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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대입제도의 불가사의
거기다가 그렇게들 열심히 공부하고 사교육도 엄청난데 아이들 학습수준은 예전보다 훨씬 못하다고 하는 것도 정말 이해불능이고요.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저희때도 대학가기 힘들었고, 야자에, 독서실에 열심히들 공부했지만 요즘은 좀 기형적(?)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잖아요..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1. 사랑이여
'08.12.4 11:28 AM (210.111.xxx.130)초딩부터 확실하게 귀족교육을 시키려는 정부 정책 때문입니다.
개천에서는 이제 용은 커녕 물고기도 살아남지 못하게 되는 현실이 돼버렸잖아요.
특목고출신만이 1%에 들지 일반고에서 아무리 잘해도 1%에 들어가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그 사례가 이번 고대 수시에서 나타났잖아요.
우리가 지난 50여 년 동안 상위 몇%의 인간들이 지배해온 대한민국이나 미국의 역사를 보자면 경제적 사법적 측면에서 과연 국민들에게 신뢰를 준다고 보는지요?
대한민국의 경우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계속 차별되는 그런 정책을 강행하고 있음을 절감하는데 님의 경우는....?2. ..
'08.12.4 11:30 AM (125.184.xxx.8)우리나라가 교육열 혹은 비용 대비 효율을 조사한 국가들 중에 최하위입니다.
지금 애들은 자기들이 부모님들 세대들보다 20%는 더 아는게 많다고 생각하는데,
실지로 학력은 우리 세대보다 더 낮다는 결과가 나왔다 합디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칭찬만 남발하는 교육 시스템 때문이 아닌가 하신다던데,
제 생각으로는 차려진 밥상에서 숟가락만 대는 교육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때는 직접 밥상까지 차려서 먹는 공부를 했잖아요.
그때문이 아닐까....싶어요.3. 올해
'08.12.4 11:33 AM (125.140.xxx.109)입시를 겪은 엄마입니다.
대학입시 정말 너무 힘듭니다.
옛날처럼 아이가 공부만 죽어라 해서 한줄로 쭉 서서
가던때는 부모가 편했지요.
요즘은 거의 반을 수시전형으로 뽑는지라 수시전형 공부
죽어라 해야 합니다.
전형도 엄청 많구요...
특목고 포함 1%도 스카이 못가는 경우 있지요.
수시로 뽑고 남은 인원을 정시로 뽑기 때문에
1%에 든다고 보장할 수 없습니다.
외국에서 공부하다 온 아이들은 글로벌전형 이런걸로
수월하게 연고대도 가곤 하더군요.
입시를 통해서 느낀점은 아이의 모의고사 점수도 중요하지만
요지는 사고력 깊은 아이로 키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어요.
사고력이 깊고 실력이 있으면 사교육과 무관하게
논술전형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더라구요.
또 그런 아이들을 대학에서는 귀신같이 데려가구요.
이번 입시 내신은 별로 소용이 없더군요.
눈에 보이는 성적보다는 아이의 내공을 키우는 공부를 시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4. ***
'08.12.4 11:47 AM (210.91.xxx.151)우리애.... 750명중에 1등 입니다...일반고....
최종결과는 다음주에 나오지만.... 수시1단계 합격조차도 안된곳 많습니다...
학생부성적만으로 넣었던 대학....연대..한양대..성균관대... 다들 표준석차인지 뭔지 적용하다보니...
특목고생한테만 유리한...우리애 학교는 아래 처지는 애들이 많다보니...피라미드 구조라...표준점수가 안나온답니다... 기가 막히죠...5. 수시라는
'08.12.4 11:57 AM (125.140.xxx.109)전형이 외고, 특목고 아이들 데려가려는 대학들 의도로
느껴지더군요.
사실 학생부 전형 수시는 일반고 아이들이 유리한데 거기서 조차 학생부
무시하고 외고 아이들 데려가니...
연대, 고대, 이대 내놓고 고교등급제 적용해서 지방 일반고 아이들은
정말 전교 1등을 해도 수시에서 떨어지는 경우 허다합니다.
이러니 점점 특목고, 외고로 아이들이 몰리는건 당연하지요.
정부가 나서서 권장하고 있는것 아닌가요?6. 영재
'08.12.4 12:33 PM (125.184.xxx.8)특목고는 일종의 영재아를 위한 학교인데,
외고 나와서 왜 의대가는게 허용이 되는지 완전 이해불가.7. ...
'08.12.4 7:28 PM (121.138.xxx.202)외고떨어지면 일류대 포기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우리애는 영어 무척 잘하고, 학교 성적도 좋아요.
중학교까지는 편하게 공부하라 했는데, 요즘 계시판 글이나 분위기보니, 고등학교 가서 이과 안 가면
스카이 포기해야 할 거 같은 분위기네요.
낼 마감하는 외고 시험 봐야할까 급 우울합니다.
뭐 하자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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