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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동생 조회수 : 1,593
작성일 : 2008-12-09 12:11:07
댓글 감사하구
혹여 동생에게 누가될까
글 자삭합니다.

이해해주세요.
IP : 59.10.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08.12.9 12:20 PM (125.186.xxx.190)

    에구구 ...이번에 주위에 변리사 2차 붙은사람 스펙을 보면 카이스트석사 졸업후 2년동안 신림동서 공부만 했다는,,,안되면 물에 빠져죽을 각오로 했다는 말이 있고, 사무실취직할려니 29이라는 나이도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신입은 어렵고, 다른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일을 연결해가지고 경력직으로 김앤장도전해보려는 사람이 있던데...인생은 길고 현실적으로는 그만두라고 하고 싶지만, 정이 너무 들었겠어요. 결혼해서 공부하는거 더 어려워요. 남자는...생활고 땜시 금방 포기하더라구요.

  • 2. 같이 답답
    '08.12.9 12:27 PM (222.107.xxx.250)

    울 신랑이 근 5년을 변리사 시험 공부하다가 포기했어요.
    올해 40 이고 공기업 다니구 있구요.
    5년을 준비하다가 포기한 이유는
    변리사 시험 합격했다고 모든게 다 해결되는 거이 아니라는 현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합격하면 변리사 사무실에 취직을 하던가 사무실을 오픈하던가 해야하는데
    이 나이에 경력없는 변리사 신입으로 아무곳에서도 받아주지 않구요
    경력도 없는 사람이 혼자 어떻게 오픈을 합니까???

    제 동생은 법무법인의 변호사인데요
    변호사도 먹고 살기 힘들다고..

    또 요즘 같이 경기 어려운 때는
    그 잘나가던 법무법인도 놀고 있답니다.
    일이 없어서요.

    IMF때는 합병이라도 해서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냥 문 닫아서 일이 없답니다.

    그 분 참 답답하네요.
    28도 아니시고 38에 아직도 무직으로 변리사 공부하신다니....

    빨리 다른 일자리 알아보시길...
    그게 현명한 판단입니다.

    본인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요.

  • 3. ;;
    '08.12.9 12:29 PM (121.169.xxx.213)

    변리사 전망 그렇게 밝지도 않은데 7-8년이나 준비중이라니...
    친오빠 비롯 주변 변리사들 전부 서울대공대 출신이예요. 서울대 전기공학 나왔어도 전망없다 하지말라고 말하구요. 나이가 많으시니 학교는 뒷받침 되는건지... 그쪽도 학벌 무지하게 따져요.
    7-8년 해도 안되는거면 포기해야할거같은데요. 요즘 젊은사람들 동차도 붙고 그래요..
    결혼한다면 동생분이 생활전선 뛰어들어 1년정도 더 시도해보고 그떄도 안되면 포기해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7-8년동안 고시만 했으면 경력도 하나도 없을거같은데 어디 취직하나요 ㅠㅠ

  • 4. 민심은천심
    '08.12.9 1:14 PM (59.15.xxx.48)

    남자분 나이가 모든 시기를 다 놓치신 나이내여...
    만약 내년에는 합격한다해도...나이때문에 어디서든 적응하기 힘들겟지만...
    무엇보다 큰 문제는 40이돼도록 변변한 사회경험이 없으면 치명적입니다...
    취업을 한다해도 40이란 나이에 20후30초에나받을 대우를 받으면서 버티실지...
    그렇게 늦도록 공부만 하던분들 대부분 평생 변변한 돈벌이없이 공부만 하더군여...
    마치 자신은 공부만이 평생 집업인냥,,,
    결혼해서 시험준비하라구여?
    동생분 평생 돈한푼 못버는남자 뒷바라지만 하게만들걸여...
    두분이 너무 좋아하신다니 딱히 할말은없지만...
    현실적인 제 생각에는 참... 안타깝내요...

  • 5. ...
    '08.12.9 1:18 PM (211.245.xxx.134)

    동생분이 철이 없습니다. 손가락을 빨고 살더라도 둘이 좋아죽는다면 할 말 없지요
    말려서 들을것 같지 않다는게 문제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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