환 없구요, 변비, 두통 조차 앓아 본 일이 없네요.  
저 어릴 때는 살지 죽을지 모르는 사흘에 피죽도 한 그릇 못 얻어먹은 형상이었어요.
골골 백년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IP : 119.192.xxx.1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12.9 12:53 PM (121.131.xxx.70)

    좋으시겠당

  • 2. ㅋㅋ
    '08.12.9 12:56 PM (218.234.xxx.163)

    오 이건 뭐..너무 완벽하신거 아니예요?
    저는 새벽1시취침-직장다니니 6시 30분기상
    아침 안먹고 한루 2끼 특히 저녁에 폭식 변비있음
    담배는 안하지만 술은 중독증세까지 갈뻔하다가 최근들어 3-4일에 한번
    ...쓰다보니 한심하네요.

  • 3. 무슨
    '08.12.9 1:01 PM (211.251.xxx.249)

    교과서같아요.

    그게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
    부럽단 뜻이죠..^^

  • 4. 아는언니
    '08.12.9 1:11 PM (121.162.xxx.243)

    원글님하고 생활습관이 거의비슷해요...
    절제하고 사는모습이 존경스럽기까지해요... 그 아는언니는 커피도 않마시고 술담배 전혀.. 연하게 대추달인물 마시고
    1년내내 양파달인물에 마늘초절임이 주반찬이에요...온식구 표준체형에 신앙도 굳건하고 흠잡을
    때가없어요...남에게 배풀기도 좋아하고...정말 그렇게만살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것같아요...

    그에반해 난 운동싫어하고 커피 맥주즐겨하고 라면도좋아하고 변비에 밤12시이전 잠들기힘드니
    가장가까이에서 매일보며 살아도 생활습관바꾸기힘든것같아요...

  • 5. 원글이
    '08.12.9 1:12 PM (119.192.xxx.125)

    다시 읽으니 좀 재수없게 보이네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안깨워도 6시면 일어나 책읽고 그래서 동네 사람들 칭송이
    자자한 그런 애였어요. 뭐든지 시키는 대로 배운데로. 왜 남들은 배운데로 안하지?
    신기해하는, 글씨도, 체조도 배운 그대로 재현하는.
    교과서를 아주 꼼꼼히 공부해서 대학 잘 가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림, 도표에
    숨은 지식이 많답니다), 문법책 한 권 다외우고 토플 거의 만점을 받았어요.
    쓰고보니 제 자랑인데, 시키는대로 하는 평생의 제습관입니다.

  • 6. 우아
    '08.12.9 1:17 PM (59.10.xxx.194)

    진짜 원글님 부모님이 나라를 구하셨나보네요.
    이런 자식을 낳다니...
    제가 살아생전 보았던 사람중 최고의 모범인이십니다.

  • 7. 아니
    '08.12.9 1:21 PM (211.40.xxx.58)

    원글에 이어 댓글까지 읽어본 저의 소감 한마디
    이 글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니다

  • 8. ㅋㅋㅋ
    '08.12.9 1:27 PM (147.46.xxx.79)

    정말 무슨 독일사람 같네요 @.@

  • 9. ,,
    '08.12.9 1:27 PM (121.131.xxx.43)

    와 건강을 거저 얻으신게 아니네요
    저거 평생 지키는게 얼마나 힘든데요
    님 존경해요~

  • 10. 원글님
    '08.12.9 1:32 PM (211.189.xxx.250)

    과 제가 다른 건 술 밖에 없군요. 그렇다고 많이도 아니고 한 두잔 정도고요.
    근데 전 온갖 병치레 달고 다닙니다.-_-
    타고난 것도 중요해요.

  • 11. ...
    '08.12.9 1:33 PM (121.138.xxx.68)

    ㅋㅋ 이런 분들 계세요. 저희 남편도 이런 종류..
    의사가 밥 오래 씹어먹는게 좋다하니 꼭 삼십번 씹어먹고..
    먹다가 숟가락 놓고 쉬고..^^;;

    여튼 원글님이나 남편처럼 저도 그러고 싶은데..
    확실히 인간은 타고나는 법인가봐요.
    전 청개구리꽈라서.. T.T

    여튼 존경스럽사와요.

  • 12. 원글님
    '08.12.9 1:53 PM (61.254.xxx.185)

    다른 얘기도 좀 써주세요, 읽고 정신 좀 차리게요. ^^:

  • 13. 부모님께 감사
    '08.12.9 1:54 PM (222.106.xxx.64)

    저도 주변사람들이 놀랄만큼 생활습관은 좋아요..술도 저혀 못하고..그런데 몸은 약골 ㅡㅡ
    그나마 생활습관이라도 좋으니 이정도이지 싶어요.
    타고난 건강이나 체질도 무시못하는것 같아요.

  • 14. 으흐흑
    '08.12.9 2:22 PM (61.255.xxx.62)

    전 신체 나이가 10년은 더 늙었대요.

  • 15. 원글이
    '08.12.9 2:57 PM (119.192.xxx.125)

    제가 크던 동네는 어려운 산동네여서 당시 아이들은 머리엔 부스름을,
    코에는 시퍼런 코를 디룽디룽 달고 다녔는데 제 얼굴은 항상 깨끗했대요.
    어머니가 동생 업는 포대기 뒤를 보니 반질반질...
    제가 거기에 코를 몰래 닦고는 깔끔한 얼굴로ㅋㅋ 좀 앙큼한거죠.
    어딘가 코를 몰래 묻히는 짓을 하겠죠 지금도?

  • 16. 저도
    '08.12.9 3:17 PM (211.251.xxx.249)

    원글님 다른 얘기도 듣고 싶어요..^^
    좀 자세하게 써주세요.

    뭐 아침에 일어나는것부터 따라하진 못하겠지만...
    그런데 주위 사람이 피곤해하진 않나요?
    전 어렸을대부터 오빠랑 비교당하면서 커서..
    남편이 질려하진 않나요? 이런건 부차적인 질문이고요..^^

    1. 집에서 하는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2. 음료수는 뭘 주로 마시나요? 그럼 커피도 안마시나요?
    3. 정리정돈도 잘하시겠네요..전 이것 젬병..
    4. 스트레칭은 얼마나 하시는지도?

    뭐 여러가지 알려주세요. 좀 따라서 고치게요.

  • 17. 이런~
    '08.12.9 5:25 PM (211.104.xxx.181)

    어이구 원글님...읽고 나니까
    스트레스 쌓여서 술이 더 땡기는데요

    라면 좋아 하고, 술 거의 중독 단계고,
    수면 상태 좋지 못하고...복부비만에 변비도 있습지요.
    비염도 있고, 알러지 있으며, 몸은 뻣뻣의 극치입니다.
    ...바뜨!
    피부는 좋습니다.(아니, 나쁘지 않은가? 그정도?)
    규칙적이지 않아도 피부는 ...좋을 수 있다고...우기고 ...싶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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