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친구
술만 마시면 연락을 안합니다.
아예 전화를 안받습니다.
제가 그렇게 술마시는거 싫다고 해도
절대 끊을 생각 안합니다.
제 주윗 분들 아무도 술 마시는 분 안계시거든요.
그래서 술이 정말 싫은데..
자긴 술 죽어도 못 끊겠다고...
그냥 용납 해줘야 하나요?
이대로 결혼하면 후회할까요?
정말 걱정이예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될까봐서.
1. ...
'08.12.6 11:14 PM (118.223.xxx.166)술을 끊는다는 거.
제 생각에는 알콜중독자가 끊는 것 보다
그냥 평범한 사람이 끊는게 더 힘든 것 같아요.
알콜중독자야 충격적인 계기가 있으면 끊겠지만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일반적인 사회생활의 수단이기도 하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주위에 술 마시는 분이 아무도 없다는 것은
원글님이 일반적이거나 평범한 상황이 아니라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그러니 그 잣대로 남자친구에 대해 평할 수는 없다고요.
다만 원글님이 싫어하는 그 이유가 도저히 고쳐지지 않으면
난 그 남자를 어느 수준 이상 사랑할 수 없다, 헤어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결혼은 다시 생각해보세요.2. dd
'08.12.6 11:17 PM (124.53.xxx.64)제 남자친구는 술만 먹으면 전화 합니다.
네...잔뜩 취해서요.
자기 한탄하죠.
나는 왜 이럴까. 자기 잘난친구들과 다르게 나는 왜 이런가
처음엔 주변에 워낙 잘난 애들이 많아서 힘든갑다...
(실제로 친구들이 좀 잘살고 잘났거든요-_-)
근데 몇번 받다보니 확 머리를 한대 때리고 싶더라구요 ㅋㅋ
전 그냥 전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이랑 실컷 노는데 집중했으면 ㅋㅋ3. 후회
'08.12.6 11:23 PM (116.121.xxx.30)제 남편이 술만 마시면 연락 안됩니다. 저는 결혼전에 술마시면 연락 안되는지 몰랐어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그거 하나만 보면 절대 결코 결혼은 반대입니다. 술을 마시는 것은 사회생활 하면서도 필요한 부분일수도 있고해서 용납할 수 있지만 연락이 안되는것은 정말 사람 미치게 합니다. 게다가 더 미치는건 꼭 10~12시 사이에 자기가 먼저 전화해서 지금 집에 간다 해놓고 연락두절되는 겁니다. 저 그것땜에 불안장애와 더불어 홧병 생겼더랬어요. 온다고 한 사람이 연락도 안되고 오지도 않고 뭔일 생긴것 아닌가하는 불안에 떨다 비실비실 웃으며 새벽 3~4시에 기어들어오는 꼴을 보면 정말....
지금은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자제하고 있어서 정말 좋아졌지만 아마 계속 그런 식이라면 정말 못살것 같아요...4. ****
'08.12.6 11:24 PM (59.9.xxx.13)전 서로 어느정도 눈감아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술먹고 사고치는 거 아니면..그냥 단순히 연락을 하지 않는 거 정도라면
눈감아주셔도 큰 일 나지 않습니다만.
하나하나 옭아매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삶이 지옥이죠.
저 같은 경우도 1년에 한 두번씩 아무 말 없이 전화 꺼버리고 뱅기타고 여행가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남친은 그거 이해해줍니다. 골초이고 신경질적인 거 제가 받아주는 것처럼.5. 술만
'08.12.6 11:43 PM (119.64.xxx.35)마시면 연락이 안된다니 저는 헤어지겠습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지요. 그걸 감수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6. 아버지께서
'08.12.7 12:01 AM (119.71.xxx.79)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그리고 좀 안좋은 모습을 많이 봐서요.
절대 술 좋아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래서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또 다른 단점으로 참 힘들게 한다는...
그런데요.술 안 마시는건 정말 좋아요.
술로 인해 사고치는거 너무 많고 아이들 한테도
아빠가 술마시고 늦게들어오는 모습은 참 않좋아요.
전 말리고 싶네요.술로 부부싸움 하는경우를 많이 봐놔서리.7. ..
'08.12.7 12:09 AM (98.116.xxx.13)남자친구가 술을 마시는 걸 용납해줘야하냐는 말은 너무 참견으로 들려요. 어린애도 아니고 남편도 아닌데요.
그렇지만 술마시고 연락이 끊기는 사람이랑은 결혼 쉽게 못할 것 같아요.
여자친구일 때와는 또 다르게 아내로써 남편이 술 마시고 어디가서 드러누워있는지 모르는 채로 발 동동 구르며 기다리는 건 싫으니까요.8. 휴
'08.12.7 8:35 AM (121.151.xxx.149)술마실때 전화안하는것이 처음부터 버릇처럼된것인가요?
그래서 님이 술마시는것을 더 싫어하시는지요
아님 님이 술마시는것을 싫어하고 끊으라고할정도로하니까
아에 술마실때 전화를 안받는것인지요
처번째라면 남자친구분이 잘못하는것이고
두번째라면 님이 너무 가하게 단속하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세요9. //
'08.12.7 8:51 AM (218.209.xxx.186)그냥 남자친구시라면 간섭 마시고 결혼하실 거라면 헤어지세요.
결혼전에 버릇, 결혼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게다가 술버릇은 평생 가도 고치기 힘들어요.
혹시라도 남친이 결혼하면 고치겠다고 울고불고 매달려도 맘 약해지지 마세요
술 먹고 연락안되는 남편이랑 살 자신 있으세요? 말라 죽습니다.10. 100%!!!
'08.12.8 12:46 AM (115.136.xxx.206)결혼하면 후회합니다.
제발 현명한 선택 하시길...11. 절대로
'08.12.8 12:46 AM (220.117.xxx.104)저얼대 안 고쳐지는 버릇입니다. 그런 남자랑 살 자신 없으면 지금 끝내삼. 경험자 올림.
12. 비관적인
'08.12.8 1:46 AM (218.51.xxx.7)님이 술에 대해 어느 정도 관대하다면 모를까 그로 인해 불평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결혼해서는 그 문제로 남편과 가장 많이 부딪치게 될 겁니다. 님은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용납하기 힘들고 남자는 그런 것에 일일이 제동거는 여자에 힘들어 하죠.
그러다 더 심해지면 튕겨져 나갑니다. 잔소리 안하고 술마시는 거 받아주는 딴 여자한테로..
이건 실화에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6669 | 몇 학년으로 편입? 3 | 귀국을 앞둔.. | 2008/12/07 | 362 |
256668 | 드라마'거짓말'이 소리가 안나와요 1 | 알려주세요 | 2008/12/07 | 231 |
256667 | 재외동포인것이 서럽습니다 19 | 코스코 | 2008/12/07 | 1,900 |
256666 | (펌) 대우월드마크 마포 2순위 청약자 '0명' | 부동산 | 2008/12/07 | 429 |
256665 | 화장품 바르는 순서 7 | 김장훈 | 2008/12/07 | 1,055 |
256664 | 요즘 생일빠른 7세아이들 학교 보내는 추세인가요? 8살 꽉채워서 보내나요? 9 | 엄마 | 2008/12/07 | 848 |
256663 | 너무 힘들어요...... 39 | 익명 | 2008/12/07 | 5,932 |
256662 | 미네르바(신동아 12월호) 1 | 돌백 | 2008/12/07 | 2,195 |
256661 | 기혼의 이성과 안부정도는 묻고 지내지요? 11 | 인간관계 | 2008/12/07 | 1,031 |
256660 | 대안 학교 6 | 진학 | 2008/12/07 | 828 |
256659 | 다리날씬해지는 비결,,, | 날씬녀 | 2008/12/07 | 899 |
256658 | 세금이 얼마나 허투루 쓰이는지 알게 되었네요 | 아이구 | 2008/12/07 | 296 |
256657 | 인터넷,전화요금 싸게했네요 9 | 이가연 | 2008/12/07 | 1,100 |
256656 | 군가산점제 토론 하는거요. 16 | 아스 | 2008/12/07 | 547 |
256655 | 남자와 여자가 술먹고 노래방 갔을때 다른점. | .. | 2008/12/07 | 780 |
256654 | 한 주의 시작은 일요일~토요일 아닌가요? 11 | 백합 | 2008/12/07 | 876 |
256653 | 부동산의 실수로 계약이 파기될경우 계약금반환?? 3 | 해보 | 2008/12/07 | 747 |
256652 | 점퍼 좀 봐주세요 5 | 점퍼 | 2008/12/07 | 620 |
256651 | 생일때 뭐하고 놀면 좋아요? 3 | 초등2년남아.. | 2008/12/07 | 308 |
256650 | 반신욕을 해도 땀이 안나는 이유는 몰까요? 18 | 시무룩 | 2008/12/07 | 3,932 |
256649 | 행복하세요? 2 | 바보 | 2008/12/07 | 326 |
256648 | 궁금) 우먼시크릿 사이즈 | 블루베리 | 2008/12/07 | 3,322 |
256647 | 하자있는옷 반품실패 1 | 정신줄잡아 | 2008/12/07 | 414 |
256646 | 여성호르몬을 임신한 암말에서 채취하는거 아세요? 17 | 로얄 코펜하.. | 2008/12/06 | 1,925 |
256645 | 정수기 어때요 | 정수기 | 2008/12/06 | 221 |
256644 | 남자친구 12 | 망할... | 2008/12/06 | 2,696 |
256643 | 남편분들 늦으실때 미리 전화주시나요? 14 | 답답이 | 2008/12/06 | 945 |
256642 | 공연선물 | 익명 | 2008/12/06 | 127 |
256641 | 코스트코에 구슬 레일같은 조립장난감 보셨어요? | 가격아시는분.. | 2008/12/06 | 225 |
256640 | 나이 사십....이렇게 외로운 건가요? 37 | 외로움 | 2008/12/06 | 6,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