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매일 긁어대는 남편이 불쌍해요...
밤에 긁어대면 피까지 나서 이불이랑 베게 핏자국이 남아요..
머리도 가려운지 지루성피부염에 좋다는 샴푸 (감자샴푸와 르네 휠테르) 써봐도 조금 낫다 뿐이지 가려운건 여전한가봐요..
피부도 아침에 씻고나면 항상 제가 가슴과 등이랑 목을 아토팜크림으로 발라주는데 별로 크게 좋아지진 않나봐요...
세타필도 발라줘봤는데 그건 더 따갑다구하네요......
아토피는 먹는것도 조심해야한다는데 사회생활하다보니 가려서 먹는다는게 쉬운일이 아닌가봐요...
좋다는거 이것저것 써봐서 낫게 해주고 싶은데 샴푸와 바디크림 추천 부탁드려요~
1. ㅠㅠ
'08.11.27 2:02 PM (61.77.xxx.57)돌아가신 친정아빠가 심각한 지루성피부염으로 고생하셨어요.(이거 겪는사람 엄청예민해요 성격도 괴팍하고.왜냐면 하루종일간지러우니 이해되죠...)
저희아빠는 침같은걸로 피를 내니 좀 낫다고는했구요..그리고 피부과에서 주는 로션과 약으로 하셨어요.. 평생을..
일반 샴푸와 바디로션으로는 일시적이더라구요.워낙건조해서.2. ㅇㅇㅇ
'08.11.27 2:05 PM (125.184.xxx.165)나노리브에 문의해보세요.검색하심 되요.
3. 보습제
'08.11.27 2:23 PM (219.255.xxx.227)혹시 샤워후에 물기 다 닦아내고 보습제(크림이나 로션이나)를 바르지 않으시나요?
제 아이가 요즘 갑자기 온몸을 긁어대서 그동안 아토피 없다고 방심하다가 며칠을 그것때문에 고생했답니다.
저녁무렵에 씻고 아무리 보습제를 듬뿍 발라줘도 잠들때 되면 다시 긁고 있구요.
그러다 하루는 샤워후에 물기를 닦지 않고 물기가 많이 남아있을때 보습제를 발라줬어요.
여러번 덧발라주고 물기가 보습제와 함께 다 스며들때까지 발라줬지요.
근데 그날은 다음날 아침까지 피부가 부드럽더라구요.
그동안 보습제 바르는 요령이 잘못되었던 거지요.
그 후로 확실히 많이 좋아졌어요. 완전히 낫지는 않았지만요.4. 겨울에만
'08.11.27 2:25 PM (123.192.xxx.196)그러신건가요? 건조한거랑 상관이 있다면 저랑 증세가 비슷하세요.
저두 가을부터 봄까지 무지 건조하고 가려워서 다리는 하도 긁어대서 타이즈없이 스커트나 여름에 반바지는 꿈도 못꾼답니다.
안써본 바디용품이 없을정도구요....
젤 좋았던거 피지오겔....아비노,세타필을 거쳐 피지오겔까지 왔는데 이건 좀 좋아요.
어른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물을 루이보스티로 바꾸시구요 목욕시 박박 밀거나 뜨거운물 안되고 목욕 너무 자주하는것도 자제하셔야 되요.
아주 심할땐 연고를 조금 발라주고 계속 보습에 신경쓰셔야 합니다.5. 저 위에 다른 글.
'08.11.27 2:32 PM (203.147.xxx.95)일산 모 피부과 섭생 신공 명의 얘기가 나오니 참고해보세요.
제목이 피부과 갔다가 인생이 바뀌다인가 그래요.6. .
'08.11.27 2:47 PM (125.247.xxx.130)결혼하고 남편이 원인을 알수없는 아토피성 피부염증세를 보이고 있어요. ㅠ
제가 육식을 잘안하고 짜게먹는 것도 별로 안좋아해서 외식은 거의 안하고 된장국에 유기농풀밭때기 반찬들만 해줘서 남편이 맨날 투덜거렸는데 전 괜찮았데 남편이 갑자기 아토피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동시에 확! 와서 너무 속상했어요.
제가 어릴 때 심각한 아토피피부염이여서 그 고통은 정말 잘 알고 있거든요. ㅠ
지금은 사람들이 아토피였어? 할정도로 피부는 멀쩡해졌지만 아직 환절기되면 콧물을 줄줄흘리는 비염증세를 동반해 살짝 간지럽긴해요. 서울대 피부과도 다니고 엄마가 정말 이것저것 다양한 방법을 쓰셔서.. 사실 무엇때문에 괜찮아졌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제가 어렸을 때 해봤던 것들을 남편에게 적용해보면서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병원 순례를 했어요. 피눈물 흐르는 것처럼 보이던 충열된 결막염증세는 일주일 정도만에 없어졌고 비염은 약먹고 한두달정도 지나 괜찮아졌어요. 피부는 요새 더 건조해서 그런지 밤이면 밤마다 긁는데 지난번엔 팔에 피가 날정도록 긁더라구요; 어젠 새벽에 남편이 옆에서 긁는소리에 놀라서 일어나서 로션발라줬는데 본인은 또 그냥 쿨쿨 자더라구요. 전 애처럼 손싸개를 해줘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일단 지금은 피부과에서 처방(5일)해 준 연고를 꾸준히 바르고, 너무 간지러울 때 먹으라고 준 알약은 안먹고 있구요, 아침/저녁으로 로션(아비노)챙겨바르고 있어요. (남편이 자긴 다른 것보다 이게 젤 좋다고 해서..) 저희 남편도 르네휘테르 썼는데 두피가 여전히 간지럽다고 해서 브로너스박사님꺼로 바꿨어요. 그리고 아토피라는 얘길 전해 들은 지인이 선물해주신 천연비누가 있어서 그것 쓰고 있어요. 일단 피부과 연고를 바르면 증세는 호전되는게 맞거든요.. 그런데 약을 끊으면 또 다시 간지러울 수 있으니 샤워하고 로션을 꾸준히 발라주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심각했던 아토피 환자였던 저도 괜찮은데 남편때문에 이불 빨래를 매주하고 있어요;;
제가 지난주에 EBS "명의" 라는 프로에서 '아토피, 진실 혹은 오해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편복양 교수' 편에서 또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있거든요.. 시간 되시면 EBS 다시보기 해보세요.
http://home.ebs.co.kr/bestdoctors/review.jsp7. 우리
'08.11.27 2:48 PM (117.20.xxx.27)아기도 아토피인데 세타필 바르고
유기농 쌀겨로 목욕하니 많이 나아졌어요.
쌀겨는 보습 효과가 뛰어나서 건조한 아토피 피부에 좋아요.
전 지마켓에서 1킬로에 배송비까지 다 해서 만원에 주고 샀어요.
지금 꾸준히 목욕한지 2주 정도 됐는데 배에 있던 아토피 싹 사라졌어요.
욕조에 물 받아놓고..어른이니까 쌀겨가루 한컵 정도 풀어서
30분 정도 푹 목욕하라 그러세요. 아토피는 물이 또 너무 뜨거워도
안 좋아요. 약간 따뜻한 정도로 목욕해보라 그러세요.
바디샴푸는 쓰지 말구요...
그리고 피톤치드도 좋다 들었고 필리핀산 코코넛 오일도 좋다 들었어요.
남편분 그 정도면 상태가 심하신건데..겨울철에 목욕 자주 하지 마시구요.
혹, 목욕 하더라도 보습 충분히 해주세요.
수분이 많은 배 자주 드시구요..물 자주 드시고
목욕하고 바로 로션-크림-오일 순으로 피부에 듬뿍
발라주세요.
가습기가 있음 더 좋겠죠.
저도 악건성 피부라서 그 고통 잘 알아요.8. 세타필
'08.11.27 3:03 PM (143.248.xxx.67)바르고 따가운거는 피부에 수분이 없어서예요. 세타필 로션이랑 크림 꾸준히 바르시구요.
건조하면 많이 가렵거든요. 유기농가게에서 목초액 구하셔서 수시로 뿌리고 발라주세요.
머리는 니조랄 쓰시면 많이 괜찮아져요. 처방전 받으면 조금더 싸게 살수 있어요. 이틀에 한번 니조랄 하시면 지루성피부염은 가라앉아요. 아토피는 무조건 보습이랑 음식 조절해야 되요. 인스턴트식품 끊으세요.9. 딸에게 해준 방법
'08.11.27 3:38 PM (119.64.xxx.7)클로렐라, 달맞아 종자유, 루이보스티 복용, 프로폴리스는 먹고, 심한 부위에 발라줌, 기본 로션은 세타필 사용, 음식은 기름지거나 달지 않게, 색소나 방부제 금지. 과식하지 말고 소식할 것 등이 우리딸에게 해준 것입니다. 지금은 나아서 깨끗합니다.
10. 울 남편도
'08.11.27 3:38 PM (125.190.xxx.5)늘 긁어서 제가 베개랑 이불 런닝에 핏자국때문에 빨래할때마다 정말 징글징글 했었어요..
근무지를 옮겼더니..
회식도 한달에 한번,,야근도 별로 없고,,술도 한달에 한번쯤 약간..
회식을 해도 주로 회를 먹어요..
아침, 저녁 집에서 먹는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회사생활이 그렇게 바뀌니까..
남편이 전혀 안 긁네요..밖에서 먹는 음식이 정말 꽝이긴 꽝인가 봐요..11. 아내
'08.11.27 4:38 PM (122.36.xxx.218)먹는걸로는 어쩔수가 없는거 같아요...고기도 좋아하구 기름진걸 안먹음 안되니...병원에서도 먹는거 조심하라고 했다는데 그건 잘 안된다구 그러네요...회식에다 따로 사람 만나는 일이 많아서요..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도움이 많이 됐어요~
12. 샤워후
'08.11.27 4:50 PM (222.109.xxx.35)보습제(아토피 로션, 오일등) 바르시고 가려울때 마다 보습제
바르세요. 긁으면 더 심해져요.1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8.11.27 5:06 PM (114.29.xxx.171)지금도 밖이지만... 아까 차고치면서 잠깐 글을 읽다가 닫았는데요 나중에 찾아서 올려야지...했습니다. 제가 머리도 가렵고 몸도 가렵고 참 미치는줄 알았어요 근데 저보다는 좀 더 심하신것 같기도 합니다. 특히 머리는요 미용실을 갈때면 항상 그래요 머리밑이 너무 빨게요 미용사가 겁나서 파마약을 함부로 못하겠다고 할정도였구요
미용실갈때마다 머리밑이 빨갛다고 머리에 좋다는 별의별것들을 권할때마다 이번엔 좋을까...또 속아보지...하면서 사고 바르고 해도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오히려 더 가려웠구요 그러던차에 문화센터에서 천연화장품만들기 강좌가 있어서 피부도 안좋고 하도 가려워서(집에만 있으면 가려워요 밖에 나오거나하면 안그랬구요)
그러니 얼굴피부도 참 안좋았어요 직접만들어 써보자 싶어서 강좌를 들으면서 다른건 별로 효과를 못봤는데요 샴푸는 정말로 효과를 봤습니다. 제가 직접만든 샴푸를 쓴후로는 전혀머리가 안가렵구요 그렇게 일주일을 쓰고 미용실에 갔더니 단골미용실언니가 세상에~~! 그렇게 빨갓던 머리밑이 다나았네요 비결이 뭔가요? 할정도예요
근데 그 샴푸를 다쓰고 선물받은 시판샴푸를 쓰고는 다시 확 뒤집어 졌어요 전에보다 더 심하게...
그렇게 또 미용실이 갔더니 또 심해졌다고 다시 어서 만들어 쓰라고 할정도입니다. 이젠 절대로 사서는 못쓰구요 제가 직접만들어야됩니다.
그리고 몸 가려운것은 은하수님 알로에 스킨으로 잡았습니다. 올 초봄부터 썼는데요 제가 여드름이 엄청 심한 피부인데 완전히 나았구요 전 특히나 여름에 몸이 가려웠는데 올해는 전혀 안가렵게 지금까지 살고 있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알로에스킨으로 샴푸후에 목욕후에 그냥 막뿌려서 습니다. 전 이제 이 알로에 스킨없으면 살아갈수가 없답니다. 돈은 전혀 안들어요 알로에잎하고 청하하고 레몬하고 글리세린만 있으면 되니깐 한 1만5천원투자해서 일년을 쓰네요
정말 강추해드립니다. 샴푸도 사실 만드는것이 힘들지 시판되는것들보다 훨씬싸요 샴푸레시피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자게는 안되는건 아시지요?-14. 코코넛
'08.11.27 11:14 PM (218.147.xxx.96)오일바르세요
덜가려워하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3573 | 경조사가 너무너무 싫어요.. 11 | 밴댕이 | 2008/11/27 | 1,435 |
253572 | 모험을 하려 합니다. 8 | 모험가 | 2008/11/27 | 689 |
253571 | 김장김치 아이스박스에 보관해보신분 조언좀해주세요 11 | 갑자기 | 2008/11/27 | 1,652 |
253570 | 요즘 연극 예매하기 너무 힘드네요 1 | 문화생활도 .. | 2008/11/27 | 350 |
253569 | 여성민우회 생협 어떤가요? 3 | .. | 2008/11/27 | 496 |
253568 | lg파워콤 어떤가요? 14 | lg파워콤 | 2008/11/27 | 813 |
253567 | 여직원에 관한 ‘뒷담화’ 1 | 소풍 | 2008/11/27 | 757 |
253566 | 혼합수유중인데..분유를 안먹으려고 해요..ㅠ.ㅠ 도와주세요 8 | 혼합수유 | 2008/11/27 | 492 |
253565 | 시흥에 홈에버가 홈플러스로 바뀌잖아요 7 | ㅇㅇㅇ | 2008/11/27 | 667 |
253564 | 매일 긁어대는 남편이 불쌍해요... 14 | 아내 | 2008/11/27 | 1,737 |
253563 | 일본 다이어리 구매할수 있는곳 아시는지 3 | 혹시 | 2008/11/27 | 1,294 |
253562 | 10만원대 정말 뽕~뽑을 수 있는 아기 용품 뭐 있을까요?(추천 바람) 18 | 애기엄마 | 2008/11/27 | 993 |
253561 | 문풍지. 2 | 3m | 2008/11/27 | 280 |
253560 | 연말에 뮤지컬 1편 보고 싶은데요.. 헤드윅 어떨까요? 17 | 제이미 | 2008/11/27 | 681 |
253559 | 이런 사람은 어찌해야 합니까? 13 | 보험 | 2008/11/27 | 1,486 |
253558 | 이클립스 4 | 운동기구 | 2008/11/27 | 277 |
253557 | 아크릴수세미 3 | 수세미 | 2008/11/27 | 607 |
253556 | 소개팅남에게 차이는 기분이 이런거겠죠 1 | 불쾌하군요 | 2008/11/27 | 1,031 |
253555 | 호칭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2 | 외숙모 | 2008/11/27 | 174 |
253554 | 미국산쇠고기 킴스 클럽은.. 3 | 소비자 | 2008/11/27 | 638 |
253553 | ★08-6월 쇠고기 재협의 이후에 생긴 쇠고기 진실 4 | 난안먹어 | 2008/11/27 | 490 |
253552 | 피부과 갔다가 인생이 바뀌게 생겼습니다. 62 | 고양이를 부.. | 2008/11/27 | 12,111 |
253551 | 인천공항을 쥐새끼 조카놈에게 넘긴다?-한겨레21 [..펌>> 3 | 홍이 | 2008/11/27 | 394 |
253550 | 여성호르몬제 꼭 먹어야 하나요? 7 | 홀몬 | 2008/11/27 | 1,789 |
253549 | 요양병원에 계신 아버지..집에 모셔야하나.. 14 | 고민.. | 2008/11/27 | 1,484 |
253548 | 제가 안 가르쳤어요 2 | 초1 | 2008/11/27 | 747 |
253547 | 존.비속 경조사시... | *** | 2008/11/27 | 313 |
253546 | 재롱잔치 트롯트율동 대세인가요 ? 14 | 재롱잔치 | 2008/11/27 | 1,057 |
253545 | 컵케익 위의 크림(프로스팅) 어떻게 만드나요? 1 | 궁금해요 | 2008/11/27 | 599 |
253544 | 한우사세요 지금 세일중입니다^^ 19 | 한우 | 2008/11/27 | 1,8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