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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본큰아이 어떻게 놀아줘야하나요?

울아들 조회수 : 209
작성일 : 2008-12-04 22:05:11
애둘 간신히 재워놓고 도움말씀 듣고싶어 글올려요
큰아이 30개월 남자아이고요 여동생이 50일전에 태어났어요
큰애은 언어며 인지가 빠른편이네요
근데 사정상 당분간은 큰아이를 놀이방에 보내지 못할것같아요
집에선 아빠가 당분간 외국에 나가있어서 저랑 애들둘만 있어요
오가는 사람도 거의 없고 ..날도 춥지만 갓난애를 잠깐이나마 맡아줄 사람도 없어서
밖에 외출할상황도 안돼요.저도 답답한데 에너지가 넘치는 큰애도 무척힘든모양이에요
동생보기전까지는 차분하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동생이 태어나고보니
아무래도 전 갓난애를 주로 안고 챙겨야해서 큰애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네요
이유없이 소리지르고 물건 집어던지고 잘 있다가 혼자 엉엉울어댑니다
심심하고 할게없다보니 집안여기저기 뒤지다 혼나고 울고..
저두 살짝 맴매까지 하게되더라구요..
아이 입장에서보면 하루종일 집에서 암것도 못하고 너무 무료하고 답답할것같아요
제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보니 이러다 애를 바보를 만드는게 아닌가싶기도하고..
집에있는 블럭같은 장난감들은 건드리기는 커녕 쳐다보지도 않네요.계속 저만 졸졸따라다녀요
같이 가지고 놀아줘야 하는데 저는 하루 왼종일 갓난애를 안고 있어야하는 상황이네요
30개월 남자아이가 좋아할만한 장난감이나 책이나 놀이등등 그나마 큰애를 달랠수 있을까요?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이면 오늘 하루는 큰애랑 어케보내나 심란합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IP : 58.120.xxx.1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움이못되서
    '08.12.5 12:01 AM (58.227.xxx.55)

    죄송한데...무슨 사정인지....웬만하면 아이 놀이방에 보내세요. 혹시 경제적으로 괜찮다면 도우미 아줌마를 부르시던가 아니면 아이돌보미 서비스라는게 있더라고요. 국고 보조가 들어가서 조건만 되면 정말 싼가격에 몇시간씩 아이를 봐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작은 아이를 부탁하고 큰아이데리고 외출하던지 아니면 큰아이를 부탁하던지...한번 알아보세요.

  • 2. 남자 아이가
    '08.12.5 12:19 AM (121.134.xxx.78)

    겨울에 집 밖에 못나가는 것도 참 스트레스지요 게다가 동생이 생겨서 많이 힘들겠네요

    기본적으로 데쓰는 이유는 잘 아실테니까 우선은 많이 사랑해 주시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요
    아이를 밀어낼 수록 아이가 달라붙을 겁니다
    아이에겐 엄마 사랑이 생존인 거 아시지요...
    아이 마음이 진정되어야 놀이하게 될 것 같은데요

    책으로는 에즈라 잭 키츠의 피터의 의자를 권하고 싶구요
    저도 딱 그 개월수 아기 키우는데요 지붕차가 일일교사 역할 합니다 파워풀한 놀이라서 발산도 되구요
    지붕차 사주고 시들해질 때쯤 아빠 차키 비슷한 것 만들어 주구요
    그게 시들할 때쯤 행주 가져와 세차 놀이 하게 합니다.
    주방 놀이를 좋아한다면 아기 인형으로 엄마를 모방하며 놀게 하는 것도 좋아요
    아기 인형을 막 우는 시늉을 해주면 아이가 좀 당황 ^^

    마지막으로 아이 돌보미 지원 사업이라는 것이 있다고 해요 저도 싸이트만 들어가봤는데 많은 사람이 이용하나봐요.. 한번 둘러보시면 육아에 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아이 키우느라 고생많으세요 힘내세요
    전 한 아이로 버거원 둘째는 꿈도 못꾼답니다

  • 3. 아이돌보미..
    '08.12.5 1:34 AM (124.50.xxx.73)

    그다지 싸지않아요..
    저소득이거나 해야 좀 싸구요..
    그리고, 광고만큼 썩 열심히 하지않더라구요..
    저두 그맘때 이사까지 해서 진짜 죽을것같았어요..
    작은아이에 큰아이...
    저는 몸살에...
    처음 신청하니 해당구청에 가서 이것저것 서류를 제출하고 와야한다고 해서..
    아이둘 데리고 지하철타고 찾아갔더니..
    점심시간이라고 사무실에 아무도 없어서
    작은아이업고 큰아이 가자고 징징대는거 한시간 기다려 신청을 했죠..
    연락도 없이 돌보미아주머니 안오시더라구요..
    기다리느라 더 울화가 치밀고 몸은 몸대로 안좋고..
    주말지나 전화했더니 참.. 그쪽 지역에 갈수있는 도우미가 없었다고..
    정말 저렴하게 무슨 혜택이나 주는것도 아니면서..
    서류는 이것저것 갖고 오라가라하고..
    그들도 공무원이라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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