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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씨 옷입는 스타일이 너무 맘에 들어요

아줌마 조회수 : 9,392
작성일 : 2008-12-06 17:32:31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중년배우 역할로 나올때 옷이 너무 멋지네요
윤여정씨는 옷을 어디서 사입을까요?

몇년전에 kbs 일일연속극에서 요리학원원장님으로 나왔을떄도
옷이 너무 예뻐 아줌마들이 어디 옷이냐 서로 막 물어보고 그랬었는데
그때 코트며 목도리, 셔츠남방 진짜 좋았어요
이번에도 스타일이 참 멋져요

키도 작은거 같은데 워낙 몸이 말라서인지
옷 선도 잘살고 가늘어 보이면서
무엇보다 옷이 명품이겠죠?
디자인이 단순하면서 아주 좋아보이던데

10년후 마흔 중반이 넘어가면 나도 저런 스타일이 되고 싶은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겠죠
역시 돈없으면 안되는건가요
전 드라마에 나오는 중년배우들 보면서 나이들면 다들 그냥
아줌마 같은 모습이 될 수밖에 없구나 싶었거든요
옷이 얼마나 비쌀진 몰라도 그냥 멋지다 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김창숙 김자옥 박정수 아줌마 등등
돈많고 많이 가꿀텐데도 그런데 저같은 평범한 사람은
나이들면 어떡하나 그냥 서글퍼지고 그렇네요

지금 더 젊을때 가꿀 생각은 안하고
나중을 벌써 생각하는 저도 좀 웃기네요
근데 아기 있으니까 마음은 있어도 옷을 제대로 갖춰서
입을 여력도 없고
아기 키우는 몇년간은 당분간 이대로 살아야 될거 같고
좀 키워놓으면 마흔인데...  
아마 그때도 돈이 아쉬어서 좋은 옷을 제대로 못해입고 살거 같아요ㅠㅠ

IP : 125.184.xxx.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공감
    '08.12.6 5:37 PM (122.37.xxx.197)

    주부 역할로 나올때 입는 원피스도 참 이뻐요...
    도대체 어디서 구매를...궁금합니다..

  • 2. 예전에
    '08.12.6 5:44 PM (116.125.xxx.167)

    어느 인터뷰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옷은 정말 좋은 것으로 구입해서 입는다고 했던 기억이나네요.
    저도 윤여정씨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서 옷만 보일때도 있어요.
    그리고 그분 지인들의 면면이 다 부럽구요.^^
    참 멋진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요.

  • 3. 반가움
    '08.12.6 6:04 PM (218.153.xxx.120)

    저도 언제부터인가 그런생각을 해왔는데 주위친구들은 별반응이 없어서..ㅠㅠ
    하나를 입어도 고급스럽고 단정한 유행도 잘타지않는 옷스타일이에요 .제가 바라는 스타일요...
    정말 어디서 구매하는지 알고 싶어요

  • 4. 윤여정
    '08.12.6 6:08 PM (115.86.xxx.74)

    씨가 젊었을때도 옷 잘 입기로 유명했다고 들었어요.
    저희 친정 엄마도 늘 드라마 보면서 옷을 잘 입는다 그러시더라구요.

  • 5. 저도
    '08.12.6 6:23 PM (211.244.xxx.85)

    옷이 맘에들더라구요~~ 튀지않으면서 심플하고 고급스러워보이네요~~ 저도 무척말라서 너무 바라는 스타일이예요~~

  • 6. 동감
    '08.12.6 6:23 PM (121.191.xxx.140)

    집에서 입는 옷 하나도 단아하니 눈에 띄는 옷,,다들 보는 눈은 같은가봐요,...

  • 7. cocaine
    '08.12.6 7:38 PM (125.143.xxx.34)

    윤여정씨 자체가 괜찮은 사람인 거 같애요. 인터뷰 같은 것도 잘 안하는 듯한데 전에 딴지하고 인터뷰한거 보니 예상대로 까칠하면서도 재밌고 사고가 젊어요. 연기도 좋잖아요. 상투적이지 않고...
    김어준에게 인터뷰이로 간택(?)당한 거만 봐도 알수 있죠. 여늬 아줌마 연기자들과는 달라요.
    여튼 그 인터뷰 재밌게 봤어요.

  • 8. 저도요
    '08.12.6 8:02 PM (219.248.xxx.160)

    이번 엠비씨에서 영화대상 수상할떄
    검정색 원피스 입고 나오셨던데
    오히려 그런게 더 매력이 있네요~

  • 9. ****
    '08.12.6 8:49 PM (59.9.xxx.13)

    저도 윤여정씨, 사람 자체가 멋이 있다고 생각해요.
    천상 배우.

  • 10. 맞아요
    '08.12.6 8:55 PM (59.29.xxx.218)

    윤여정씨 옷 참 잘입어요
    너무 화려하지 않고 세련되더라구요
    예전에 호텔리어에서도 옷 참 잘입는다 싶었어요
    안목이 뛰어나시고 분위기가 잘 사는거 같더라구요

  • 11. 저두요
    '08.12.6 9:51 PM (218.53.xxx.107)

    예전부터 윤여정씨 옷 참 잘입는다고 생각햇었는데 저뿐만이 아니네요..
    여배우로서의 분위기도 다른 사람과는 다른 지적인 모습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멋스러운 분위기의 윤여정씨 연기도 잘하고 ..

  • 12. 여의도 김여사
    '08.12.6 10:58 PM (121.162.xxx.36)

    우리 친정어머니가 무진장 멋쟁이셔요
    에르메스에서 롱 가디건을 사서 입으셨는데 (저는 또 누가 이러케 비싼 옷을 입을까 했답니다)
    밥 먹으러 근처 상가로 나가는데 kbs 앞에서 윤여정씨가 걸어가는데 울 어머니랑 똑같은 옷을 입고 가시더라구요
    에르메스는 협찬 안해주는 옷인데 돈도 많고 안목도 높다고 결론 냈다는.....드라마에서 옷 입고 나오시는거 유심히 보곤 했답니다

  • 13. 작년인가
    '08.12.6 11:15 PM (218.237.xxx.252)

    주말 연속극에 족발집 며느리로 나올때 입었던 패딩코트가 참 맘에 들던데...

  • 14. ^^
    '08.12.6 11:27 PM (221.146.xxx.107)

    저도 옷 예쁘게 잘 입으신다 생각했는데, 샤넬 정장도 입으시던데요...

  • 15.
    '08.12.6 11:39 PM (86.138.xxx.24)

    윤여정씨를 건너 건너 좀 아는데요.
    에르메스, 조셉(영국 브랜드) 매니아셔요.
    옷 뿐만이 아니라 악세사리, 가방, 신발 정말 안목 있으시고
    무엇보다도 에르메스가 너무 잘 어울리시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

  • 16. 샐리
    '08.12.6 11:50 PM (119.64.xxx.35)

    댓글 덕분에 오랜만에 딴지일보좀 봐야겠네요. 재밌는데... 감사

  • 17. 허걱
    '08.12.7 2:20 AM (68.46.xxx.137)

    에르메스 엄청 비싸잖아요...

  • 18. 전에
    '08.12.7 5:50 AM (68.5.xxx.204)

    이승연이 나와서 굴비5마리 구웠던 그 드라마뭐죠??
    거기에 이태란엄마로 나오셨을때보니
    다 에르메스 원피스에 에르메스 티에...그렇던데요.
    그때도 그 스탈이 참 잘어울리시더라구요

  • 19. 글쎄
    '08.12.7 9:45 AM (218.238.xxx.146)

    저도 어디선가 윤여정씨가 검은 드레스에..살짝보이게 다이아몬드 팔찌한걸 봤는데 좋아보이더라구요... 한데 말라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그런관점에서 저가브랜드 유니클로광고에 머리하얗고 말른..
    할머니가 폴라폴리스 자켓입은 사진도 멋지더라구요.비싼옷도 좋지만..그게안되면 스타일이라도 가 꿔야하지않을까요?? 참 어려운일입니다.

  • 20. ...
    '08.12.7 9:50 AM (218.52.xxx.219)

    액세서리를 참 절제해서 잘 하는 거 같아요.
    여러 드라마에서 즐겨 하고 나오는 목걸이가 있는데...
    그 왜 다이아 알에다 직접 가는 금줄 연결한 스타일.
    참 심플하고 이쁘더라구요.
    요즘 여배우들 젊으나 늙으나 걸고 달고 끼고 번쩍번쩍
    넘치고 넘쳐 천박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우아한 스타일.
    닮고 싶더라구요.
    짝퉁에르메스라도 찾아봐야할라나~~

  • 21. 나무바눌
    '08.12.7 10:09 AM (211.178.xxx.232)

    저 대학 4학년때 '사랑이뭐길래'를 했었죠
    거기에서 꽤 부유한 마나님으로 나오시는데
    그 작은몸집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나오셨어요
    근데 어찌나 멋지던지...
    제게있어
    최고의 트렌치코트는 윤여정의 코트입니다^^

    고급스러우나 유난스럽지않은 우아함...

  • 22. -
    '08.12.7 10:44 AM (222.106.xxx.64)

    에르메스....나이먹어 우아하고 세련된 멋쟁이의 길은 다 돈인가봅니다...웰케 씁쓸한겨 ㅡㅡ;

  • 23. 최고의 명품..
    '08.12.7 11:08 AM (113.10.xxx.208)

    아주아주 예전부터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깜짝놀랄정도로 비싼 명품옷만 입는 사람이예요..

  • 24. 에르메스
    '08.12.7 12:04 PM (116.39.xxx.156)

    에르메스가 그 버킨백인가를 파는 브랜드 아닌가용? 그렇담..본인의 센스가 아니라 결국 값비싼 브랜드였네요. 샤넬이나 구찌보다도 비싼 브랜드같던데.. 보통 평범한 드라마의 주부로 출연하면서도 에르메스를 입었다니 대단한 투자였다는 생각이 들지만...씁쓸한 마음도 드네요. 센스만으로 그렇게 멋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입을만한 브랜드는 없나요.

  • 25. 근데
    '08.12.7 12:38 PM (211.192.xxx.23)

    단순히 돈만 쳐바른건 아닌게 다른 돈많은 연예인들은 안 튀니까 에르메스 안 입거든요 ㅎㅎ
    명품입는 사람들 심리는 남이 알아봐주기를 바라는것도 잇어서 로고 크게 있고 ,,그 브랜드인지 한눈이 엘아볼수있는거 선호한다고 해요,,그러니 이분은 자기 스타일있고 본인이 벌어서 그거 유지할 능력있으니 좋네요 뭐..

  • 26. 에르메스라니
    '08.12.7 2:15 PM (122.37.xxx.197)

    따라할 수는 없고
    에스메스스타일을 따라해야겠네요..ㅠㅠ
    딴지 인터뷰는 저도 인상깊게 잘 읽었습니다..
    이쁘진 않아도 그만의 매력...
    이거 따라하고 싶습니다..

  • 27. 값비싼
    '08.12.7 3:22 PM (210.123.xxx.170)

    옷 입는다고 다 그 스타일 나오는 것 아니죠.

    나이가 어리면 화려한 디자인의 저렴한 옷으로도 승부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단순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입어야 사람이 살아보입니다. 센스만 가지고는 절대 안 되지요.

  • 28. 지춘희옷입는다고..
    '08.12.7 4:49 PM (59.5.xxx.203)

    전에 인터넷 어디선가 윤여정씨가 지춘희 옷 입는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지춘희 옷이 아니라 에르메스였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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