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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단 얼마정도 해요?

날마다 행복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08-12-03 12:22:57
요번에 울 도련님이 결혼하는데 얼마정도 하면 되냐고 ...

천만원 정도 하면 되냐고?(둘이 잠정결정한듯)물어보시는데...

그냥 잘 모르겠다고 얘기했는데요?

집은 아파트 전세 1억 2천 구했고요(신랑이 전액).도련님 월수입은 500~1000만원 이구요.

신부도 직장다니고,잘 사는 편이예요.

문제는 아버님이 욕심이 아주 많으세요...ㅠ.ㅠ화도 잘내시고,뒤끝 많으심..

요즘 얼마 정도씩 하는지 궁금하네요.

전 결혼한지 너무 오래되서리...



IP : 116.37.xxx.2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08.12.3 12:32 PM (61.77.xxx.57)

    평범한 가정이 천만원하던데요 요즘..
    예단비 너무 아까워요.. 제주변친구들 거의천합니다. 돌려받는건 오백받고..(요건얘기안해도되나..)

  • 2. ...
    '08.12.3 12:35 PM (147.46.xxx.153)

    집이 일억이천 전세면...천만원 딱 좋은데요.
    그 중 50~70%는 돌려주는거 아시죠?
    50%이하로 돌려주면 욕먹는 분위기예요.

  • 3. 나무
    '08.12.3 12:35 PM (116.121.xxx.182)

    요즘 천만원정도가 기본인가봐요...
    좀더하면 이천만원...
    작년결혼한 우리 시누는 천만원, 남동생 올케는 이천만원해왔더랬어요.

  • 4. 적정
    '08.12.3 12:41 PM (222.110.xxx.137)

    금액일 것 같네요. 천 만원이면.
    집값의 10%라는 얘기가 있는데, 그 말에 비춰봐도 적당한 듯 하고요.
    제 주변은 보통 예단 천 만원+ 현물예단(돌침대, TV, 어머님 명품백 등 다양)하고,
    봉채비 500, 꾸밈비 200~300, 예물 1캐럿 이상이었어요.
    아, 예단 들어갈 때 예단떡이니 예단편지니 하는 것도 해가고요.

    흠... 사실 제 주변 얘기가 아니라, 제 얘기네요.ㅎㅎ
    제가 딱 저렇게. 예단 1000, 돌침대, 명품백, 명품지갑, 명품스카프... 바리바리 해가고,
    봉채비 300, 꾸밈비 500, 예물 1캐럿+유색세트+금. 이렇게 받았어요.
    넘 계산적인 거 같죠? 근데 요즘 세태가 워낙에 이래서...
    남들 하는만큼, 시부모님 섭섭지 않으시게 하려 했던 거고,
    시부모님께서도 저 섭섭지 않게, 시집 잘간다는 소리듣게 하시려 챙겨주셨던 것 같네요.
    지금은 그런 거 안 따지고, 잘 살고 있다는^^

  • 5. 근데
    '08.12.3 12:43 PM (218.147.xxx.115)

    이놈의 예단문화 왜 해야 하는건가요?
    아들 결혼시킬때 아들이 벌어놓은 거 없어 집사주고 결혼시키는 것도 아니고
    아니 그런다고 해도 왜 며느리한테 돈 받는건지 정말.
    요즘은 본인들 스스로 자금 모아서 결혼하는 사람이 대다수인데도
    왜 예단비라는 걸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며느리 키운것도 아니고.
    아들 결혼시키는데 친척들한테 인사하고 선물하는거 왜 며느리가 돈대서해야 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는 문화입니다.

  • 6. ..
    '08.12.3 12:45 PM (61.77.xxx.57)

    우리부터 없앱시다.. 나중에 받으려생각말고..반드시 반드시 없어져야할문화입니다.

  • 7. 세네모
    '08.12.3 12:59 PM (211.106.xxx.76)

    정말 '이눔의 예단문화' 란 말이 딱 맞아요. 왜 고치려고 생각들 안하는지 원~

    우리아이들은 정말 간소하게 절제하면서 할거예요.

  • 8. ..
    '08.12.3 1:05 PM (211.229.xxx.53)

    아파트 시아버지가 해주신것도 아니면서 욕심내는건 오바인듯.
    요즘 똑같이 주고받는집도 많아요.
    예단 천만원 들고오면 그대로 보내는경우죠.
    못해도 반은 다시 돌려보내던데
    제 주위에 15년전에 예단 천만원 했는데 신랑측에서 200만 돌려보내서
    그것이 싸움의 원인이 되어 결혼하고 한달후 헤어졌네요.
    그러니 둘이 잘살면 되는거고 받은만큼 해야되는거니
    거기다 신부도 직장다녀서
    앞으로 벌어들일 수입도 꽤?? 될텐데
    요즘 직장 든든한 여자들은 빈몸으로도 많이 가던데요?
    예단 1억 해가고 탱탱 노는것보다
    연봉 5천으로 10년 20년 돈버는게 훨 낫다는 말까지..

  • 9. 아짐
    '08.12.3 1:12 PM (211.232.xxx.125)

    지금도 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돌려 받을 돈들을 왜 왔다리 갔다리 하는지...
    없애야 할 하나입니다.

  • 10. 도쿄바나나
    '08.12.3 2:08 PM (58.225.xxx.23)

    울오빠 딱 2억 전세 얻어줬고, 엄마가 현금예단은 우리가 친척들한테 받은것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해야하니 현금예단 조금만하고 현물예단및 이바지음식 하지 말라고 신부측에 신신당부했더랬죠. 그랬더니 예단이 3천만원왔습니다. 우리식구 기겁했네요.그중 50%돌려주고 예물도 간소히 하려고 했는데 7부다이아,진주,금 명품가방시계등등 해줬네요. 간소화하려다 일이 커져버린 느낌이네요.

  • 11. 시동생
    '08.12.3 5:13 PM (211.210.xxx.30)

    작년 겨울에 결혼했는데
    대출 약간 있지만 2억정도 되는 아파트에 월수는 잘 모르겠는데
    동서쪽이 잘산지 못한다고 해서(사업이 망해서) 100만원 가져왔다 하시더군요.
    아. 300 받고 200돌려주셨다던가?
    시동생이 집에 가전제품이니 장농이니 커텐이니 이런거 다 새걸로 미리 사 놓은 상태에서요.
    어쨋든 다 각양각색이에요.
    색시 좋으면 돈주고라도 업어와야죠.
    제작년에 시집간 여직원도 그런 케이스인데요, 나이는 좀 있었지만 예쁘고 싹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직원 이였는데
    남자친구가 집 마련해서 세간 다 넣고
    모셔가더라구요.

  • 12. 신랑이
    '08.12.3 8:15 PM (125.190.xxx.5)

    집을 전액 다 부담했는데..
    시아버지가 욕심을 부리면 말이 안되죠..
    정말 딱 어른들 가족들 옷값이랑 친척들 선물비정도면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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