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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동생 성별 진짜 알까요?

\'\' 조회수 : 777
작성일 : 2008-12-02 15:12:36
신기하게 임신하니 큰애가 먼저 아네요...
35개월인데...
머시마-.-;;
안하던 인형놀이를 동생이라며 물고 빠고....
포대기로 업고놀지를 않나..
수시로 운다고 달래주고...

엄마 뱃속엔 여자동생있다 그러고...초지일관...
전엔 형아 낳아 달라그래서 웃기더니...흐흐흐

근데 진짜 애들이 하는 말 맞을까요...
당연히 아무 근거없는 말인줄 알지만....
참 신기하네요...

첫애때랑은 다르게 졸리고 울렁거리고 미치겠네요...
IP : 211.106.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 3:18 PM (203.142.xxx.231)

    50% 확률이니 맞추기 꽤 쉬운 확률이죠^^;;;

  • 2. ..
    '08.12.2 3:18 PM (218.52.xxx.15)

    글쎄요.. 제 경우는 안 맞던데요.
    점을 쳐도 아들이다. 남들이 제 배를 봐도 아들이다.
    아기 낳으러 가 분만실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우리 큰애가 남자동생이라 그랬는데
    딸아이 낳았어요.
    저만 우리집에서 딸일거라 주장했거든요.
    제 말이 맞았죠.

  • 3. @@
    '08.12.2 3:33 PM (121.55.xxx.218)

    어른들은 둘째임신하니까 큰애보고 "동생 남동생이냐,여동생이냐?"
    잘 물어보시던데 아이들은 세상 때가 안묻어 천사라 눈에 보인다고 하시지만서도
    윗분말씀처럼 확률 50%겠죠..
    태교 잘 하시고 건강한 애기 낳으세요^^

  • 4. ..
    '08.12.2 3:41 PM (152.99.xxx.133)

    100%뻥임!!!그냥 찍는거임.
    첫째한테 속아서 둘째낳은 엄마-_-;

  • 5. 저희 큰 애는..
    '08.12.2 3:57 PM (125.177.xxx.163)

    제가 임신했을 때 "동생 둘 들었다."고 하기에 웬
    쌩뚱맞은 소린가 했는데....
    쌍둥이었어요. -_-;
    넘 신기하죠?

  • 6. ,,
    '08.12.2 4:13 PM (211.204.xxx.207)

    정말 반반확률이죠..ㅎㅎ

    근데 신기하게 저희애들이랑 조카는 맞히던데요..
    숙모뱃속에 아기가 여자아기라고...ㅎㅎ

    어느날 휴게소에서 막달임산부가 우리둘째를보더니 묻더라구요...
    4살쯤되었는데
    아줌마 뱃속에 아기가 여자일까 남자일까 하는데
    우리애가 여자애요 그랬더니...그아줌마 뒤로 넘어갈라하더만요..
    큰애가 딸이라 아들을 바라는중이라고..
    어찌되었나 궁금하네요...ㅎㅎ

  • 7. 뭐..
    '08.12.2 5:19 PM (59.13.xxx.51)

    윗님들 말씀처럼 반반확률이죠.....그러나..저희 딸내미한테는 반반확률이 아닐거라는 확신!!ㅋㅋ
    저희 아버님...딸아이 놀때마다 이상한거 시키세요..줄같은거 갖고놀면 머리위로해서 뒤로 넘기라고
    그러면 남동생을 본다나 뭐라나..ㅡ,.ㅡ;;;
    저희 딸내미...줄뿐만 아니라 뭐든 그러고 놉니다..이번에 김장때문에 내려오셨던 시누이분들..
    딸아이 보더니...이럽디다..."어머~~남동생 보려나봐 하는짓이 그러네~" ㅡㅡ;;
    뭡니까..이건 완전 교육의 효과라구요!!!!ㅎㅎ
    하도 계속 그리 말하면서 제 눈치를 보시길래 말했죠..."아버님이 교육시킨거에요!! 저리해야
    남동생본다고.."ㅋㅋㅋㅋㅋㅋ

    근데....주변에서 보면 맞추는 애들이 많긴하던데~^^

  • 8. 옛날에 무슨 동화에
    '08.12.2 7:29 PM (163.152.xxx.7)

    무슨 동화에선가
    아기가 첫 말 하기 전까지는 어른 처럼 생각도 다 하고 다 알고
    그런데 다만 말 못하고, 걷거나 뛰지 못할 뿐..
    이런 동화가 있었는데..
    그 생각나네요..
    온갖 곤충, 동물들과 다 얘기(텔레파시??) 하고 놀다가 어느 날 아기가 옹알 거리면서 아무 말도 못 하게 되니까
    곤충들이 쟤 이제 아무 말도 못 들어 하고 실망하고
    부모는 아기가 옹알 거린다고 좋아하는 게 교차되는 동화요^^.
    어린 아이 시절에도 그렇게 직관을 잊어버리는 때가 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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