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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도우미분..바꿔야할지 고민돼요..
일단 이 분 장점부터 말하자면..
고칠점 말씀드리면 바로 흔쾌히 접수하시고..맞춰주시는거..
그리고 한살림 친환경 이런데 관심이 많아서 저랑 코드가 잘 맞고..
(관심없는 분들중엔 괜히 비아냥 거리는 분들도 봤거든요.. 그래서 편해요)
깔끔하신 점..
음식은 그냥 중간이에요.. 반타작..정도 라고 해야하나.. 지금까지 해주신것중, 도저히 못먹어서 죄다
버린것도 있지만, 맛있었던것도 있고.. 그렇네요
단점은..
큰아이 (25개월)랑 잘 안놀아주세요..
제가 처음에 오셨을때 그랬거든요.. 큰애랑만 잘 놀아주실 수 있어도 조리가 절로 될거 같다고...
그런데 그게 어려우신가봐요..
제가 부탁드리기 전엔 큰애한테 거의 말도 안거시고...
놀아주실때는 내내 (상냥한 말투이긴하나)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위험하고..
아이를 놀아주는 대상이 아니라 가르침의 대상으로 생각하시는듯해요..
물론 그분 성격이 성실하셔서 그러려니 하지만..
요즘 아이가 무슨 행동 하나 하려고 할때마다 이분 눈치부터 살피네요
제가 하도 '그런건 괜찮아요.. ' 소리를 했더니.. 이젠 웬만한건 터치 많이 하진 않으시지만..
여전히 놀아주는건 어색하세요.. 둘다 지루해하는 분위기..
그래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 아이랑 놀아주랴.. 둘째 수유하랴.. ㅠㅠ 정말 몸이 뽀사지는 거 같은 요즘이에요
단점 두번째는..
일이 너무너무 느리세요.. 나름 깔끔은 하신데..
국하나 반찬하나 만드는데 5시간쯤 걸리고..
천기저귀 종이기저귀 반반 쓰는데.. 천기저귀 많은 날은 (응가만 대충 헹궈서 세탁기 넣는데도)
청소같은건 손도 못대고 그냥 가실때도 많아요
(종이기저귀로 다 바꾸면 , 큰애랑 놀아주시기가 더 쉽겠냐니까.. 그렇다고 해서 바꿔도 봤는데
여전히 노는건 잘 못하세요.. 시간이 남아 그냥 놀다 가시기만 했지..)
집은 맨날 쓰레기장처럼해서 남편 맞으니.. 남편한테 웬지 미안해서
그냥 청소는 제가 합니다
쓰고보니 장점이 조금더 많긴한데 ..
단점 두가지가 저한테는 너무 크게 다가와서 ..
여전히 고민스럽네요...
다른분 불러도 이만하기 어려울까요??
제가 바라는건.. 꼼꼼하지 않고 대충해도 되니 .. 일손좀 빠르셔서
부엌에만 서 계시지 않았으면 하는거.. (이런건 말씀드리기가 입이 안떨어지더라구요.. )
아이를 이뻐하고 (이분은 이뻐하는 기색은 전혀 없어요)
잘 놀아주시는거..
이런 분 구하기 어려울까요..
괜히 바꿨다가 지금 하시는분은 남편 퇴근때까지 있어주시는데.. (오버차지 드리구요..)
다른분은 사정이 안되실까 걱정도되고..
살림에 어느정도 익숙해지셔서.. 제가 일일이 이젠 말씀 안드려도 되는데..
다시 서로 적응할 일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에궁.. 어째야할지..
둘재깨서 또 수유하러 가야하네요.. ㅠㅠ
도움 말씀 많이 부탁드릴께요
1. ..
'08.12.9 2:11 AM (115.88.xxx.156)제생각엔...아이랑 놀아주는건 다른분도 힘드실것같아요..
뭘 어떻게 놀아줄지 모르시는것같은데...그걸 알려드린다고해도 잘하실지의문이고...
아이랑 재밌게 놀아주는거....전 엄마인데도 힘들거든요....
익숙해지셨으면 그냥 하시던분이 더 낫지않을까요 바뀌면 신경이 더쓰일텐데....산후조리중인데..힘드실것같아요..2. 어디세요?
'08.12.9 6:32 AM (218.145.xxx.70)제가 애랑은 잘 노는데;
뜬금없이 가서 놀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놀아 주고 책 읽어 주고 어디 데리고 산책 나가고
모르는 거 가르쳐 주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제가 직업병입니다, 대답병이.
뭐든 물어보면 끝끝내 상대방이 이해를 할 때까지 착착 대답을 해 주어야 직성이 풀립니다-_-
말대꾸라기보다는... 보통, 저보다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렇다는 거지요.
모르면 찾아서라도 대답해 주고, 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도 하죠.
상대가 갸우뚱 하고 그냥 가 버리는 건 저에게 마치
뒤를 안 닦은 것 같은 찜찜함을 주지요-_-
이게 직업병이라는 건, 애들 가르치는 걸 오래 했기 때문이지요; 하하하)
시간이 남아도는 것도 아닌데 오지랖이 넓어 이런 생각을 해 보는 저 좀
누가 말려 주세요... ㅋㅋ3. 미세스소
'08.12.9 6:50 AM (124.49.xxx.146)저두 둘째 낳고 도우미아줌마때문에 근 1년동안 고민했던 사람인데요
솔직히 첫애때부터 봐주시던 좋은 분이였는데 11월부로 그만두시라고 했어요
물론 그분이 먼저 12월까지 할거 같다고 말하긴 했지만
분명하게 말하지 안는게 더 화가 나더라구요
사람 찾는다고 맘에 드는 사람 금방 나오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누구나 자기생각만 하나봐요
산후도우미면 pay도 좀 세지 않나요?
산후 조리후에도 계속 오실분인가요?
직장 바로 나가실거 아니면 바꾸시라고 말씀드리겠어요
바꾸다 보면 좋은 분 나옵니다
물론 오는 사람마다 일일이 같은말 하고 가르쳐야 하지만
사람바꿔서 아이들한테 영향줄까봐 겁나서 꾹꾹 참지 마시고
님이 원하시는 요건 충족시키줄 사람 나올때까지 바꿔셔요
그리고 업체에 구체적으로 말씀하셔야해요
안그러면 요즘 소개업체들 사람부족하다고 아무나 보내주거든요
저 업체에 연회비만 날린것도 꽤 되요..
아...근데 새로오신 아줌마 아직 잘 모르겠어요
정말 몰래카메라라도 설치해야 하는건지-4. 출산백일후
'08.12.9 9:23 AM (221.168.xxx.47)바꾸세요. 님이 지금 하시는 것 보면, 어느 누가 와도 잘 하실거예요. 업체 다시 전화하셔서 바꾸신다 하세요.
5. 아닐수도 있지만
'08.12.9 9:31 AM (211.40.xxx.58)원글님 혹시나 해서 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산후 도우미의 일의 범위는 신생아와 산모를 돌보아주는거로 알거든요
물론 일의 경계를 명확히 하긴 어려운 점도 있지만 통상적으론 그래요
그 도우미님이 첫째아이를 봐 주시는건 산후 도우미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넌지시 이분께 의견을 물어보시던지 아니면 업체에 문의 해 보시지요
아직 출산하신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힘드실텐데
아자 아자 힘내시길 빕니다.6. 윗님,
'08.12.9 9:38 AM (143.248.xxx.67)아니예요. 산후도우미 페이 지불할때 보면 큰아이가 있으면 더 추가가 되요. 그것두 다 염두에 두는 거지요. 걱정하지 말고 바꾸세요. 지금하시는 분 다 좋은데, 큰아이랑 더 잘놀아 주시는 분이면 좋겠다고 업체에 말씀하세요. 며칠이라도 안맞으면 또 바꾸시구요. 적은돈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업체에 돈 더 들어가는 거니까요. 걱정말구 전화하셔서 바꾸세요.
7. 큰아이에
'08.12.9 1:15 PM (121.138.xxx.117)추가되는 금액은 놀아준다는 개념보다 care 개념이 맞지 않을까요..
산후도우미가 집안일하면서 다른 아이랑 놀아주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다른 분으로 바꾸시면 아예 처음부터 원하는 바를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집안일 좀 줄이시더라도 아이랑 많이 놀아줄 수 있는 분을 원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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