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대신 빅쿠션 놓으신분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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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소파가 슬슬 찢어지기 시작하네요 4년이 넘어가니..

소파가 아주 많이 망가지면 소파를 치우고 보료같이 큰 대쿠션 셋트 놓으면 어떨까 하는데요.

집도 20평대로 좁기도 하고 해서요.

대쿠션 놓고 쓰시는분들 소파에 비해 많이 불편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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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 단지 취급 하는집 많이 봤어요.

소파 싫으시면 그냥 넓게 쓰세요.

[웃음조각^^]

우리집처럼 작은 집에선 참 유용해요. 집이 참 작거든요^^;; 쓰다가 커버를 막 빨기도 좋고요.

길게 펴놓고 꼬마담요 덮으며 신랑기다리면서 TV보다가 잠들기도 하고.. 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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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쿠션 쓰다가 결국 쇼파 사고 쇼파 아래에다 대쿠션 깔았어요.-_-;;
쇼파 놓을 수 있는 자리라면 쇼파 놓으세요.서재꾸미시면 모를까 전 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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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저요! 저도 두가지 방식으로 다 살아봤기에 비교할 수 있어요.
신혼때 집이 좁으니까 커다란 가죽쿠션들 몇개 놓고 소파대용으로 삼으며 살다가, 이사하면서 소파 샀어요.
처음에는 저도 '웃음조각^^'님처럼 생각하면서 살았지만 3년이 지나자 점점 아파오는 허리.. ㅠㅠ
결론은 왕 불편하다 입니다. 대개 소파를 놓을 자리가 없어서 쿠션을 놓지, 쿠션이 편해서 놓는건 아니랍니다.
60평대에 쿠션만 놓고 사는집 보셨나요..

저는 소파 사서 너어~무 좋아요. 진짜 편해요. 얼마전에 20평대에 놓을 소파 뒤지면서 다녔는데 꽤 많던걸요.
아파트 평면도 보고 길이랑 너비등등 가늠해서 구입했어요. 평면도보다 조금 작은걸 사야합니다.
소파매장 고참직원들이 잘 알죠..
저희도 20평대인데도 불구하고 넉넉한 크기로 샀어요. 스툴 없이 쓰니까 괜찮네요.

[너저분]

애물 단지처럼 되고 너저분해보이던데요?
전 결혼할 때 원앙침금(맞나요?)처럼 부부가 나란히 누울 수 있는 베개가 있어야 된다고
울엄마 우겨서 엘르에서 20만원 주고 하나 맞췄는데 어찌나 짱짱한지 누우면
고개 삑사리 나요.ㅋ 대쿠션이나 다름없는데 디자인은 예뻐도 거실에 놔두니 또 이상하고 해서
제 아기들 길때 침대 프레임에 머리 부딪히지 말라고 막아놓는 용도로 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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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소파는 앉았다 일어났다 편합니다...
쿠션은...쓰다보면 가족이 모두 방바닥에 널부러져있게되더군요..
저는 쿠션에 앉았다 일어나느게 왜글케 힘들던지..엉덩이가 더 무거워져요..

[@@]

저도 신혼때 집 좁아서 빅쿠션 사용했는데 아이 생기고 하니깐 애물단지되던데요.
청소하기도 힘들고...
결국 버렸어요....

[저도]

썼었는데...
앉았다일어났다등등 불편해요 애물단지로 굴러다니다가 버리고 쇼파샀어요
자리차지는 얼마나 하던지...여름엔 덥고...

[윤괭]

애물단지입니다.
집이 좁아 샀다가 안좋은 허리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처서 결국 안쓰게됩니다.
세탁하기도 불편하고 때도 잘타고 그냥 소파 사세요

[제 생각]

쇼파 커버링을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