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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빌라 계단 오르 내리기 힘들겠죠?

.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08-12-04 22:43:26
이사할집을 보러다니는데, 맘에 쏙드는 집을 발견했어요, 식구들 다 가봤는데, 다 괸찮다고하는데

한가지가 5층이란 점이 걸리네요, 신축이고, 아주 깨끗한 편이에요,

아기가 몇개월 안되어서 아직은 그리 나갈날이 많지않자만 , 2 년간 커서 나가고 싶은날도

많을텐데,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겠죠?  계단 오르내리기가요,

한군덴 1층이라서 좋은데, 집은 5층집이 훨신 맘에드네요,

5층 이란점이 맘에 걸려서 아직 계약 못했어요,

살아보신 분들 어떤가요? 조언좀 주세요
IP : 58.143.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4 10:52 PM (211.202.xxx.92)

    결혼전에 4층 빌라에서 살았는데 힘들었어요. 더군다나 아이까지 있으시면 힘드실거예요. 마트에서 장이라도 봐오는 날이면 더더욱. 물론 배달 시키면 되지만 매번 배달 시킬순 없는거잖아요? 아직은 아기가 몇개월 안됬지만 유모차 갖고 다니시기도 만만치 않으실 거예요.

  • 2. 로긴했어요
    '08.12.4 10:52 PM (211.212.xxx.254)

    저희4층빌라에 살아요
    어떤분 집에 놀러오셨는데 현관들어오자마자 정말 털썩 누워버리데요...무안해서...
    근데요
    몇년살다보니..좋은점도 있어요
    이불빨아서 까슬한 여름햇살에 소독하구요
    애들 가끔 옥상가서 놀기도 하구요
    하루에 몇번씩 오르내리니운동도 되구 살도 안찌구...(아니라고 하실분들 많으실것 같아요)
    전 이젠 저층보다 높은층이 좋아졌어요
    ㅎㅎ 살아본 소감이였습니다

  • 3. ^^
    '08.12.4 10:56 PM (121.173.xxx.49)

    저도 항상 높은 집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불편쯤은 감수했어요^^
    다행히 아이가 없는지라....
    아이가 있으면 문제가 좀 되긴하죠!ㅋ
    또 시골에서 먹을거 가지고 올때는 정말 한숨부터 나와요~
    하지만 전망도 좋고.... 시야가 확! 트여서 정말 좋답니다.
    참 소음도 덜하고^^ㅋ

  • 4. ...
    '08.12.4 11:07 PM (211.212.xxx.254)

    맞아요
    저희집 오시는 택배아저씨 정말 힘들어 하세요
    왜 울집엔 항상 무거운택배가 많이올까요? 어제도 언니가 보내준 책때분에 세번이나 오르내리셨어요
    저희 아이둘인데요...이젠 힘들단 소리도안해요...

  • 5. ...
    '08.12.4 11:13 PM (211.209.xxx.193)

    아이 키우신다면..
    적어도 2돌 이상까지는 유모차 타야할 일이 많아요.
    그런데.. 어린 아이 안고.. 유모차 들고 그 계단 오르락 내리락 하실 수 있을런지...
    아직 아이 낳으지 얼마 안되셔서 모르시겠지만

    최소한 그 집에서 2년 이상 사셔야할텐데... 엄마가 너무 힘들실 겁니다.

    아이를 걸음마 할 때 걸려 내려가는 것도 위험하구요.

    제 생각에는 일단.. 아이가 어릴 때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을 우선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6. ...
    '08.12.4 11:30 PM (59.8.xxx.147)

    애가 초등들어가면서 부터 꼭대기 4층에 살고있습니다
    훤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여름에 무지 덥다는데 이집에 이사오고 나서 에어컨 딱 한번 틀었어요
    선풍기도 안틀고 자는대요 뭘...

    밑에층 엄마들 우리집 오면 여긴 완전 딴집같네 합니다
    저는 꼭대기가 좋아요

  • 7. 추억묻은친구
    '08.12.4 11:34 PM (152.99.xxx.13)

    애기 있으면 5층으로 가지 마세요
    애들커면서 밖에 나갈일이 많고, 잘못하다 애들이 계단에
    굴러 떯어지면 다칩니다
    그냥 1층으로 가세요

  • 8. ,,,
    '08.12.5 2:06 AM (116.120.xxx.164)

    짜장면이나 피자는 좀 그렇더라구요.
    5층에 5층살았는데....자장면배달시키면 제가 1층에 내려가서 받아서 먹고 그릇 내려다놨어요.^^
    임신중에 배에 가려 계단도 안보이기도 하고...
    감자나 토마토 사가지고 올라오는데 비닐봉투에 손가락이 얼마나 아프던지..
    요즘같이 마트서 장봐가지고 오는거 엄두도 못내겠죠,
    두루마리 화장지는 쳐다보면 신경질나죠,
    들고가야하는데 무게보다는 한덩치하니까 다른물건은 같이 못들게되니...

    한 2년정도 사니까 적응이 되던데..
    이사나오니까 엄청 편하면서도 몸이 둔해지더군요.

    아이가 있다면...더더욱 안되요.

  • 9. 아기
    '08.12.5 2:22 AM (58.227.xxx.55)

    어리면 가지 마세요.

    아이가 초등 이상이라면...식구 모두 운동하는셈 치고 사는것 나쁘지 않아요
    제가 5층 아파트 4층에 살아봤거든요. 처음에는 헉헉 거리는데 나중에는 끄떡없어요.

    그런데 아이가 5~6 살 될때까지는 무리에요.
    1층에 유모차는 두고 쓴다해도 돌지나면 10K 넘는 아이를 데리고(안고겠죠) 오르락 내리락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만약 시장가서 장까지 봐야하는데 아이는 엄마한테 안떨어질려고 하고(이 시기가 있어요) .죽음이에요.

  • 10. 아기가
    '08.12.5 10:01 AM (211.53.xxx.253)

    어리시다니 1층으로 하세요.. 유모차랑 짐들고 오르내리기 정말 힘들거에요..
    아이데리고 이제 더 자주 밖에 나갈일 있을거에요..
    윗분얘기처럼 5-6세 이상이면 몰라도 ....

  • 11. ..
    '08.12.5 10:27 AM (219.241.xxx.58)

    전 아파트 2층 살았는데요.
    아파트 현관에서 보면..
    바로 저희집이 보이는 그런 이층집이었어요..
    큰애가 3살이었고..임신중이었는데..
    2층임에도 생각보다 만만찮더라구요...
    큰 아이가 3살이었으니..
    계단 내려갈때도..굴러갈까봐..무지 신경쓰이고..
    뭐..한번은 구르기도 했답니다..
    둘째가 태어나서..유모차 타고 오르내릴땐..
    너무..힘들었어요..
    게다가...시골 한번 갖다오면..온갖 짐 나르느라..
    다리가 후들후들 한 적이 한두번이 아녔어요..
    당연히..마트 짐도..부담스럽구요..
    2층도 이러한데...그것도..아파트 현관에서 보이니..
    시각적 부담감도 덜한데도 이 정돈데
    5층이면..많이 힘들것 같은데요..

    가끔 맘에 드는 빌라 지나갈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좋고..값이 싸도..저기선..힘들어서 못 살겟구나 싶더라구요..

    윗분 써 놓은것 보니..배달 음식 시켜먹을때도..무지 미안해겟네요..

  • 12. 힘드세요
    '08.12.5 11:43 AM (211.38.xxx.4)

    저도 5층에 살았는데 아기 돌 되기전에 이사했어요
    지금은 엘리베이터있는 6층에 살아요
    예전에 그집에서 살았더라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애기 어리면 생각보다 외출할일도 많고 또 음식물쓰레기 버리고 빨리 올라와야 하고
    택배도 많이 오고 짐도 많이 올려야 해서...5층은 비추에요
    그리고 겨울엔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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