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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조언 좀 해주세요

가난한머리숱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8-11-21 22:16:05
곱슬.
머리카락 솜털화 되어가는 중..
원래도 머리카락이 아기머리카락 같다는 소리 무지 들었음
때문에 곱슬이라 부시시해도 막상 만져보면 보드랍다고(ㅠㅠ) 다들 놀람.

머리숱...무지 가난함.
특히 이마위에서 가마부분까지 머리뚜껑부분이 훤해지고 있음.
가마부분이 가장 심각.

곱슬은 길러서 하나로 질끈 묶는게 최곤데
이거 말고는 없겠죠?

주기적으로 매직스트레이트하다가..
솜털머리가 많아지고 두피가 안좋아져서 파마도 못하고 현재는 머리띠로 단정히 누르고(ㅠ.ㅠ)
질끈 묶고 다님..


저 어찌하면 좋을까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속상하고..
머리숱많은 생머리분들 너무 부러워서 병날거 같아요.

머리숱많고 생머리면 이쁘게 컷트유지하면서 살고 싶은데 말예요 ㅠ.ㅠ
IP : 203.223.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1.21 10:37 PM (124.49.xxx.249)

    머리숱 업고 너무 너무 가늘고
    웨이브도 절대 안나오는 괴로운 머리에요.
    탄력이 없어서 아무리 세게 파마를 해도 바로 풀리거나
    좀 지나치게 하면 머리가 다 부스러져버리죠.
    지금은 약간 긴 단발에 앞부분만 드라이로 좀 펴서 다니는데
    여태까지 한 스타일 중에 가장 낫다고 하더라구요.
    어깨 정도의 길이로 하니까
    머리의 무게 때문에 쳐지는 것이 덜 해서
    머리숱이 좀더 있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 2. 저요..
    '08.11.21 10:50 PM (125.184.xxx.193)

    머리숱 가난하죠..머리에 힘없어서 셋팅이 3일만에 풀리는 기록을 세운 머리입니다..

    그런 제가...컷트 했더니 이제까지 머리중에 제일 낫다고 하더군요.

    컷 잘하고 가마 부분에 살짝 띄우는 파마 해주시면..그나마 좀 나아요. 그리고 두피맛사지 자주 해주세요. 손으로 하는 두피맛사지... 그러면 머리가 좀 힘이 생기더라구요.

  • 3. 탈모
    '08.11.21 10:54 PM (113.10.xxx.137)

    두피가 안 좋아지면 탈모가 진행되고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진다고 해요(머리카락 나오는 구멍이 점점 좁아져서 가는 머리가 나게 된다나)

    머리 묶는거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두피에 자극을 준다고 해요)
    머리핀 꽂는것도 하지 말라고 하고..

    저는 옛날에 멋낸다고 염색 엄청 하고 다닌결과
    두피가 완전히 안 좋아져서(가는 미용실마다 두피가 안 좋다고 한마디씩 해요)
    염색도 못 하고 파마도 안 하고.. 커트만 합니다. ㅠ.ㅠ

    요새 샴푸를 탈모방지용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두피가 이 꼴(?)이면 아무리 좋은 파마를 해도
    아무리 좋은 엣센스를 발라도 소용이 없다네요.
    (각질제거 안된 얼굴에 아무리 비싼 영양크림 발라봤자 도루묵이듯)

    두피관리용 샴푸 구입하셔서 사용해보세요. 꾸준히..
    저도 오랫동안 외면하다가 이제 시작이에요 흑흑.

    옛날의 두꺼운 돼지털 머리결로 돌아가고 싶어요!!!

  • 4. 가난한머리숱
    '08.11.21 11:03 PM (203.223.xxx.76)

    최소한 두피가 비쳐질 정도만 아니면 좋겠는데...
    하필 뚜껑부분이 그러니 너무 속상하답니다.
    곱슬아니면 커트하겠는데 곱슬이라서 못해요 ㅠ.ㅠ

    머리속이 드러날 정도만 아니면 더 소원이 없겠어요 ㅠ.ㅠ

  • 5. 저도하소연
    '08.11.22 12:28 AM (122.34.xxx.54)

    문득문득
    머리카락만 빠지지 않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고 가라앉는 이마음
    가르마가 훤한 제 머리가 절 우울하게 하네요
    저도 이태껏 원글님 말대로 머리카락이 나름 풍성해서 생머리에커트만 하고 살았어요
    이스타일이 저한테 잘 어울려서
    종종 따라하는 이도 있었죠..아줌마들이 그냥 커트만은 잘 안하잖아요 묶던지 파마하던지...
    미용실가서 자르면 곁에있던분들도 커트만해도 참 예쁘다고(머리가--;) 부러워하던시절이있었는데
    이젠 스타일이 안살아요
    피부에 탄력이없고 주름이진다한들 숱이없어지는것만큼 사람이 초라해보이는것 없는것같아요
    말하고보니 더 슬프다
    두피가 약해서 파마도 못하고 이제 어찌하리요

  • 6. 저도요...
    '08.11.22 4:12 AM (218.145.xxx.67)

    이런 말 여기에 한 번 한 적 있는 거 같은데
    전... 아직 결혼도 안 한 처자에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아요.
    피부도 하얘서 어디 나타나면 '너 들어서니까 빛이 난다'고 하는 소리 많이 들었죠.

    하지만 머리 꼴이...
    갈수록 더 해요. 숱 적고 힘 없고 거기다 곱슬머리.
    곱슬이라 부스스해서 사람이 초라해 보이는데 숱이 적으니 매직도 못 해요.
    얼굴이고 뭐고... 저도 나이들어 이제 조금씩 탄력도 없어지는데
    머리에는 티가 더 나네요.

    텔레비전 볼 때마다, 못나고 머리숱 많은 사람 볼 때마다
    아주 부러워 미쳐 버릴 것 같아요. 아님 죽어버리거나.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싶으시겠지만... 피부는 돈 들이면 되고 몸매도 가꾸면 되고
    기타 등등, 세상에 내 힘과 의지로 안 될 건 거의 없지만
    이놈의 머리숱은 어떻게 안 되거든요. 드러나 보이는 것도 어떻게 안 감춰지고요.
    화상 같은 거죠. 슬픈. 내보이기 싫은데 다들 쳐다보는.

    정말 죽고 싶을 때가 많아요.

  • 7. 가발
    '08.11.22 11:40 AM (124.62.xxx.123)

    저 역시 정수리부분이 휑합니다. 원글님한테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껴요ㅠㅠ
    그래서 혹시 그부분만 커버할 수 있는 가발 있으면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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