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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팔아야 겠죠??
거의 아이 통학용으로 쓴건데, 이제 제법 컸고(초등3학년) 집주변이 학원가이다 보니 가까운 데 보내놓으면
픽업할 일도 없고.. 뭣보다 제 건강상 이유로 되도록이면 걸어다니려 하다보니까 운전할 일이 거의 없어져서요..
대출이자도 월 50만원씩 내야하는 형편에 거의 세워만 놓다 시피 하는 (2년간 주행거리가 7500입니다^^;;)
세컨드카는 요즘 시국에 낭비 맞지요?? 머리로는 잘 알면서, 막상 좋아했던 차를 팔려니 서운해서요 ㅎㅎ
1. 와~
'08.11.27 4:31 PM (121.143.xxx.165)저도 SM3 타고 있는데 만2년에 7500이면 정말 안 타셨네요.^^
그정도시면 파셔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막상 없으면 또 아쉽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아이가 초등 3년이면 앞으로 혼자서 다니실 일도 많아질 것 같은데 좀 아까워요.^^
넘 어렵지 않으시다면 걍 갖고 계심 어떨지요.2. 우유
'08.11.27 4:58 PM (218.153.xxx.167)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면 파세요
저도 필요 없다고 하면서도 3년을 갖고 있었더니 보험료 내고
년수가 지날 수록 값은 떨어지고
본인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면 필요 없는거지요
파세요.3. 음..
'08.11.27 5:12 PM (211.38.xxx.36)아는 언니도 남편차 두고 자기 차 팔대요..
마티즈 칠백..
요즘 그런 얘기가 종종 들려요4. 라이프
'08.11.27 5:30 PM (211.219.xxx.95)저는 팔았어요..그아쉬움이 6개월이상가요..대신에 열심히 뚜벅이가 되다보니까 주위를 보게되고,군살이 없어지네요..차에게 지출되던 돈이 남으니까 여유도 생기고...과감히..필요하면 언제든지 살수있는것은 미련을 가질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5. 저는
'08.11.27 5:32 PM (203.247.xxx.172)타던 차가 완전 고장으로 3개월동안 차 없이 살았는데
주로 단거리 출퇴근때만 필요했던거라 없어도 살만 하더라구요...
계절이 가을이라 걷기 운동도 되었구요
신청했던 모닝이 3개월만에 나오는 바람에;;; 그냥 사기는 했는데...
수십년만에 걷거나 버스타니까 같은 길인데도 또다른 세상을 보게 되더라구요
출퇴근하는 사람들...그 차림과 표정...스쳐지나기만 했던 가게들...노점에서 과일이랑 채소도 사고...
마트나 쇼핑이 좀 불편하기는 했었는데...
분명한 건, 다시 차가 생겼다고
시간이 더 많아지거나 더 행복한 건 전혀 아니네요...6. 세컨카
'08.11.27 5:47 PM (121.191.xxx.109)금방 다시 안 사실거면 더 떨어지기 전에 파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팔까 말까 망설이던 중에 차가격이 너무 떨어져서 그냥 타고 있어요.
나중에 마음 바뀌어서 다시 차 사고 싶어질까봐요..그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니까요^^7. 저희도
'08.11.27 10:29 PM (61.254.xxx.254)두대였는데 불편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렇게 가뿐할 수가 없어요. 돈벌었어요.
8. 원글
'08.11.28 9:19 AM (211.245.xxx.171)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네요 ㅎㅎ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