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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나 실컷 믿으세요.

우비소년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08-11-27 15:10:19
집집 마다 여자 둘이 짝지어 다니면서 전도하는 사람들 있죠?
이 사람들 때문에 정말 화나는 적이 한 두번이 아니예요.

막무가내로 관심 없다고 해도 들이밀 때는 화나지만,
정말 화 날 때는 아이를 겨우 재워 놓았는데 초인종 누르고, 문 두드리고,
넓지 않은 우리집에 현관문이라도 두드리면 현관쪽으로 난 아이 자는 방 까지 모두 울려서
결국 아이도 깨고 말아요.
선잠 깬 아이는 내내 신경질내고.

이런 사람들 도대체 왜 싫다는데도 열심히 다니는걸까요.
아무 동에 사는 아무개 엄마라며 잠깐 문열어 달라길래 속아서 열어준 적도 있고,
택배 기다리는 중이라 벌컥 열었다가 그런 사람들인 적도 있고......

정말 그들만의 하나님이 계시다면 쓸모없는 일도 하게 하는구나 싶어요.
문밖에 '선교목적 방문사절' 써 붙이려다가도,
괜한 다른 사람들 보기 민망해서 못하구요.ㅋ
IP : 219.248.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08.11.27 3:12 PM (116.47.xxx.7)

    현관문앞에 아이가 자고 있어요 라고 걸어 놓으면 안 두드려요

  • 2. ....
    '08.11.27 3:13 PM (118.130.xxx.165)

    전 동네에서 몇번 마주친엄마가..문좀열어달라고하길래..문열어줬더니..하나님의교회.무슨 일요일이 주일이 아니고 토요일이네 어쩌네..밥먹으러 한번 가자고하길래 따라갔죠..십자가도없고 무슨 미사때 쓰는 흰색??을 쓰고 예배보더라구요.그날 세례를 받자해서 기겁하고나왔더랬죠..전 기독교니..천주교니 불교니..다 거기서거기인거같아..그런곳은 쳐다도보지않아요..결국은 믿음과 돈이기에..ㅋ

  • 3. 이쁜아짐
    '08.11.27 3:13 PM (210.123.xxx.109)

    난 그 찌라시 그림만 봐도 토나와요

  • 4. ㅋㅋ
    '08.11.27 3:13 PM (221.162.xxx.86)

    와- 해보셨군요. 좋은 방법이네요. 별 거 아니지만 약간 용기가 필요한 일 같은데 박수쳐 드립니다.

  • 5. ㅡㅡㆀ
    '08.11.27 3:25 PM (222.106.xxx.223)

    '아이가 자고 있어요. 초인종 누르지 말아주세요.'
    라고 써 놨더니 바로 아이들 학습지 선생님들부터 보도 듣도 못한
    영양제 사라는 외판원까지.... ㅠ.ㅠ

    약간의 부작용도 있더라구요... ^^;;;

  • 6. 전에..
    '08.11.27 3:45 PM (222.101.xxx.72)

    딸아이 초등1학년때..학교다녀오는길에 두 남녀가 집까지 따라왔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나...
    어찌나 놀랬던지..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덜컹해여

  • 7. 빌라단지
    '08.11.27 3:48 PM (114.48.xxx.151)

    였는데 벨이 울려 나가보니 허리까지 머리를 늘어뜨린 여자분 2명이 '하.."라고 하는 순간 다시 문을 닫았다는...또 벨이 울리고 밖에서 갑자기 찬양 시작.-_-
    두곡이 낭랑하게 울려퍼지고..집안에서 볼륨 20까지 올리고 퀸의 '위 아더~캠비언"듣기 시작.
    밖이 지기 싫었는지 더 목소리가 커져서 오래간만에 록키 4 사운드트랙을 틀었더니 4번째 곡쯤 사라지고 안 계셨다는..이야기..

  • 8.
    '08.11.27 3:50 PM (59.7.xxx.216)

    교회, 신문, 학습지 영업목적으로 벨누르지 마세요.
    하고 벨옆에 붙여놨어요. 교회 영업사원이 느무느무 많아서요.

  • 9. 지하철
    '08.11.27 4:19 PM (221.139.xxx.69)

    아침 출근시간에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설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왜그러는건지 (설교좀 못하게 쫓아냈으면 좋겠어요..)
    이정부 들어서 교회가 더 판치는것 같아요(믿는분들께는 죄송 ㅠㅠ)
    아침에는 피곤해서 대부분 지하철에서 잠들어 있는데 잠이 확~ 깨요..

  • 10. 은빛
    '08.11.27 4:27 PM (121.186.xxx.170)

    보통 교회다니는사람은 교회 다니세요 하고 그냥 말던데..
    여호와증인이나 아님 교회외로 약간 좀 빠진 곳이 좀 붙잡고 느러지더라고요.
    실상 교회다니는 사람은 타인한테 그리 심하게 않합니다.

  • 11. 나무바눌
    '08.11.27 5:31 PM (211.178.xxx.232)

    교회다니는 저희집 현관밖에 붙은 교회이름적힌 교패만보면 무지 달려듭니다^^;
    일반적인(즉, 대다수가 알고있는 교회,기독교)교회에서는 그렇게 가가호호방문하는 전도는 잘안합니다^^;

  • 12. 단호하게
    '08.11.27 7:34 PM (121.140.xxx.190)

    말해줍니다 종교를 위한다면 이런짓하지 말라고

  • 13. 은빛
    '08.11.27 10:15 PM (121.186.xxx.170)

    나무바눌님 말이 맞아요 교회문패 있음 더 달라들지요..교회 신앙 있는 사람들이 더 잘 속고 빠지면 깊숙히 빠지니까요. 교회하고 교회에 빗나간 종교하고 혼돈 하지 않았음 해요.
    교회는 교회다니세요?물으면 네 하면 그냥 말거든요 근데 그들은 눈에 불이 켜고 달라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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