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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내 어금니 돌려주세요~

레드와인 조회수 : 951
작성일 : 2008-11-18 13:11:47
날씨가 갑자기 추워졋습니다.. 김장들 하시느라  바쁘시겟어요... 제가 정말  해외 토픽에나 나올만한 황당한 이야기를 하나 해드릴가해요...지난주  목욕일 제가 사랑니가 3개가 나서 일단 너무 불편하구 아퍼서 뽑아버릴려구 무서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치과를 갓습니다....의사선생님께서 3개를 한꺼번에 뽑으면 안되고 일단 왼쪽 위아래 2개만 뽑자구 하시더군요...그래서 마취를하고 아픔을 참으면서 뽑구 집에를 왓습니다...너무아퍼서  진통제를 먹을정도 엿어요...그리고 시간이 흘러 일욜일날 조금은 아픔과 붓기가 가라앉아 손으로 사랑니가 뽑힌자리를 만져보앗더니  왼쪽 밑에것은 사랑니가 제대로 뽑혀나갓구 위쪽 사랑니를 마져보다가 기절하는줄 알앗어요  아니 뽑아야할 사랑니는 그냥 그자리를 지키구 잇고 내 어금니가 사라져 버렷어요~  어찌나 황당하고 기가막혀서 손이 떨리구 등에 신은땀이 낫어요....정말  꿈만같앗고  어려번 만져보고 신랑보구 확인해달라구해두  어금니는 없어진상태엿어요...지금은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다 나옵니다...아니  잇몸 젤 끝에 잇는 사랑니를 뽑아달라구 햇는데 어떻케 어금니를 뽑다니,,,,,,제가 뽑아두  아마 뽑을수 잇엇을겁니다..
일단 월욜일 어제 언니랑 그 치과를 갓습니다...간호사들도 황당해하고 의사는 내가 그거 뽑을데  졸앗나?  그게 의사로서  할말인가요??   치과는  보험을 든상태라 보험회사에 접수하고 오늘 보험회사 손해사정인이 나온다구 하더군요....잠이 안옵니다....치과에서 어제 그러더군요..  인플란트해주고 평생 치아 관리해준다구..사랑니두 잘못빼는 의사한테  인플란트를 합니까?  여러분  정말  이런일 주위에 경험하신분 잇나요??
어떻케 해야하는지.......
IP : 221.147.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안되는
    '08.11.18 1:17 PM (59.10.xxx.22)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졌네요..치아는 오복중 하나인데..멀쩡한 어금니를!!

    세상에 제가 다 열받을 일이네요.

    임플란트 하는건 뭐 시간 안들고 고생 안하나요? 멀쩡한 이 놔두고 임플란트라니..-.-

    그 치과의사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손해배상을 톡톡히 받으셔야 할거 같아요

  • 2. 엥!
    '08.11.18 1:25 PM (68.4.xxx.111)

    사랑니와 어금니!

    황당한 치과의사도 다계시네요. 평생 이를 만지고 사는 직업인인데 상상이 안됩니다 그려.

  • 3. 아이구
    '08.11.18 1:38 PM (125.178.xxx.15)

    어떻게 그런일이!

  • 4. 일각
    '08.11.18 1:43 PM (121.144.xxx.13)

    수술하고 뱃속에 가위 넣고 꿰멘거 보다 더하네

  • 5. 황당
    '08.11.18 2:02 PM (119.67.xxx.139)

    무지한 '세상에 이런일이' 에나 나올 법한 일도 있군요..허참~

  • 6. 헉~~
    '08.11.18 2:12 PM (58.148.xxx.17)

    어찌 그런 실수를 손해배상비 많이 받아버리세요
    아님 동네방네 인터넷에 올려버리겠다구요..
    넘 속상해서 어쩌지요 저도 사랑니 뽑으러 가야되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여..

  • 7. ...
    '08.11.18 2:29 PM (116.47.xxx.7)

    저는 어금니앞에 이 덮어씌우는데 갑자기 윗니를 갈아내고 있어서 뭐하시는 겁니까? 했더니 잘못 성형해서 윗니를 맞추느라 그런데요 아니 그럼 다시 성형해야지 이게 뭐냐고 버럭했더니
    스케일링 가격 깍아주데요 뭐이런....

  • 8. 위로드려요
    '08.11.18 4:56 PM (61.104.xxx.188)

    정말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네요!
    그 의사 정신이 나간 사람아닌가요!! 아님 마약을 처 드셨는지??
    너무 황당하시겠어요.
    정말 억울한 일이지만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니 앞으로의 일에 집중하셔야겠어요.
    그 따위 의사한테 임플란트나 뭐나 절대 맡길순 없고,
    손해배상이라도 많이 받아낼 수 있게 모든 방법 알아보셔야겠지요.
    정말 뉴스에 나올 일이 벌어졌네요.

  • 9. 우리아들
    '08.11.18 5:58 PM (121.145.xxx.173)

    처음 치아가 흩들려서 치과 갔더니 흔들리는 이는 그대로 두고 그 옆에 이를 뺐더군요
    젖니라 곧 빼게 되겠지만 흔들리는 이 놔두고 멀쩡한 이를 뽑았으니..
    다시 가서 흔들리는 이를 뽑으니 새치아가 두치아의 중간에 떡 하니 올라와버렸어요 ㅠ ㅠ
    치과의사 중에서도 돌팔이가 개중에 있나 봅니다.

  • 10. 정말황당
    '08.11.19 12:21 AM (59.10.xxx.228)

    제 주위에 발치와 임플란트에 해박하신 분이 계신데 내일 여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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