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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엄마들...저처럼 피곤하신가요?

아기맘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08-12-02 15:48:24
6개월된 아기가 있는데요....주위에 다른 애기엄마들은 안그런데 저만 맨날 팔다리에 힘이 없고 피곤해죽겠어요...

제가 어렸을때 친정엄마가 맨날 아파서 누워계셨거든요...저는 그모습이 넘 보기싫었는데 제가 지금 그러고 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 밥해주고 출근시키고 나서부턴 하루종일 피곤해서 집안일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오늘도 애기엄마들이 놀러오라구 했는데 낮에 애 잘때 같이 자다가 일어나니 또 힘들어서 못가겠더라구요...

힘들어서 외출도 거의 못하구요...얼마전까진 이러지 않았는데 이유식 시작하고 일거리가 많아져서 그런지 이제 서서히 체력이 떨어진건지...

홍삼도 먹고 철분제에다 종합 비타민제까지 먹고 있는데 왜이런지 모르겠네요...

제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걸까요? 36살이거든요....

이런 제가 넘 싫으네요...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22.36.xxx.2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매일
    '08.12.2 3:50 PM (119.149.xxx.224)

    피곤에 쩔어살아요..
    소원은 밤에 한번도 안깨고 내리 자보는게 소원이라죠
    음...전 35세인데 저도 늙어서 그럴까요..

    문화센터 다니니까 늙은엄마 힘들어죽겠어요..
    놀이중간중간 애기 들었다놨다도 해야하고...ㅡ.ㅡ;;

    조금 더 크면 좀 나아져요..힘내세요.

  • 2. ...
    '08.12.2 3:53 PM (61.66.xxx.98)

    나이도 원인이겠죠.
    20대에 애키우는 거랑 30대에 애키우는거랑
    그게 비록 두세살 차이라 할 지라도 피곤한 정도가 다르더군요.

    제 경우 제일 큰 원인은
    잠 부족....

    애 크면 좀 나아집니다.
    그때까지는 어쩔 수 없는듯 해요.
    엄마가 공짜로 되는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아이가 사랑스럽고 재롱도 떨고...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에
    힘든건 그럭저럭 커버가 되는거죠.

  • 3. ....
    '08.12.2 3:54 PM (211.187.xxx.53)

    저혈압아니신가요 ?아가가6개월이면 청춘이실듯싶은데 ,,,운동을 좀 규칙적으로 해보시든지

  • 4. 하하
    '08.12.2 3:54 PM (221.163.xxx.110)

    제가 울 애기 그만때 너무 피곤하고
    살이 안 빠져서 우울한데
    게시판 보다보니까 갑상선저하증 일수도 있다고
    그러잖아요.
    맞다 맞다 내가 병이라서 이렇게 피곤하고 살이
    안 빠지는구나 싶어
    그날로 내과가서 검사했잖아요.
    - 암 이상 없다더군요 ㅠㅠ

    그냥 그땐 정말 피곤해요.
    그리고 돌 지나도 더더 피곤해요.
    애가 막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ㅠㅠ

  • 5. 네..
    '08.12.2 4:05 PM (116.36.xxx.31)

    정말 정말 피곤합니다. 저두 36인데 나이때문이었는지..어쩐지.. 지금까지도 너무 힘듭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니 더 피곤한것 같아요.몸이 피곤하니 친구도 뭐고 다 귀찮았어요.차리리 심심하게 혼자 집에서 있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정말 딱 이틀만 남편도 아들도 없는곳에 가서 누워서 뒹굴뒹굴 자다가 깨다가 하는게 제 소원입니다. 하지만 소원일 뿐이고.... 현실은 절대 그럴수 없울 뿐이고..
    피곤한것도 주기가 있나봐요. 요즘은 더더욱 심해져서 아들 반찬챙기는것도 버겁네요.ㅜ ㅜ
    이래서 우리 엄마가 빨리 시집가서 애낳으라고 했었나봐요. 젊어서 아기 키웠으면 덜 힘들었을라나..

  • 6. 둘째
    '08.12.2 4:10 PM (222.106.xxx.71)

    전 첫애가 3살이고 둘째가 4개월이예요. 한번 아기띠같은거 매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어깨가 너무 아파요. 한 이틀은 끙끙대요. 집안일하고 애키우니 체력이 잘 안따라주네요.
    근데 살은 왜 안빠지는지 몰라요..ㅠㅠ

  • 7. 아기맘
    '08.12.2 4:11 PM (122.36.xxx.218)

    점네개님...그건 생각못했는데 저혈압 맞아요...그래서 더 피곤한건가요?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운동할 시간이 없는데 어떡하죠?

  • 8. ..
    '08.12.2 4:15 PM (222.234.xxx.57)

    저도 36이요..울애는 31개월인데 저 아기낳고 10개월정도까지는 몸이 너무너무 아팠어요..
    산후조리도 잘했는데두요..너무 피곤해서 저녁때는 막 쓰러질정도였어요..그러다가 좀지나니 나아지긴 했는데 지금도 힘드네요..
    아이가 크니까 밖으로 나가서 쫓다다니면 더 피곤합니다..지금이야 겨울이니까 밖에 별로 안나가는데 봄여름가을엔 거의 두시간이상을 놀이터에서 놀았답니다..매일요.
    정말 젊은엄마들하고는 차이 많이 나는것 같아요..
    지금 드시는 영양제 종류는 꾸준히 섭취하시구요..밥 굶지말고 잘챙기구요(밥힘으로라도 살아야죠).
    아기 낮잠잘때 무조건 같이 자야되요..그러다보면 조금은 나아지겠죠..

  • 9. .
    '08.12.2 4:17 PM (58.143.xxx.133)

    저두 35 인데, 이제 아기가 3달째 막 접어들었어요,
    그러니 오죽하겠어요, 매일 악순환의 반복이에요, 잠좀 푹자보는게 소원이에요,
    슬링메고 나갔다가, 완전 손목이랑, 팔이랑, 더구나 아기가 무거워질수록 모유수유하러
    들었다 놨다 하느라, 몸은 만신창이에요, 침대에서 내려갈때 다리도 아프구요, 에고,

  • 10. --
    '08.12.2 4:19 PM (115.137.xxx.139)

    전 이제 31인데 아가 돌이거든요..진짜 기력이 없어요..오죽하면 얼마전에 온천갔다 쓰러져서 여기에 글도 남겼구요.. 보약 해먹은지 2일째입니다..진짜 몸이 너무 힘드니까 비싸도 먹게되드라구요 ㅠㅠ 빠릴 모유부터 끊으라는데 밤에 2시간 간격으로 찡찡대는아이 업는것도 한두번이지 끊는것도 보통일이 나니네요..

  • 11. ........
    '08.12.2 4:21 PM (222.110.xxx.225)

    전 41 애가 셋이죠... 울 신랑이 매일 하는 말이 왜 그렇게 피곤해 하냐며 체력관리 좀 하라고 하죠...전 35 초산부터 지금까지 매일 피곤하답니다......운동이라도 규칙적으로 하면 좀 나을겄같으데.. 도무지 시간이 나질 않네요

  • 12. 30개월까지
    '08.12.2 4:21 PM (220.75.xxx.155)

    전 30개월까진 살도 안 빠지고 피곤하고 힘없고 집에서 그야말로 기어다니면서 살았어요.
    젤 큰 원인은 밤에 푹 못 자서 그렇더군요.
    큰 아이는 밤에 두번이상 깨서 보채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더 피곤했고요.
    둘째는 완모해서인지 밤에 푹 잘 자서 둘째 키울땐 좀 덜 피곤했네요.
    애기 잘때 무조건 주무세요. 잠 안와도 꼭 누워서 절대 일어나지 마세요.
    애 잘때 신난다고 딴짓(?) 하면 피곤해요.

  • 13. 화이팅!!
    '08.12.2 4:25 PM (59.187.xxx.37)

    저도 둘째 키우면서 힘이 다 빠졌었어요.
    그 힘이 이제 좀 서서히 들어오는것 같아요. 지금 8살이예요.
    너무 늦게 체력이 보충되는것 같아요.
    저도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게 제 몸이라고 했어요.

  • 14. ^^
    '08.12.2 4:47 PM (121.164.xxx.155)

    삼년정도 고생하는것 같아요. 울애는 항상 자다가 물을 찾아서 주고 잠을 세시간을 쭉 자본적이 없죠.애 어느정도 키우고 어린이집 보내면 그 해방감... 한동안 그시간 너무 좋았죠. 그리고 둘째 낳아서 다시 고생...정말 아이 키우기 힘들죠? 아이 낮잠 잘때 엄마도 같이 자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그럼 잘 깨던 아이도 엄마가 같이 자면 계속 자더라구요.

  • 15. ..
    '08.12.2 5:24 PM (220.75.xxx.247)

    혹시 모르니 병원에 한번 가보세요.
    제 남편이 하도 피곤해해서 병원에 갔더니
    고지혈증때문에 피곤했다더라군요.
    고지혈증약 먹고는 거뜬해졌어요.

  • 16. @@
    '08.12.2 6:21 PM (218.54.xxx.195)

    고지혈증때문에도 피곤할 수 있군요.
    전 올 여름에 하루죙~~일 놀이터에서 살다보니(아들 5살) 9월쯤에 넘 피곤하더라구요.
    또 제가 원래 여름 끝무렵엔 좀 이유없이 아팠어요.
    갑상선이 좀 안 좋단 결과가 있었는데 9월부터 11월까지 진짜 두달내내 낮잠자고도 초저녁부터 잤더니만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전 갑상선이 조금 부은 정도였어요)
    에휴....자식 키우기가 참 힘드네요.
    이땅의 모든 엄마들...힘내세요.

  • 17. ㅎㅎㅎ
    '08.12.3 1:47 AM (222.98.xxx.175)

    수면부족이 원인 아닌가요?
    밤에 딱 두시간 간격으로 젖 먹는 아이들 때문에 밤에 6시간 푹 자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젖떼고도 자면서 두세번 기본으로 깨서 애들 이불 고쳐 덮어주고 다시자곤 했는데...세돌 지나니 살것 같아요.ㅎㅎㅎ

  • 18. 피곤
    '08.12.3 8:59 AM (118.216.xxx.22)

    갑상선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출산후에 저하증이 오는수도 많고 여자들에게 흔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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