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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에서 엄청 쿵쿵거리네요...ㅠㅠ

괴롭다...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8-11-21 21:20:40
19개월짜리 아기가 있는지라 항상 밑집에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요..
근데..울 윗집,,넘 심해요...

여자애 초등 4.6학년도 이리 뛰고 난리인가요...
애들 엄마 등치가 좀 있어서 그 엄마가 걸어다니는 소리도 좀 장난 아니예여..

가장 큰 원인은 이놈의 아파트 부실공사겠지만...

오늘은 정말 참기가 힘드네요...
에휴...
그래서 더더욱 우리 밑에 집 만날때마다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시끄러움 언제든 말씀하시라고 하는데
그럼 밑집 아줌마는  괜찮다고 애들 있는집 다 그렇지 하고 언제나 괜찮다 하십니다..
전 계속 쫒아다니면서 야단 치고 못그러게 항상 합니다..
한창 물건 던지고 냄비뚜겅 심벌즈처럼 치고 하는 아들내미 두고선 윗집 땜에 스트레스 받는거 넘 양심 없나요..
뛰는 정도가 어느정도냐 하면...
정말 과장 없이 천장 등이 떨어질듯 하고 과하게 한번씩 쿵쿵하면 울 집이 울립니다...

전에 살던집에서 개념없는 이웃이랑 살았던지라..
계단식 아파트에서 물열어 놓고 1년 내내 살고 더러운 쓰레기는 우리집앞에 깨끗한 재활용품은 지네집 앞에 놓는...우리집쪽 쓰레기 치워달래니 그쪽집으로 있는 공용 계단을 쓰지 말라고 적반하장으로 지*을....=.=;;어이없는 여자였어요..
동네 터줏대감이었는지 그리고 나서 엘리베이터 타면 싸늘~다른 알지도 못하는 여자들이 울 애기보고 '니가 글케 울어서 시끄러운 애구나..'이러더라는...그집 드나들던여자들인데 그 집은 겨울에도 문 활짝 열어놓고 여자들 사랑방이었거든요.어땠을지 상상이 가시죠....나원참...똥더러워 피한다 하고 이사했는데 그여자....부녀 회장이 되었더랬죠..ㅋㅋㅋ

암튼..
지금 이사온곳은 오래 살곳이고 너무 좋아요...이웃들도 엘리베이터 타면 다들 인사하시고..
윗집과도 인사 하고 모두랑 잘 지내겠다생각하고 첨부터 떡도 돌리고 했었답니다..
근데 요즘 들어 너무 쿵쿵거리네요...
전에 살던 집에서의 악몽때문에...글고 울 아들내미도 시끄럽다는 생각때문에 참아 볼려고 했는데
주말에 신랑도 넘 놀라는 거예여..
아무리 애 있다고 해도 넘 심하다고.물건을 다 부시나...

아후....
일단 이야기 하면 기분은 썩 좋지 않겠죠...?
이야기 하러 갈려고 과일을 봉지에 담아 챙겨두고는...계속 고민중입니다..

제가 예민한가 싶다가도...울 집이 울릴 정도라서...
중학생 되면 좀 조용한가요...?
벌써 방학인건지...

전에 살던 곳처럼 개념 없는 여자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수긍 하며 조심해 줄것도 같은데..

(근데 넘 시끄러워 낮에 마침 그집에서 애들 나오는 소리가 들리길래 쓰레기 가지고 같이 엘리베이터 탔어요..넘 뛴다 했더니 그집아이가 죄송해요 그러더라구요..손님 애들이 뛴듯한데 고것들은 계속 까르르 웃기만 하고..-.-; 그집 아이는 만날때마다 인사도 하고 해서 안면이 있었거든요...엄마 안계셔서 그랬나 싶어 엄마는 언제 오시니 했더니 계시다고..뜨아.딴거 하시느라 신경 못쓰셔서 지들이 떠들었다고 하더라구요...음냐...=.=;)

말 안하는게 나을까요...?
하는게 나을까요...
정말.....한번씩 쿵쿵하면 천장이 푹 내려앉을거 같은 기분이예여..
뭔놈의 집을 이렇게 지어놨는지..원...ㅠㅠ
IP : 125.181.xxx.16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괴롭다...
    '08.11.21 9:24 PM (125.181.xxx.166)

    울 밑집은 넘 천사인가 봐요..
    윗집 상황으로 볼때 울집에서 내는 소음도 만만치 않을꺼 같은데...ㅠㅠ
    그대신 울 아들은 한달에 보름은 친정에 가있고 저녁 7시면 잡니다....쩝

  • 2. 우리 윗집
    '08.11.21 9:25 PM (118.223.xxx.13)

    초등생 남자아이가 밤 열시에 줄넘기도 합니다.ㅠ

  • 3. 저희도..
    '08.11.21 9:40 PM (219.241.xxx.237)

    저희 윗집은 올라가본 신랑 말로는 막내가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더라는데.. 완전 집에서 들고 뜁니다. 한밤중에 마늘도 찧습니다. 공부는 잘 못하는지 한번씩 아빠가 애를 잡는데, 화장실로 생중계 됩니다. 아랫집인지 어느 집은 밤 12시 넘어서도 사운드 빵빵하게 해서 텔레비젼 보는 통에 저희 집에 귀곡성처럼 울려 퍼집니다. 저희 집 텔레비젼 소리보다도 더 크게 들려요. 일요일 아침 9시도 전에 피아노 치는 집도 있습니다. -_-;;

  • 4. !!!
    '08.11.21 9:44 PM (122.34.xxx.141)

    저희 윗집도 지금 열심히 뛰고 있답니다.. 초등3남 그리고 여자두명 초2 유치원생
    지금 공굴리고 뛰고......자기들은 꼭대기층이라서 밑에서는 얼마나 시끄러운지도 모르나봐요..
    ㅠㅠㅠ

  • 5. 구운몽
    '08.11.21 9:57 PM (76.165.xxx.62)

    흐..저희 윗집(중국가족)에선 아이들이 집안에서 공놀이도 합니다. 못 참고 몇번 올라갈 때마다 여섯살짜리 아들이 농구공을 튀기고 있지 않나..자전거타고 바닥에 어질러있는 것들을 그냥 뭉개고 돌아다니질 않나..괴롭죠.

  • 6. ff
    '08.11.21 10:00 PM (125.177.xxx.83)

    울 윗집은 힘좋은 남자고등학생이 있는지 밤 11시 반부터 새벽1시 사이에 그렇게 쿵쿵대고 걸어요. 문 닫을 때도 어찌나 쾅쾅 닫는지 침대등받이에 기대앉아 있으면 벽이 울려요. 아랫집에서 그렇게 울릴 정도면 자기네들도 문닫을 때 꽤나 시끄러울텐데..가족들이 주의를 왜 안주는지 ㅠㅠ

  • 7. ,,
    '08.11.21 10:14 PM (116.120.xxx.164)

    아이있고 없고간에 ㅆㄱㅈ가 없는 인간들이 있더라구요.

    소리 하나하나가 다 옆집아랫집윗집으로 들리는데 들리던말던 울려제치는거
    나중에 다 벌받았으면 해요.
    모르고 한 행동이라면 몰라도 인간생활기본무시의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휴지통도 없이 사는지 자기네 휴지..꼭 베란다에다 버리고...날마다 뭔가 훨훨 날라갑니다.
    문은 어찌나 세게닫고 여는지 컴하고 있으면 엉덩이가 덜썩하는게 느껴지고
    신발은 얼마나 힘차게 벗는지..못치는 소리 저리가라이고..
    30대 넘는 인간이 날마다 종종종종 뜁니다.
    전 돼먹지못한 저런 인간만 저렇다고 생각돼요.누구나 다 그렇거아니고..

  • 8. 우리집
    '08.11.21 10:56 PM (220.90.xxx.65)

    우리집 아가 15개월
    윗집 아저씨 은행 지점장 명퇴하고 딸은 초등학교 선생
    아줌마 어디 직장다닌다고 하는데....
    정말 과간이네요

    낮에는 아저씨가 쾅쾅대고
    저녁에는 안방은 물론이고 작은방에서 소리나는거 보면 그 집 딸까지
    우리 아가가 소리날때마다 위를 쳐다보고 잠을 못드네요
    안방에서도 아가방에서도

    아파트에 소문난 깡패 아줌마라서
    경비아저씨를 통해 얘기하면 경비아저씨를 다른 동으로 쫓아내서
    아저씨한테 민폐라 어찌할수도 없고

    오히려 아래층 아줌마는
    애기들은 다 뛰놀고 크는거라고
    자기들 신경쓰지 말고 아가 잘 키우라고 하는데...


    우 ... 애기 깰까봐 걱정되요....

  • 9. 힘들어..
    '08.11.21 11:08 PM (121.188.xxx.35)

    일단 가서 너무 시끄럽다고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저희두 위층에 초1, 유치원 남자 아이들이 사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드뎌 얘기했어요. 그게 싸움으로 번져서 곤란하고 힘들긴 했지만 그 이후론 많이 조용해졌어요. 아이들도 워낙 자제가 안될 나이이기도 해서 많이 참기도 하지만 처음보다는 훨훨훨 나아졌어요. 모르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 10. 괴롭다...
    '08.11.21 11:19 PM (125.181.xxx.166)

    휴,,근데 전에 살던 집에서 넘 괴로웠어요..

    그래서 이사오면서 꼭....유하게 살아야지 했거든요..(글타고 제가 이상한건 아니었구요..되도록이면 이해하고 살고 싶어요..)
    그때 넘 힘들었거든요...전에 살던집의 그 앞집 여자가 등치가 어마어마 했어요..
    그 난리칠때 전 임신 막달이었고...

    근데..윗집 여자가 꼭 그렇게생겼어요..
    비슷하게 생겼다고 다 같은 인간은 아닌데..자꾸 그때 일이 떠올라 말하기가 그렇네요..

    무섭다는게 더 정확할라나...ㅋㅋㅋㅋ

  • 11. 음...
    '08.11.21 11:29 PM (220.88.xxx.244)

    윗집 사람들이 자기들 땜에 아랫집이 그토록 고통받는 걸 모를 수도 있어요. 일단 알려주는게 필요합니다. 윗집 사람들이 '아 그래요? 몰랐네요. 애들이 어려서 힘들긴 하겠지만 어쨌거나 조심할께요' 이러고 나오면 다행이지만,,'그 정도도 못참으면 주택으로 이사가라. 너네는 얼마나 조용히 사는지 너네 아랫집에 가서 물어보자' 이러고 나오면 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더 골때리는 것은 '미안해요. 조심할께요'해놓고 실제로는 하나도 변화가 없는 짓거리를 하는 것이지요.
    견디기가 너무 괴로우면 싸움이 되더라도 부딪쳐보세요.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말하지는 마시고 조심스럽게 접근해보세요. 부탁합니다~하는 투로 편지를 써서 우편함에 넣어보시던지요.

    우리도 윗집에 얘기했다가 싸움되고 '주택으로 가라. 너희는 그렇게 조용히 사냐. 너희 이전에 살던 사람들은 아무런 불만도 없었는데 왜 그리 까탈스럽냐' 그러기에 아~ 층간소음땜시 살인사건도 나겠구나 싶더군요. 싸우고나서 처음엔 조마조마하고 엄청 스트레스 받았는데 무조건 참은 것 보다는 차라리 낫더라구요. 보복성 소음을 더 내면 어쩌나 했는데 우리도 아래서 천장을 쳐대고 했더니 윗집도 조금은 조심하는 눈치더라구요. 이놈의 아파트 문화 아주 신물나요. 윗집이 좀 잠잠해지니 아래의 아랫집에서 밤11시에 피아노 칩니다.

  • 12. 방법이
    '08.11.21 11:43 PM (124.53.xxx.16)

    방법이 하나있어요..
    아파트 맨 꼭대기 층으로 이사하시면 층간소음 걱정 없이 살 수 있어요..
    다만 여름에 더워요.. 좀 많이 ㅋㅋㅋㅋ
    꼭대기층이라 항상 불편한데.. 층간소음은 없어 맘 편하더라구요. ㅋ

  • 13. 윗집이나 아랫집이나
    '08.11.21 11:57 PM (68.46.xxx.137)

    천장에 등이 흔들거려서 올라왔다고 하세요.
    지들도 깜짝 놀라겠죠.
    사실 방음이 제대로 않된 아파트는 어른이 쿵쿵거리면서 다니는 소리나 19개월된 아기가 통통 거리면서 다니는 소리나 울리는건 마찬가지고 소음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기발소리가 더 작을거란건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구요. 오히려 더 괴로워요,두가지 경우 다 겪어봐서..
    아랫집에서 애키울땐 다 그렇다고 이해해 주시는 분들 대단하신겁니다. 애기들은 통제가 않되잖아요.
    암튼 윗집 아래집 마찬가지 처지란말입니다.
    그러나 윗집에 등이 흔들릴 정도로 소음이 심하다는것 쯤을 알려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조심하죠. 제대로 된 사람들이라면 조심하겠죠. 통제 않되는 어린애기보담 어른이 더 낳을수도 있다는 이야기죠.저녁에 올라가시지 마시고 낮에 식구들없을때 윗집 아줌마한테 조용히 이야기 해 보세요.

  • 14. 그냥
    '08.11.22 12:48 PM (121.139.xxx.236)

    요즘은 참고 삽니다.
    그리고 너무 미칠거 같으면 그냥 청장보고 고함칩니다.(남편이랑 저랑..)
    베란다 사건이후 그냥 더러워서 피하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그 사건이후 일부러 더합니다.
    평소 기본이 10시까지는 어른이고 아이고 뛰고 의자 끌고 다니고..
    TV볼륨 높여놓고 봐도 다 들립니다..
    그래도 걍 둡니다.
    얼굴만 봐도 역겹습니다.
    이제 분양받은지 2년 조금 더 된 집인데..
    이사도 못가고 힘드네요.

  • 15. 저는
    '08.11.22 11:58 PM (125.179.xxx.178)

    걷고 뛰는거는 참아요. 어쩔 수 없는걸요. 9시에 치는 피아노는 정말 싫어요. 이거 이해 못하면 속좁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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