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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미쳐돌아가는 거 맞죠?

초등 2 엄마 조회수 : 7,822
작성일 : 2008-12-04 12:11:48
  작년에 투표할 때는 몰랐는데 , 세상이 이렇게 미쳐 돌아갈 수 있을까?

정말 이명박 찍었던 사람들은  다들 후회한다고 해도 '그때

그 사람 말고 찍을 사람이 없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상식적으로 납득되기 어려운 기가 막힌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도  

그냥 나와는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는 사람들 ...


저는 학부모 입장에서 한  순간 투표가  얼마나

끔찍한 사태를 가져왔는지, 마치 재앙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까지 영어학원을 안보내고 영어 공부도 안시켰던

엄마 입니다. 글쎄 늦게 배워도 동기만 생기면 나중에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고, 영어가 살면서 개인적으로 쓸일이 없기 때문에

중요성을 잘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이 정권이 들어오기 전까지만해도요..

물론 영어 잘 하면 기회가 많이 오기때문에 아이들에게는

필요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순간 정말  정권이 바뀌면서 완전히 주변의 엄마들은  학원을 모두

줄이고 영어에 몰입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영어 유치원 생길 때에는 한국인의 정체성

및 인성교육에 문제를 일으키니 말도 많고 그랬는데 이제는 돈 있는데

안 보내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

참 , 애들 초등학교 때는  놀게하고  싶은데 그놈의 영어학원 하나만 딱 스케줄에

넣어버리면 아이들은 초죽음이 됩니다.  정말 아 미치겠습니다.


교육의 권력을 쥐고 있는 대학은 이제  아예 대놓고 특목고 특혜를 주고

마음대로 하는 것 같고, 전에는  외고 같은데 신경도 안썼는데

이제는 마치 외고를 못가면 sky는 꿈도 못 꿀 것같은 분위기가 되버리고

그러니 초등1학년 부터 영어학원 안다니는 애들은 왕따 비슷하게 되는 것이고..

이게 말이되는 것인지.. 도대체 보내고 싶어도 영어학원 못보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지

알까요?


이 정권은 아동학대 정권이 아닌지?

경제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도대체 먹고 튀자는 것이 아니면

이렇게 나라를 말아먹지 않을 거 같고.

검찰은 정말 양심이 없는 사람들만 가득한거 같고...

세상이 미쳐돌아가는 것 같아요..

IP : 211.212.xxx.11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4 12:17 PM (222.109.xxx.48)

    우리 큰아이 오늘 기말고사 보는데 도살장에 끌려가는 마냥 수능 시험 보는 기분으로 학교 간답니다..
    남들 하니 안 시킬수도 없고 정말 학대 맞습니다...

  • 2. 인천한라봉
    '08.12.4 12:17 PM (219.254.xxx.88)

    마자요. 미쳐돌아가는거..

  • 3. 아직도
    '08.12.4 12:23 PM (121.184.xxx.142)

    대통령 된지 얼마됐다고 그러냐고, 더 기다려보자는 사람 있대요..
    쓴 웃음만 나와요..
    내가 이명박 뽑았다면, 손목을 자르고 싶겠고만...

  • 4. 우리가...
    '08.12.4 12:27 PM (125.142.xxx.185)

    아이들에게 잘못하는거 아닐까요?
    우리 엄마들이 아이 학원보내고 외고니 특목고니 그런거 보낼려고 기를 쓰는거 아닐까요?
    글쎄...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들의 이기심이 아이들을 망쳐 놓는거 같습니다.

  • 5.
    '08.12.4 12:31 PM (121.150.xxx.147)

    반대로 미칩니다.
    그냥 놀립니다.

  • 6. 사랑이여
    '08.12.4 12:32 PM (210.111.xxx.130)

    초등 2 엄마 님 때문에 로그인했네요.
    님같은 분들의 고통...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참고로 저는 고교교사...)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지나오면서 상경투쟁이란 투쟁(수업은 당겨서 미리 모두 했음)은 모조리 다녀왔고 지금도 상경투쟁은 늘 참석합니다.
    나 하나의 외침으로 참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는 심정 하나만으로요.
    그런 나에게 제 아내(금융계 회사원)는 늘 지지자입니다.

    <이게 말이되는 것인지...>
    참으로 억장이 무너지는 무법천지를 만들려는 현 권력에 넌더리가 다 날 정도입니다.
    제 과목과는 다른 역사교과서를 압력으로 채택하게 하거나 학교현장에 들어와 아이들 앞에서 한국사 전공과는 다른 인간들이 배설을 하지 않나....

    님같은 의식의 소유자들이 더 넘쳐흐르기만을 바랍니다.
    힘이 없어 고칠 수는 없을지언정 걱정하고 분노하고 극복하고자 무진 애를 쓰는 분들이 넘쳐난다면 분명 현재의 틀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내일까지 전교조 위원장 투표한 결과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강경파 위원장이 되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천에서도 용이 나오기만을 바라고 있죠.
    부디 좀 오버해가면서 개천에서의 용만들기에 온 힘을 쏟을 때 많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7. 이렇게
    '08.12.4 12:36 PM (118.217.xxx.197)

    해도 이 아이들에게 변변한 직장하나 얻기 힘들거라는 생각을 하면
    정말 미안합니다.
    지난 대선 나 하나 표 잘 찍으면 된다는 생각한 걸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음 대선 때는 좀 다를 겁니다.
    이런 일 잘 안하는 성격이지만 운동 좀 할라구요.

  • 8. 뱅뱅이
    '08.12.4 12:36 PM (116.47.xxx.7)

    정말 사랑이여님같은 분만 계시면 좋겠어요
    아들녀석 수능성적이 부모 능력인것만 같아서
    요새 가슴이 미어집니다.

  • 9. 수학-짱
    '08.12.4 12:38 PM (168.126.xxx.225)

    찍은 사람들한테도 욕하고 싶어요... 한치 앞도 못 보고 저런 놈을 찍다니...

  • 10. 사랑이여님.
    '08.12.4 12:43 PM (121.184.xxx.142)

    황인영의 영어카페가..
    어느 싸이트에서 찾아야 하는지요?
    다음인지? 네이버인지?

  • 11. ..
    '08.12.4 12:45 PM (59.10.xxx.219)

    정부 미쳤어~~ 완전 미쳤어~~
    나도 미쳐가~~

  • 12.
    '08.12.4 12:52 PM (125.186.xxx.143)

    찍을사람이 없었단 사람들은 정말 뻔뻔한거죠. 찍을사람이 없어서 전과있는 이명박을찍나요-_-;; 자식들 어케 가르치나몰라.

  • 13. 초영
    '08.12.4 2:18 PM (116.37.xxx.50)

    예전부터 그랬는데 우리들이 관심없어서 우리 눈에 안보였던 것 뿐이에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열 내도 미리 열내고 좌절하고 해봤던 남자들과 어른들이 우습게 생각하는 거고요...
    그래도, 잘못된 것은 잘못된 거죠!
    남자들과 어른들이 너무 부패에 익숙해지다보니까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정상이에요.
    단.. 몰랐던 진실들에 문화적 충격을 받아 지나치게 흥분하는 면은 좀 있는 것 같아요.
    그렇게 제 상태를 자체진단 해봤습니다...

  • 14. 참...
    '08.12.4 3:18 PM (220.117.xxx.123)

    내 아이만은 다른 아이와 차별화시키겠다는 부모들의 욕심과 MB의 교육정책이 기형적으로 조합된 상황이죠.
    아이들이 불쌍해요 ㅠㅠ

  • 15. 울아들
    '08.12.4 5:05 PM (122.42.xxx.37)

    초6학년인데 다음주부터 8시에 영어학원갑니다 ㅠㅠ

  • 16. ...
    '08.12.4 5:14 PM (115.86.xxx.50)

    내년에 초등학생이될 딸아이가 있는데 정말 답답합니다.
    맘같아서는 정말 놀리고 싶은데 학교가면 잘하는아이 못하는아이 너무 차이가 날것같아서...
    공부가 조금 자신없어지면 학교생활이 재미없어질까봐...암튼 이런저런 걱정으로 영어 공부 시키고
    있는데요...정말 안내킵니다...
    지금도 과열인데...
    특목고....이젠 국제중까지 설립한다하니..정말...
    국제중 들어갈 아이는 우리나라 전체학생중 소수이야기겠지만 그런것들 설립함으로써 생길 여파는
    당연 사교육 시장에 기름을 붇는일인데...
    정말 모르고 저러는건지...
    인제 육성이고뭐고,....
    공부만 잘하는 헛똑똑이보다 참된 인성의 사람이 되는건 왜 강조하지 않는건지....
    제가 정부 교육 정책에 바라고 싶은건....
    제발 인재육성.조기교육,영재발굴....이런 단어들로 사교육시장에 기름붇지 마시고 제발
    조용히 있어달라고 하고싶어요...
    사교육 땜에 아이들도 가정경제도 넘 힘들어요...

  • 17. 학원비가
    '08.12.4 5:18 PM (123.99.xxx.6)

    학원비에 또 등 휘어질 세상이 오겠군요...

  • 18. 정부보다
    '08.12.4 5:20 PM (211.192.xxx.23)

    엄마들이 문제지요,,
    배운사람은 그 프리미엄 누르려고,못배운 사람들은 그 한 풀려고 너도나도 다 스카이에 특목고 국제중 꿈꾸지 않습니까..
    객관적으로 봐도 싹이 안 보이는데 너도나도 학원가에 돈만 뿌리구요,,
    남탓 할것 없이 엄마들이 중심 잡아야 합니다,
    그 옛날에도 경기 서울 입시있었고 서울대 연고대 다 잇었지만 유사이래 이렇게 교육열이란 미명하에 다들 한방향으로 치달리는 예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 19. ..
    '08.12.4 6:19 PM (121.129.xxx.49)

    정부보다님 말씀대로 엄마들만 잘하면 제도가 아무리 나빠도 걱정없어요... 엄마들이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해결될듯...

  • 20. 초등 2 엄마
    '08.12.4 6:25 PM (211.212.xxx.111)

    어 이렇게 많은 글이 달릴 줄 이야. 사실 교육이 기득권의 이해를 대변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이제 까지 교육의 본질적인 정책의 변화는 없었다는 생각을 하지만요.
    이 정권에서 처럼 노골적이게 진입장벽을 치고 있다는 생각은 든적이 없어요.
    윗글님 현재 상황은 개인적으로 소신있는 엄마들의 문제가 아니예요. 제가 우리 아들 영어교과를
    펼치는 순간 그렇게 수준이 낮다는 영어교과에서 알파벳이 없더군요. 물론 방법상으로 그게 효과적인지 모르지만, 전 중학교 때 알파벳 배우고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현재 중학교 수준별 학습이라는 것에 반편성을 하면요, 영어에서 확 차이가 납니다.
    영어문제 하나만 틀려도 바로 열반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그렇게 열반에 들어간 아이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우리가 필란드 처럼 발달적 교육관에 입각해서 개인의 절대적인 성적의
    향상이 기준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모든 것을 줄 세워 놓는 우리사회에서
    아이들의 학습된 무기력에 빠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지금은 엄마들이
    특목고 sky 문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영어학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이 정권의 영어중심 교육은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언니는 30대에 영어를 시작해서 지금 영어 통역도 하고 쓰기도 잘 쓰고 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학벌이 크게 인생좌우하지 않는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러나 공부이외의 능력을 발휘해서 살기가 더 힘든 세상인지라
    서태지같이 특별하게 잘하는 사람은 정말 자기 멋대로 살수 있지만
    최소한에 이제는 중간이라도 가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어느정도는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엄마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영어학원을 보내는 것이죠..

  • 21. 맞아요
    '08.12.4 6:25 PM (118.223.xxx.66)

    엄마들이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친구가 아이를 낳았는데 좀 형편이 괜찮은 봉급생활자거든요. 양가는 빚없는 정도구요...
    그런데 벌써부터 어린이집, 사립초부터해서 사교육 계획 쫙!! 세워놨더라구요. 아이고...
    주위도 다 그런 사람들 천지고...
    아는 분 한분은 사업이 휘청거리는 판국인데 중학생 아이 유학 보내야한다는 아내와 계속 전쟁중이구요.

    네이티브가 뭔지, SKY가 뭔지... 다들 뭐에 홀린 것 같아요.

  • 22. 미친 세상
    '08.12.4 6:34 PM (61.253.xxx.132)

    맞아요.
    제 정신 가지고 살기 너무 힘듭니다.
    지뢰밭 같아서...
    뭐하나 시원한게 없네요.ㅠㅠ

  • 23. 엄마들이
    '08.12.4 6:59 PM (121.140.xxx.227)

    변해야지요 3월 일학년들어갔을때 시작해도 늦은거라고해서 학원을 보냈봤습니다 근데요 숙제가 얼마나 많은지 우리아이하고 놀 시간이 없더라구요 여덟살은 평생에 한번인데 그래서 과감하게 두달만에 끊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내가 잘못했나하고 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고민을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안보내고 있습니다 책도보고 싸우기도하고 그리고 안고있을때도 있고 즐겁습니다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겠죠

  • 24. ...님
    '08.12.4 7:03 PM (124.54.xxx.47)

    무슨 말씀하시는지////쩝~ -_-;;;

  • 25. 음..
    '08.12.4 7:07 PM (24.82.xxx.184)

    아동학대 정권 맞죠.
    저는 지금 캐나다에 사는데요, 저 고등학교때 얘기만 해도 애들이 하얗게 질립니다.
    은근히 뻥 아니냐는 식으로 되뭍기도 하고요, 니가 알고보니 북한에서 왔냐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반응은 아동학대라는 식이더라고요.
    여기서 한국을 보면, 특히 교육 부분은 이상해도 너무 이상합니다.
    으휴.. 아직 아이는 없지만 출산 및 육아를 생각하면 그냥 눌러앉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ㅠㅠ

  • 26. ...
    '08.12.4 7:18 PM (121.138.xxx.202)

    우리 나라 교육은 대학을 평준화해야 해결될 수 있을것 같네요.
    여기조금 저기 조금 고치는 것 말고 , 혁명적인 변화가 필요하네요.
    유럽도 68혁명 이후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혁된 거잖아요
    이렇게 가다가는 같이 망하는 길 밖엔 없는 것 같아요

  • 27. 초등 2 엄마
    '08.12.4 7:27 PM (211.212.xxx.111)

    님 다양한 삶 다 알겠는데요. 지금의 문제는 그런 다양한 삶이나 이런것이 문제가
    아니라요. 특목고를 보내겠다, 판사 의사를 시키겠다 엄마들이 영어학원에 보내는
    것이 아니구요. 중심을 잡아서 공부를 하든 뭘 하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게
    중요한데 그 과정이 자식에게는 너무 크나큰 위험성이 따르기 때문에
    그냥 중간이라도 가자는 심정에서 영어를 시키는 엄마들이 많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꼴찌도 과외도 하고 학원에 갑니다. 일등하려고 가는 거 아닙니다.

    윗글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적어도 국립대학이 평준화 되는 것 말고는 실질적으로
    변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국립대학부터 평준화되고 영국이나 프랑스 처럼 공동으로
    학생들을 뽑고 지역의 특성에 맞게 대학의 과를 개설하고 학생들의 전학도 가능하게하고
    그런다음 사립대학과 경쟁해서 사립대의 서열구조는 지금 과 같은 학벌구조는
    어느 정도 완화 될 텐데 지금 정권은 아예 반대로가고 있네요..
    다음 정권을 뽑을 때 꼭 국립대의 평준화 정책을 들고 나오는 정당을 뽑을 것입니다.

  • 28. 생각이 다릅니다
    '08.12.4 7:31 PM (116.123.xxx.47)

    영어는 아이들을 위해서 꼭 해야만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좋은 학교, 좋은 직업을 가지려고가 아니라 아이들 자신을 위해서죠. 영어 배워서 쓸데가 없다.라고 생각하는 건 우리 때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영어를 함으로써 내 안에 들어오는 세계가 달라진다는 걸 이야기 해주고 싶답니다.
    애들 때문에 학생비자 받아서 공부하고 왔는데,, 영어가 들리니 더 많은 세계를 알고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더군요. 이젠 외화를 봐도 그 배우들의 말소리가 들립니다.
    전 그 자체가 너무 좋더군요. 나이 40인데..
    영어를 어릴때 하라는 건 커서 공부하는건 몇 십배의 돈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장기간으로 보시면 좋을거예요. 아이들이 지금 힘들어서 안타까워도 나중에 커서 힘든 것보다는
    훨씬 나을테니까요.
    지금 당장이 아닌 늘 미래를 보면서 사셨으면 합니다.
    영어가 들리고 조금이라도 알아들어서 행복해진 40대 아짐입니다.

  • 29. 초등 2 엄마
    '08.12.4 8:33 PM (211.212.xxx.111)

    저도 영어 공부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알아가는 기쁨도 알구요.
    그러나 영어가 하나가 미래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것이 현실이고, 전부가 아닙니다.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다 영어를 잘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문제고요. 제 주변에 교사를 하는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그 친구들 대학 들어올 때는 영어
    공부도 했지만 대부분은 자신에게는 영어가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에는 교육적이 차원에서 영어를 공부해서 자신의 전공을 심화할 만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분야마다 필요한 언어가 조금씩 다르고요,
    가치관마다 영어의 필요성은 다른 것 같습니다.

    공교육에서 해결해주면 좋지만, 실제 상급학교에서는 요구가 높다보니
    그러니 영어학원을 다녀야 하는 현실이 이중 삼중으로
    애들을 혹사 시키게 됩니다..

  • 30. ...
    '08.12.4 9:39 PM (221.166.xxx.195)

    저는 소위 지방의 8학군에 삽니다
    엄마들 나름 생각있고 하지만 어쩔수 없이 딸려가는 경우많습니다
    이게 아닌데 하는 자조는 다들하지요
    하지만 우리 사회의 구조상 직업이나 학업에 따른 임금격차가 너무 크다보니
    그 불안감은 어쩔수 없는 거죠
    하루 8시간 노동이 법으로 보장되어있듯이 아이들도 하루학업 총량제라도 해서
    일정시간 이상 공부못하게 했으면 하는 마음이 굴뜩같아요
    얼마전에 대학영재반에 시험치러같더니만 인산인해더군요
    선발인원은 30명 나머지 탈락될 아이들이 420명!
    뭐 제아이처럼 지능력에 자신이 있어간 경우도 있었겠지만
    이야기들어보니 다들 영재학원에서 최소 일년이상 갈고닦고 왔더군요
    영어아니라 수학 각종 특목중.고...정말 필요한 아이들만 가야할곳이 되어야 할텐데
    더 좋은 학교 .대학.직장.수입..으로 요약되는것 같았어요
    요는 사회 불평등을 완화 하고 사회보장이 확실해져야
    부모들이 쓸데 없는데 헛공을 들이지 않을까해요
    이대로 가다가는 이아이들에게 들인 인풋보다도 적은 아웃컴으로 살거같은데
    이거보다 더한 비효율이 어디에 있을런지--

  • 31. 의노
    '08.12.4 10:01 PM (222.113.xxx.169)

    (義怒)의로운 분노가 가득차오를때 만이 썩어 문드러져가는 새상이
    정화 될겁니다. 자연에 자정원리에 순천의 진리입니다.
    이제 그에 작은 불씨가 이 공간을 통해 점점이 이어 띠를 만들어
    삶맛나는 세상을 위하여 마음을 모읍시다.

    의노만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 32. 아~
    '08.12.4 10:15 PM (211.197.xxx.83)

    지겨워요. 영어 영어....그래도 영어를 두둔하는 분들이 있군요.
    이제 미국이 어찌될지도 모르는 판국에...
    그렇다면 따져봅시다.
    일본은 전국민이 영어를 그렇게 잘해 경제선진국이 되었답니까?
    문제는 영어가 아닙니다. 영어로 몰고가는 세력들의 흑심이 문제인 것이지요.

  • 33. 일본이
    '08.12.4 10:59 PM (116.123.xxx.47)

    영어를 못하는데 선진국이 된 이유는, 영어로 나오는 모든 책들을 나오는 즉시 일본어로 번역해서
    출간한다고 해요. 정보력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아마도 우리나라도 일본 만큼의 출판력을 가진다면 굳이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경쟁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그게 안되니 국민이 노력하는 수 밖에요.
    영어를 해야하는 건 사실 좋은 정보는 영어로 되어 있고 우리가 그걸 알아야 경쟁력이 생기고
    그래서 영어를 해야만 하는... 그렇게 된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 세계를 이끄는 나라가 되기위해서 우리는 아이들을 공부시키는거죠.
    전요, 한국어가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할 만큼 중요한 언어가 되었으면 해요.
    그려려면 한국이 힘을 키워야 하고 그래서 영어를 공부해서 이겨내야만 하는거라고 생각하죠.^^;;
    너무 거창한가요. 근데 전 그렇게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 34. 아이들을
    '08.12.4 11:01 PM (125.131.xxx.7)

    성적순으로 줄세워 헛똑똑이 만드는 것이 지금 세를 쥐고 흔드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합니다
    줄 서는데 목매게 만드는 거죠..누가 앞에 서느냐..누가 뒤에 서느냐..
    주체적으로 사고할 줄 알고그러면 자기네들 지지 안할 거거든요..
    그냥 "외국어 조기교육" 이라면 반대할 분 많을까요?
    그치만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어=영어 죠..그래야 줄 세우기 쉬우니까..
    한 줄 밖에 없으니 웬만해선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따라가기 바쁘고 옆을 보면 큰일나죠 아차하면 뒤로 밀리는 겁니다
    그러면서 노예가 되가는 거죠..세금이나 바치고..
    먹고사는 거 말고는 아무 생각없으니 뭔 짓을 해도 또 찍어주고..
    이 정권이 바라는 건 바로 그런 겁니다

  • 35. 애들이요
    '08.12.4 11:13 PM (121.148.xxx.90)

    지금 초등도 넘 힘들어 합니다..지방 8학군...밤 9시 넘어 다들 학원끝나구요.
    근데,,중 고등 행복해 합니까...어떻게 살아 가는지 궁금...
    앞에 선 아이 뒤 따라가는 아이 얼마나 힘들지,,,
    잘모르겠어서,,,중고등 엄마들은 어떤지.

  • 36. 아무리
    '08.12.5 12:53 AM (121.134.xxx.162)

    제도가 바뀌고 정부가 바뀌어도 엄마들은 절대 안바뀔 것 같아요. 조금의 여유만 있으면 아이들을 모든걸 갖춘 상류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같아요. 만나면 모두들 자기애들 얘기뿐..서로의 아이들에겐 관심도 없으면서..이렇게 보편적인 사랑과 관심없이 가족이기주의에 빠져드는 우리엄마들, 정말 국제적으로 경쟁력 떨어집니다. 영어 잘하는 저만 아는 인간 키워봤자 그 영혼 없는 영어로 무슨 말을 할까요?

  • 37. 글쎄
    '08.12.5 1:18 AM (218.152.xxx.207)

    기다려 보자는 사람들, 뭘 기다리자는 건지...

  • 38. 원글
    '08.12.5 2:46 AM (211.212.xxx.111)

    100분 토론 보고 하도 답답해서 다시 들어왔네요.. 정말 '내 아이가 어쩌구 어쩌구'라는 말로
    나오는 광고를 보면서 혐오했고 자기 자식만 잘되면 된다는 사고 방식에 치가 떨리지만,
    사실 사람이 살기팍팍할 때 일 수록 남을 돌보거나 돌아볼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극성 엄마들 문제 있지만요, 무엇보다도 제도가 바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한번도 본질적으로 교육제도는 바뀐적이 없습니다.
    서열화 구조 아직 한번도 바뀐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극성 엄마가 1% 지만, 지금은 그런 엄마들이 50%라는 게 무서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제도가 바뀌면 약간의 극성엄마는 남겠지만 대다수는 좀 무던하게
    되지 않을까요?

  • 39. ..
    '08.12.5 3:55 AM (121.134.xxx.217)

    영어 때문이 아니라 거센 사교육과 부실한 공교육을 피해
    아이에게 온전한 아동기를 만끽하게 해주기위해
    교육이민간 친구가 문득 부럽네요.
    12년간 이 북새통에서 자란 아이들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인생을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깨칠수있을까요..
    여유가 되는 가정의 아이들뿐만아니라, 소외받는 더 많은 아이들이 걱정이지요.

  • 40. 국민이 바보지...
    '08.12.5 4:52 AM (58.76.xxx.10)

    실데 없는 소리들 하지 마세요
    죄가는 치러야지요
    수업료도 톡톡히 내야지요

    어쩌겠어요 명백이 하야해도 수첩 공주가 될 텐데 100%
    대안을 내야지...

    쥐세잌 비슷한 요리 조리 빠져나가고 쇼하는
    서울시 교육감 누가 뽑아 줬나요
    백날 뒷북치고 이런 하소연 하면 무슨 소용 있어요

    뚜껑만 열리지..
    .
    .
    .
    .
    .
    .
    .
    이해 하세요
    원글님 글 보고 뚜껑이 홀라당 열려서 자책 해 봅니다... ㅠ.ㅠ

  • 41. 제 생각엔
    '08.12.5 9:39 AM (121.134.xxx.102)

    부모님들이 자식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하는 공부가 힘들어 보이지만, 똑 같이 하더라도 더 힘든 아이가 있고, 전혀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공부에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게끔 하고,
    공부에 재능이 없는 아이들은 더이상 학대하지 마시고, 공부를 약간 포기하시고, 편안하게 키우시면 되는 것 아닌가요?

    내아이가 무조건 남들 아이보다 더 나아야한다는 편견만 없애시면,
    편안하게 자기 아이의 능력에 맞게 배려할 수 있잖아요.

    내아이가 남의 아이보다 못하니까, 능력있는 남의 아이들도 배우지말고, 공부하면 안된다는 발상이 더 이기적이고, 무서운 것 아닌가요?

    남탓 하지말고, 일단 나자신부터 점검해보는게 어떨까요?

  • 42. 초1엄마
    '08.12.5 9:56 AM (211.206.xxx.44)

    아이들 불쌍해요, 공부공부........학교 갔다오면 좀 자유롭게 놀면서 하는 공부가 젤인듯한데.
    종이책에 고개를 파묻고 안타까운 눈초리로 하기 싫음을 호소할 때 가슴이 짠합니다.........이렇게
    해야 하나..학교는... 넉살좋은 학부형들이 교실을 즈그집 드나들듯이 왔다갓다하면서
    선생님께 호객행위?를 하지않나..그런 것들로 아이가 조금씩이라도 주눅들까 아주 잠깐
    염려도 하는 속좁은 이 에미..그래도 나만은 참자,,,돌맞겠네ㅔㅔㅔㅔ

  • 43. 책 추천
    '08.12.5 10:01 AM (117.123.xxx.233)

    교육문제 고민하시는 분들께
    책 한 권 추천드립니다.
    우리의 답답한 마음을 잘 담아낸 책이라 밑줄치며 읽었어요.
    (그런데 시원한 대안은 없어요... 다만 현상을 좀더 정확하게 보게 해준달까?)

    교육개혁은 왜 매번 실패하는가 (희망제작소 프로젝트 우리시대 희망찾기 3)
    정병호, 김찬호, 이수광, 이민경| 창비(창작과비평사)| 2008.08.01 | 249p | ISBN : 9788936485450

    그리고 영어 필요하시다는 분,
    네, 영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 방 청소하는 법' '머핀을 예쁘게 굽는 법'도 모두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지요.
    지금 영어공부가 불필요하다거나 소용없다는 게 아니라
    전국민에 영어에 수조원씩 쏟아부으며, 아이들을 학원으로 뺑뺑이돌려가며,
    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모든 교육은 다 '하면 좋은 것'들입니다.
    영어도 하면 좋고, 피아노도 하면 좋고, 법도 공부하면 좋고, 의학도 배우면 좋지요.
    문제는 공교육에서는 교육의 효율성을 따져야지요.
    과연 국민들의 삶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중요한가를 결정해서 교육과정을 짜야합니다.
    그러니 과목마다 시수도 다르고 비중도 조금씩 차이가 나는 거지요.

    과연 영어가...
    전국민이 못하면 바보되는 것 같은 '전국민울렁증'을 유발하고
    수조원의 사교육비를 쓰도록 만들고
    모국어도 시원찮은 아이들에게 바이링구얼을 꿈꾸며 일종의 폭력적 강요로 접근해야할만큼
    '그렇게도 유용한 학문'인지 다시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 배우면 돈이 덜 들고(노력이 덜 필요하고)
    커서 배우면 돈이 더 든다고 하셨는데
    학계에서는 어릴 때 영어교육이 훨씬 비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많습니다.
    다시 말해,
    어릴 때 3년 동안 배운 영어를
    13살 때에는 3개월만에 배울 수 있다는 거지요.
    문제는 발음인데 이경숙여사처럼 '어륀지'라고 하지 않아도
    의사소통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교육의 최종목표는 이 의사소통에 있습니다.
    유려한 발음과 다량의 단어 암기에 있는 게 아니라 '의사소통'이 중요한 겁니다.
    영어가 꼭 미국식 영어여야할 필요도 없고요.

    아,,,,
    정말 영어교육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습니다.

    그냥 제 결론은 '모두 미쳤다'입니다.
    그러면서 이 거대한 흐름에 혼자 튕겨져나올 자신이 없어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른채 집단적으로 런닝머신 속에서 경황없이 쫓아가는 걸로밖에 안 보여요.
    저 역시 그 군중들의 어리석은 흐름에서 비껴날 용기가 쉽지 않고요.

  • 44. ...
    '08.12.5 11:43 AM (220.75.xxx.214)

    저 이명박 찍엇는데 손목을 자르고싶다고요?
    참 여기글쓰신부분들 수준이 좀..뭘잘못햇다고...참...경제가 세계적으로미국발인지 우리나라가 경제가 안좋은것도아니고..
    애들교육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럼 지난정부시절까지는 애들공부안시키도 놀렷습니까...
    미규ㅜㄱ산쇠고기도 안먹고요?
    좀 그만하시죠

  • 45. ...
    '08.12.5 11:46 AM (121.138.xxx.202)

    저도 외국생활 몇년 해 봤어요.
    책추천 님 말씀에 백배 동감해요.
    영어 뚫리면 삶에 질 높아집니다만, 음악에 일가견이 생겼을 때와 다를 것 없다고 봅니다.
    전국민이 다 잘할 필요 없어요.
    더군다나 국민 대부분이 몇년 가야 영어 한 마디 할 필요 없는 나라에서요

  • 46. 저요
    '08.12.5 12:02 PM (59.10.xxx.194)

    이명박 찍으신분 정말 원망하구요
    지금 저 사업하는데 우리나라 경제 정말 안좋아요.
    그리고 교육문제는 전에도 심각했지만 이 정부들어 더 심각해졌구요(원글좀 제대로 읽으세요)
    미국산 쇠고기 그냥줘도 안먹어요. 특히 미규ㅜㄱ산쇠고기는 더 안먹어요.
    댁이나 그만하셔요.
    당신같이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남한테 피해주는 사람들한테
    욕이나 한트럭 해주고싶은데 82라서 참아요.
    그머리로 뭐가 남한테 피해줬는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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