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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진 사람이 다 자초한건가요?

집가진자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08-12-03 15:32:49

집가지신분들이 대출받아 집샀다고하면 다들 여기선 좋게 안보시네요....ㅠㅠ

전 경기도외곽인데 제 주변 아줌마들중에 20~30평대 집가진사람중 대출없는사람 거의없어요...

전 24평전세있다가 지난해 무려 2천만원 올려달라고 해서 그럴바엔 우리도 집을 사자 해서

집을 한채샀어요. 그것도 대출받아서 샀죠.

집을 거주목적으로 사야겠고 근데 사려고보니 집이 너무 비싼거예요.

그래도 살집있어야겠다해서 없는돈에 빚내서 작은아파트하나 마련하고

기뻐하고 쓸고닦고 있었는데...

요샌 집가진사람 대출받아서 힘들다하면 다 니가자초한일 아니냐하시는데

우리같은 서민이 알고 그러나요???ㅠㅠ

빚내서 집 산 나같은 사람이 정말 그리 한심한건가요???


계속 여기 살거라 집값이 오르면 좋지만 금리도 오르는데 집값은 떨어진다하고....

요새 정말 우울합니다....


IP : 211.195.xxx.16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빛
    '08.12.3 3:35 PM (121.186.xxx.170)

    요즘 내집마련하면서 대출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누가 그런소릴 하던가요.참내.
    사업하는 사람도 1년에 몇수백억 벌어도 빚 있더만 뭐 ㅡㅡ 자기는 얼마나 부자길래?

  • 2. 좋았던때
    '08.12.3 3:35 PM (59.5.xxx.126)

    대출 받아 집 사길 잘했다고 칭찬받거나 아니면 스스로 좋아했던때가 있었잖아요.
    시절이 그렇게 만든거죠 뭐.
    자책마세요.

  • 3. @@
    '08.12.3 3:37 PM (218.54.xxx.195)

    맞아요....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그래도 아직은 원글님같은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서울, 경기권은 전세값 장난아니고 몇천씩 올려달라고 하는데 참 힘들겠더라구요.

  • 4. 집가진자
    '08.12.3 3:40 PM (211.195.xxx.169)

    그러게요...원래 6천만원으로 들어간 전세였는데 5년만에

    그러니깐 지난해 9500만원으로 까지 오른거예요...ㅠㅠ

    남의집사는 설움 좀 덜어보나했더니 이젠....ㅠㅠ

  • 5. 욕심 낸 사람들
    '08.12.3 3:42 PM (220.75.xxx.164)

    욕심 낸 사람들이 문제죠. 능력 범위 안에서 대출 내는게 뭔 죄인가요?
    하지만 집에 올인해서 써야할 돈도 못쓰고 대출이자 내고 힘들게 사는 방식은 없어져야하죠.
    한때는 대출 내서 집을 사면 1년에 집값이 펑펑 뛰어 자기 월급의 몇배를 벌어들이던 시대도 있었지요.
    그걸 바라고 대출내서 집 산 사람들도 많고요.
    어차피 살집이고 능력범위에서 대출 냈다면 힘든것도 없을테고요.
    혹, 힘든 분들은 지금이라도 집을 내놓고 내 몸에 맞는 집을 택하시는게 현명한 선택이겠죠.

    대한민국에서 집이 뭐길래 한때는 집가진 부자라고 종부세 내기 힘들다는 하소연이 게시판에 보이더니 이젠 대출때문에 힘들다는 글이 대세네요.
    이 모두가 우리가 만든겁니다.

  • 6. ....
    '08.12.3 3:46 PM (211.187.xxx.53)

    집장사 목적 아니고 진정 그냥 살집이면 집값이 좀 내려간들 그리 마음 쓸일도 아니잖아요
    능력이상으로 무리하게 대출받아 사고 죽겠네살겠네하는이들이야 자초가 맞지요

  • 7. 인천한라봉
    '08.12.3 3:50 PM (219.254.xxx.88)

    근데 집 여러채있는사람들은 끄떡없더라구요.
    난 집하나가지구 벌벌거리는데.. 전세가 2년만에.. 4500에서 9천으로 뛰는바람에..
    집을 샀는데요. 게다가 집살때는 육지쪽 사람들이 싸다고 수채를 한꺼번에 사더라구요.
    솔직히 집값은 별상관없는데.. 이자는 무지 상관있음..

  • 8. 은빛
    '08.12.3 3:50 PM (121.186.xxx.170)

    맞아요 자기가 갚을수 있을만큼치 대출 얻어 집사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해요
    전 임대아타프 5년살고 우리형편에 맞게 대출받아 집장만했지만요 재계약 할때마다 전세금 올려달라 그러고 없음 이사가면 이사비용에 또 복비에 더 손해일듯 한데요? 집값은 솔직히 10년후에 지금 가격이겠어요? 물가가 올라서 집값도 덩달아 오르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 9. 은빛
    '08.12.3 3:53 PM (121.186.xxx.170)

    이자 나가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내집 있어 편안하잖아요 마음이 안정되고 남의 집이 아닌 전세가 아니라 내집이라 정도 가구요 청소도 할맘 나구요 꾸미고 싶고요 그런거 아니겠어요?^^

  • 10. 집가진자
    '08.12.3 3:58 PM (211.195.xxx.169)

    다들 위로말씀과 충고 감사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집값은 너무 터무니없이 비싼거 같아요...
    그것도 너무 차이나게요...

    지방사는 제친구는 30평대아파트 1억에 샀다는데....

    전 20평대 아파트를 2억넘게주고 사다니....ㅠㅠ

    이건 아니쟎아요....

  • 11. 집사시면서
    '08.12.3 4:01 PM (211.51.xxx.81)

    대출받을때 원금상환 능력을 고려하고 대출받으셨어요?
    아니면 이자상환 능력을 고려해서 대출 받으셨어요?

    원금을 갚을 능력 안되지만 이자나 내고 버티다가 집값 오르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심정으로
    집 사셨으면 좀 한심하신거구요
    재정형편에 살짝 무리가 가더라도 이자에 원금까지 상환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시고
    사셨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12. 만엽
    '08.12.3 4:06 PM (211.187.xxx.35)

    집 하나 어찌어찌 마련하신 분한테 너가 자초한거다 라는건 정말 아니지요.
    서민들 보통 집 하나 마련하려고 얼마나 절약하고 사나요.
    집 살때 융자는 다들 안고 사는 것이고요.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서울시를 투기판으로 만든놈들이 나쁜놈들 이지요.

  • 13. 은빛
    '08.12.3 4:07 PM (121.186.xxx.170)

    여긴 전북도립지 전주인데요 대신 수도권은 지방보다 월급이 세잖아요.
    그리고 지방도 아파트 나름이예요 여기 오래되고 싼아파트는 40평도 1억 가능해요
    근데 요즘 생기는 아파트는 평당 최하 600만원대(이것도 싸다고함)부터 천만원까지 있어요 평수가 넓을수록 평당 가격 비싸구요 상가는 평당 3천이상도 있구요
    다들 전주가 미쳤다 그래요 5년전 포스*더샾이 생기기전까진 평당 300안되는가격에 새아파트 들어갈수 있었는데 포스*더샾에서 설서 복**를 끄리고 와서 가격상승 무섭도록 상승했네요 졸지에 있던 아파트들도 많이 올랐구요 그땐 우리 임대아파트살적인데..ㅠㅠ 그래서 돈잇는자는 계속 돈벌게 되어있더라고요~ 근데 저희도 첨에 전세집 알아봤는데 아저씨가 전세 내주기 귀찮다고 판다고 해서 좀 싸게 사기는 했지만 우리가 산 3년전보다 20%정도 올랐어요 (원래 싸게사서 ^^)
    확실히 지방이 수도권보다 월급은 적게 받아도 집도 좀더 싸고 물가도 싸고 살기는 여유가 있는거 같아요 수도권은 맞벌이 아님 꿈도 못꾼다는데..여긴 전업주부 많아요^^

  • 14. 은빛
    '08.12.3 4:23 PM (121.186.xxx.170)

    복**>>떳다방;;

  • 15. ...
    '08.12.3 4:35 PM (121.138.xxx.202)

    제 주변에 평수 갈아타려다 두채된 사람들 꽤 있어요.
    제가 가만히 있으라며 말렸건만...
    그러나 그사람들 자초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없는게 죄죠.
    없는 사람일수록 판짱끼고 쿨하게 판단할 수 없죠.
    책임은 공급부족이라 티브이에 나와 설레발치던 인간들이 져야죠.
    그런데 그들은 어찌 그때와의 반대되는 말을 입에 침도 안 바르고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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