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분들 늦으실때 미리 전화주시나요?

답답이 조회수 : 945
작성일 : 2008-12-06 23:12:18
에효...워낙에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사람이긴하지만
늦으면 늦는다~~몇시쯤 들어간다~~(물론 지켜지지 않겠지만)
이게 집에 있는 사람 마음 편하게 해주는거 아닌가요?

아까 6시쯤 술자리 간다는 전화잠시하구선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네요
문을 다 잠그면 못 들어오니까 몇시쯤 들어온다는거 알면
제가 열어줄지...밖에서 열 수 있는거만 잠그고 먼저 잘지..결정할텐데요

아직 신혼이라 제가 노하우가 없는거죠?
이런거 딱잡아 얘기해야겠죠?
술자리에 있을떄 전화하는거 싫어서 (제가싫어서요) 술자리간다하면 전화 거의 안하거든요...
먼저 좀 해주면 좋으련만

고수님들~~~서로 편하게 살 수 있는 노하우 가르쳐주세요 ㅜ.ㅜ
IP : 121.162.xxx.25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6 11:15 PM (118.223.xxx.166)

    어느 시간 이상 지나면 전화 한 번 해 보고
    거기서 대화가 오갈테고
    또 어느 시간이 지나면 그냥 주무세요.
    그게 서로 편하죠.

  • 2. ^^
    '08.12.6 11:20 PM (125.185.xxx.72)

    저는 열락안해요 울 집사람 알아서 잘 자요 ^^ 그리고 저도 조용히 씻고 자요 ^^

  • 3.
    '08.12.6 11:28 PM (118.176.xxx.121)

    당연히 연락 줘야죠
    그리고 님이 전화해도 안받나요? 한정없이 기다리고만 있지 마시고 전화를 하세요 -_-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생각해서 중간에 연락 한 번 주는 거 기본 예의라고 생각해요

  • 4. 15년차..
    '08.12.6 11:31 PM (125.133.xxx.36)

    전 결혼 초에 약속을 받았어요.당신이 집에 들어 오는 시간은 미리 말해 달라구요..친정 아버지 때문에 속 썩는 어머니를 보고 그 점은 확실히 했지요.아직도 월요일 아침에 대충 요번주는 언제 무슨 약속이 있다고 하고 당일 생긴 약속은 미리 전화 해 줍니다.

  • 5. 서로존중하고
    '08.12.6 11:33 PM (125.186.xxx.114)

    아끼게 되는 환경은 서로가 그렇게되도록 노력해야된다고 봐요.
    남편을 걱정하며 기다릴 아내를 생각해서 미리 한통화해주면
    인격도 돋보여요. 아내도 밖에서 돌아올 사람을 예상할 수 있어서
    깨어서 기다려주게되고....그냥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습관이 아니고
    사랑으로 배려해주는 노력하는 마음씨인거지요.
    자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구요.

  • 6. 저도 이거
    '08.12.6 11:45 PM (121.134.xxx.78)

    신혼 초에 박았는데요
    우선은 좋게 말하세요 당신을 너무 사랑하니까 걱정이 되는데 회사 일에 친구들 만날 때 여자가 쫑알 쫑알 전화하는 거 싫어 안하지만 어디 있는지, 몸은 괜찮은지 걱정된다
    라고 하면서 연락 달라고 하세요
    저희는 시간을 정했어요 11시 넘으면 장소랑 돌아올 시간을 알려 달라
    그래야 나도 자든 기다리든 준비를 할 수 있다구요
    그리고 전화 안오면 문자 보내기도 해요
    사람들 사이에서 전화 힘들다 하면 이렇게 문자 보냅니다
    화장실 안 가?~~~

  • 7. 미리
    '08.12.6 11:55 PM (119.71.xxx.79)

    몇시쯤 온다고 말 안했나봐요?
    저는 대충 물어보고요.꼭 다짐을 받아놔요.
    전화하면 받으라고...
    글쎄 아무리 술자리여도 부인이 전화하면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화하는것도 습관인것 같아요.
    남자마다 다르지요.저희 남편은 평소에도 전화 잘하거든요.
    제가 잘 안해요...

  • 8. 남자들
    '08.12.7 12:07 AM (125.190.xxx.5)

    좀 그런게 있어요.그쵸?
    그치만 그런 버릇은 초장에 잡아야 합니다..
    집에서 부인 애들 배쫄쫄 골며 기다리는거 뻔히 알면서 언제 퇴근한다
    늦으면 늦는다 전화 안하는 남편들 죄다 신혼때 부터 그랬지 싶어요..
    울 남편도 그랬어요..
    둘다 생판 모르는 타지에서, 너무 피곤하게 일하면서 아랫사람들
    스트레스풀어줘야 한다. 고객들이랑 마셔야한다 면서 마시면
    피곤한 몸에 좀만 마셔도 화~ㄱ 취하게 되는데..어디 길바닥에
    널부러져 있지나 않을지 걱정도 되고..
    전화 안받으면 더 걱정되고..
    임신해서 배가 불러져도 남편 올때까지 절대로 안잤습니다..
    남편은 뱃속의 애 생각해서라도 제발 좀 자주라 사정사정을
    하고,,어떤땐 술마시고 있는데 일부러 조용한 곳 찾아서 전화하기 얼마나
    귀찮을 줄 아냐며 솔직해 지기도 하고..
    암튼,,전화하는걸로 티격태격 많이 했지만,,
    한 1년 그러고 나니 정상퇴근 시간 1시간 전에는 꼬박 전화합니다.
    언제 퇴근할거다..좀 늦으면 밥은 먹고 갈꺼다,,안 먹고 갈꺼다..등등등
    퇴근길에 심부름도 해오고...

  • 9.
    '08.12.7 12:13 AM (98.116.xxx.13)

    전 여자지만 6시에 전화해서 술자리 간다고 했으면 많이 늦을 수도 있다 생각해서 잘 시간 되면 혼자 자는 게 편하지 않나요?
    중간에 사정 봐서 많이 늦을 것 같으니 먼저 자~ 이런 걸 기대하시나 본데 저 같으면 성가실 것 같아요. 술자리에서 그런 연락하기.
    자기 전에는 문 다 잠그고 있다가 잠들기 전에 밖에서 열 수 없는 건 열어두면 되잖아요.

  • 10. ..
    '08.12.7 1:25 AM (211.204.xxx.207)

    저는 전화 일절 안해요

    우선 6시퇴근인데 평소와 다른상황이 생기면 꼭 먼저 연락이와요
    회식이거나 술자리라고하면 전 아주아주 중요한일이나 뭐 꼭 사야와할거나 그런거아님 전화안해요
    그냥 저대로 자던가 놀던가?그래요...

    매일이 그런것도 아니니 그저편하게 쉬어라?라는 의미이기도합니다..저 나름의^^;;

  • 11. 새옹지마
    '08.12.7 3:40 AM (122.47.xxx.123)

    감정이........일단은 쉬는 날 이야기 나누기 시간이 필요하고
    저희 친정엄마는 늘 밖에 나가 있는 남편 걱정을 하더군요 집에서 그리고 남편이 귀가하면 감정을 폭발 시키더군요 보통의 여자분들이 그렇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감정이 생기지 않아요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믿어니까 두 사람 다 어른인데 각자의 시간과 일에 대한 책임이 있지 않나요
    나중에 큰일 터지면 그 때 하면 되지 않나요 왜 미리 걱정하고 힘들어하는지
    만약 문제가 있는 남편이라면 부인이 걱정한다고 잔소리 한다고 고쳐지나요 내입만 아프고 내머리만
    아프지
    입으로 하는 논쟁보다 저는 실천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달력에 몇 시에 들어오는 지 귀가시각을 적고 몸의 건강상태나 혹 말 실수를 했다면 기록을 해서
    보여주는 것이 더 이성적이라고 봅니다
    사촌 올케언니가 오빠의 귀가시각을 적어 둔 달력을 보았어요
    그러니까 시댁식구들에게도 오빠의 모습이 보여지더군요 만약 언니가 중얼중얼 했다면
    별난 여자로만 보였을 꺼예요 언니는 시댁식구 앞에서 남편을 욕하는 나쁜 부인이 되지 않았지요
    결혼은 서로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개발도 멈추지 않는 안정된 가정입니다

  • 12. ^^
    '08.12.7 11:02 AM (219.254.xxx.159)

    결혼 4년차입니다
    술자리 있을꺼 같으면 며칠전에 미리 미리 말하고 가도 되는지 물어 봅니다
    요즘 애들둘때문에 제가 너무 힘들어하거든요
    당일 갑자기 생기는 술자리라면 물론 저한테 전화해서 물어봅니다
    안돼 집에와 하면 그냥 옵니다,,
    저같은 경우는 애들때문에 아빠가 일찍 와야 하는경우지만 원글님은 신혼이라 아기가 없으신가봐요
    아무리 그래도 늦으면 미리 말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말도 없이 내가 늦으면 늦는거다,,,이런 사고방식은 부인을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되는군요

  • 13. 18년차
    '08.12.7 12:09 PM (125.133.xxx.208)

    이젠 모임마다 언제쯤 들어올것이다 대충알아요.
    아침에 오늘 어떤 모임있다 그러면 오늘 몇시쯤 들어오겠다...
    감이 오지요....중간에 전화안하더라도 내가 예상했던 시간까지 기다려요...
    거의 맞더라구요. ㅎㅎ

  • 14. ..
    '08.12.7 1:58 PM (59.9.xxx.193)

    절반 정도는 얘기해요~~
    늦게 들어오면 핸드폰 위치 추적해서 대충 누구랑 있구나 파악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663 (펌) 대우월드마크 마포 2순위 청약자 '0명' 부동산 2008/12/07 429
256662 화장품 바르는 순서 7 김장훈 2008/12/07 1,055
256661 요즘 생일빠른 7세아이들 학교 보내는 추세인가요? 8살 꽉채워서 보내나요? 9 엄마 2008/12/07 848
256660 너무 힘들어요...... 39 익명 2008/12/07 5,932
256659 미네르바(신동아 12월호) 1 돌백 2008/12/07 2,195
256658 기혼의 이성과 안부정도는 묻고 지내지요? 11 인간관계 2008/12/07 1,031
256657 대안 학교 6 진학 2008/12/07 828
256656 다리날씬해지는 비결,,, 날씬녀 2008/12/07 899
256655 세금이 얼마나 허투루 쓰이는지 알게 되었네요 아이구 2008/12/07 296
256654 인터넷,전화요금 싸게했네요 9 이가연 2008/12/07 1,100
256653 군가산점제 토론 하는거요. 16 아스 2008/12/07 547
256652 남자와 여자가 술먹고 노래방 갔을때 다른점. .. 2008/12/07 780
256651 한 주의 시작은 일요일~토요일 아닌가요? 11 백합 2008/12/07 876
256650 부동산의 실수로 계약이 파기될경우 계약금반환?? 3 해보 2008/12/07 747
256649 점퍼 좀 봐주세요 5 점퍼 2008/12/07 621
256648 생일때 뭐하고 놀면 좋아요? 3 초등2년남아.. 2008/12/07 308
256647 반신욕을 해도 땀이 안나는 이유는 몰까요? 18 시무룩 2008/12/07 3,949
256646 행복하세요? 2 바보 2008/12/07 326
256645 궁금) 우먼시크릿 사이즈 블루베리 2008/12/07 3,322
256644 하자있는옷 반품실패 1 정신줄잡아 2008/12/07 417
256643 여성호르몬을 임신한 암말에서 채취하는거 아세요? 17 로얄 코펜하.. 2008/12/06 1,927
256642 정수기 어때요 정수기 2008/12/06 221
256641 남자친구 12 망할... 2008/12/06 2,704
256640 남편분들 늦으실때 미리 전화주시나요? 14 답답이 2008/12/06 945
256639 공연선물 익명 2008/12/06 127
256638 코스트코에 구슬 레일같은 조립장난감 보셨어요? 가격아시는분.. 2008/12/06 226
256637 나이 사십....이렇게 외로운 건가요? 37 외로움 2008/12/06 6,782
256636 숯을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할려하는데... 2 가습기대용 2008/12/06 620
256635 부산에서갈수있는여행지 5 여행 2008/12/06 614
256634 코스트코 다녀오신분들요... 2 알려주세요 2008/12/06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