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웃겼어요.

[오른편 담밑에 주차하]

완전 초보인데요.
오른편 담밑에 주차해야 해요.
일단 앞으로 쭉 나갔다가 후진으로 주차시켜야 하는데요.
오른쪽 벽과 앞은 벌어지고 뒤는 너무 붙더라고요.
그래서 왼쪽으로 전진을 한 후 다시 후진을 하면 앞은 붙고 뒤는 벌어지고
그것도 아니면 벽과의 사이가 너무 벌어지고.
차에서 내렸다 올랐다
전진 후진을 거의 30분 반복했나봐요.
결국 시동 켜 둔채 집에 들어가서 자는 사람 깨워서 주차시키라고 했어요.
방향이 조정이 안되고 계속 그 쳇바퀴를 도는거 있죠.
앞이 벌어지면 뒤가 붙고 앞을 붙이면 뒤가 떨어지고

[ㅎㅎ]

저는 운전 10년차가 넘어도 일렬주차는 그래요.
원래 일렬 주차가 제일 어렵거든요.

[ㅎㅎ]

아 그래요? 저도 장농면허 탈출하려는 초본데요..전 다 어려워요.. 공간 감각이 넘 떨어지나 봐요.

[^^;]

평행주차... 저도 첨에는 이거 원 제자리만 돌고 돌더라구요... 요새는 좀 감이 생겨서 세네번이면 성공한답니다. 어떻게 설명드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꾸 하다보면 어느날 나만의 공식이 생기게 되요...
꾸준히 시도해 보세요...^^ 평일 낮 마트에서 연습해보세요... 차도 없고 해서 연습하기 좋아요...

[^^]

처음엔 다 그래요!
자신감을 가지고 하다보면 언젠간 고수가 되실거예요^^ㅋ

[일편단심]

고수들도 그리 쉽지는 않아요.
차의 크기를 항상 생각해야 하고요.
사용하시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보조석의 거울(사이드미러)를 하향(아래쪽)으로 내려서
뒷쪽의 간격과 위치를 확인하면서 합니다.
저도 그렇게 사용해요.

[저도]

평행주차 정말 못해요. 경력은 4개월... 피해안줄 만큼 주차되면 걍 내립니다. 제가 봐도 웃기더라구요..
언제쯤 될런지..
운전좀 똑바로 해!라고 하던 저, 이제는 주차하는 남편 보며 자기 대단하다!며 감탄합니다.

[전 잘해요]

올 1월에 면허 딴 초보인데요
저희집은 주택이고 저희동네엔 양쪽 길에 차를 대는 공영주차장만이 유일했거든요
그런데 면허딸 때 평행주차로 면허 따자나요 그걸 유일한 배움으로 삼아
울며 겨자먹기로 평행주차만 육개월 하고 이사왔는데요
지금도 평행주차가 ㅋㅋ 전진 주차보다 더 편해요
전 왜 전진주차가 어렵나 몰라요
맨날 삐뚜루 한쪽으로 몰리네요
그나저나 저도 자게에 글 올리려고 로긴했는데
왤케 답글달게 많은가 몰라요 ㅋㅋ 후딱 달고 나가서 볼일봐야하는데요

[ㅎㅎ]

골목주차하시나봐요. 주차실력 향상시키는 첫째 방법이 주차환경 열악한거죠. 그중에서도 골목길 주차가 으뜸. ㅋㅋ
저 완전 거리감각 꽝에 초보때 완전 사고연발 운전 엄청 못했었는데요.
골목길 주차 3년만에 주차의 달인으로 거듭났습니다. 딱 차한대 크기 공간만 있어도 주차할수 있어요.
주차환경 좋은 아파트에선 주차 10년 해도 일렬주차 못해요.
저도 요 몇년 사이 아파트에 살았더니 주차실력이 조금씩 퇴보하고 있네요. ㅋ

[동감동감]

열악한 주차환경이 주차실력을 향상시킵니다. ㅋㅋㅋ
저희 사무실이 그래서 이제 어지간한 주차는 다합니다. 좁아도 여러번 안뒤로 틀어서 들어갑니다.
어떤때는 억지로 들어갔는데 문이 안열려서 다시 나왔다는..

[@@]

저도 젤로 힘든게 평형주차예요.
전 내려서 바퀴를 보니까 핸들을 어느방향으로 얼만큼 돌려야할지 감이 오던데요.
자꾸하다보면 잘하는 날이 오겠지요..

[저도 동감]

열악한 주차환경.. ㅋㅋㅋ
여동생 운전 아주 잘합니다.
하지만 친정집 주차 편한 아파트고 직장은 운동장 넓은 학교(교사거든요)..
어쩌다가 저희집 와서 주차하려면(저희집은 빌라라 주차장 잘 되어 있는 편인데도 사이사이 기둥이 있어서 처음엔 힘들거든요) 충분한 공간에도 몇 번을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힘들어합니다.
저는 운전경력은 좀 되지만 출퇴근을 대중교통으로 하는지라 운전하는거 귀챦고 싫습니다.(애 낳고 나니 더하대요)
그래도 기둥 사이를 뚫고 집앞 주차 정도는 한방에 한답니다. ㅎㅎ

[전]

저도 아파트 아니구 그냥 주택에서 운전시작해서요
무조건 벽에다가 일렬주차 했더랬죠. 어딜가도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주차 정말 잘한다고
거의 한번에 쑥들어가요 .. ^^ 하시다보면 늘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