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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세계약과 궁금한 몇가지들..

아내 조회수 : 429
작성일 : 2008-11-18 14:14:42
남편의 직장지방발령으로 자취생활을 해야해서 원룸형아파트를 1년전세계약을 했었습니다.
다행이 남편이 다시 서울로 오게 되었는데요,
계약일까지 딱 한달이 남아서 오늘 주인에게 전화를 하려고 합니다.

궁금한거 몇가지 간추려볼께요.

1) 보통 2년계약을 하고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세입자가 나갈 경우 복비는 세입자가 부담하잖아요.
    저희같은 경우 1년계약하고 1년을 딱 살았다고 할경우 저희가 복비 부담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요?

2) 저희는 계약일까지만 살 예정이므로 기간안에 전세가 나가지 않는다고 해도 주인에게 전세비 반환에
    대해 말할 권리가 당연히 있는거지요?

3) 만약 기간안에 집이 나가지 않고 전세비도 주인에게 반환받지 못했을경우
    저희 짐을 빼도 되나요?

4) 만약 기간안에 집이 나가지 않고 전세비도 주인에게 반환받지 못했을경우
    물론 저희는 실질적으로 살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아파트 관리비는 누가 부담하게 되는지요?

부동산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IP : 222.233.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8 2:22 PM (203.232.xxx.117)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저희도 별별 생각 다하고 있는데 계약만료일 일주일 전에 주인이 돈 줄 테니 나가라 이렇게 되서 부랴부랴 나왔어요. 도배하고 다시 내놓는다고...

    그때 여기저기 물어봤던 거 알려드릴게요.
    1) 계약 기간 채우셨으니까 복비 부담은 안하셔도 되죠.
    2) 당연히 있지요.
    3) 이 경우에는 짐을 빼면 권리 주장을 못할 수도 있다고 사람들이 돈 받을 때까지 버티라고 하더라구요.
    4) 주인이 부담해야하지 않을까요?

    지방 원룸같은 경우 돈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어서 기간 되면 그냥 자기 돈 주고, 도배하고 장판 새로 해서 내놓기도 하던데 요새는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순조롭게 처리되시길 바랄게요.

  • 2. 답변요
    '08.11.18 2:26 PM (218.209.xxx.217)

    1) 1년을 계약하셨기 때문에 님이 복비를 부담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인이 알아서 세입자 들여야 하구요 복비도 주인 부담입니다.
    2)당연히 권리 있으십니다.
    3)집을 다 빼시면 안되고 서울로 이사하셔야 하니까 필요한 짐은 빼시고 나중에 차로 간단히 움직일 수 있는 물건 몇가지 정도는 남겨두세요. 그리고 키를 절대 넘겨주시지 마시구요. 혹시 전입신고 하셨다면 전세금반환받기 전까지는 주소지 이전하시면 안됩니다.
    4)계약기간이 끝나 님이 이사 나가시면서 주인과 합의하에 보일러(아주 잠그면 겨울에 터질 수도 있고 그러면 님에게 원망할 수도 있으니까요) 등 집관리를 주인에게 이관하시고 사는 동안의 세금을 모두 정산해 주인분께 드린다음 그 이후의 관리비는 주인이 내야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린 건 원칙적이고 일반적인 얘기지만 주인분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으니까 오늘 통화하시면서 미리미리 말씀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 3. ...
    '08.11.18 2:40 PM (203.142.xxx.241)

    2)
    당연히 권리 있지만
    대부분의 집주인들이 새세입자에게 돈을 받아 먼저 있던 세입자에게 돈을 주는 상황이니
    실제 세입자가 얼른 구해지지 않으면 집주인도 어찌할 도리가 없어요.
    물론 대출 받아 주면 되지만, 그렇게까지 해 주기는 쉽지 않죠.

    '당연한 권리이니 빨리 내 놔라'는 당연한 권리이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주장하지는 마시구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 1달 전에 내 놓는 것은 좀 간당간당 하네요.

  • 4. 원글
    '08.11.18 2:49 PM (222.233.xxx.232)

    궁금한 부분들 번호까지 넣어서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님,,전세비 빨리 내달라고 극단적으로 주장하진 않을께요^^
    저희는 서울에 집이 있어서 거기 집 빼면 어디 나갈때가 없는것도 아니고 해서
    저도 매몰차게 빨리 빼달라고 할 생각은 없답니다.
    그냥 혹시나 다 내맘 같진 않으니 여러가지 경우에 수를 혼자 생각한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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