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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압록강은흐른다"

감동이었어요.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08-11-15 13:35:41
어제 밤 3부작으로 연속으로 SBS에서 방영된 압록강은 흐른다 보셨는지요.
전 눈물도 훔쳐가며 정말 감동있게 보았네요.
스트레스도 다 풀리는 듯 했어요.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들도 극의 내용을 절절히 더 표현을 잘 해주는 듯 했구요.

청년시절의 이미륵으로 나오는 남자배우분은 정말 넘 멋지더라구요.
압록강가에서 아들을 떠나보내는 장면에선 눈물이 많이 났어요.
혹시 안 보신 분들 계심
재방송이라도 보시라구요.
오랫동안 감동이 전해져 오네요.



IP : 116.33.xxx.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
    '08.11.15 2:29 PM (75.143.xxx.48)

    여기 외국인데.. 압록강은 흐른다가 검색어 순위에 들었길래 검색해보았답니다.
    정말 저도 보고 싶네요. 근데 sbs가 왠일이래요..
    혹시라도 이 삼부작 시리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다면 저는 감사하겠습니다 ^^

  • 2. 저도
    '08.11.15 2:43 PM (121.184.xxx.142)

    어제 1부만 봤어요.
    졸려서,,
    나머지 2,3부 보고 싶어요...

  • 3. 저는 3부만
    '08.11.15 3:36 PM (124.50.xxx.22)

    봤어요. 전혜린 책에서 이미륵씨에 대해 언급되어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교보나 종로서적을 뒤져서 '압록강은 흐른다'를 사서 읽었던 기억이 있구요. 아주 작은 책이었던...
    드라마를 보니 그때의 잔잔한 감동이 조금씩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MBC에서는 '타샤의 정원'을 하고 SBS에서는 '압록강을 흐른다'를 하고... 진짜 어제 방송국들이 왠일인가 싶어요.

  • 4. 저도
    '08.11.15 4:19 PM (211.187.xxx.163)

    어제 봤어요. 진짜 잘만들었어요. 1,2,3부를 하루에 할줄은 몰랐어요. 한동안 쭈욱 가는 건줄 알았는데..웬지 극의 흐름이 빠르더라구요. 좌간 앉아서 3시간을 줄곧 봤네요. 이러기도 처음...ㅋㅋㅋ
    임형주가 반주없이 부르는 가곡들도 참 좋았구, 촬영도 참 아름답게 잘 했던데...
    정말 간만에 좋은 극을 봤단 느낌...
    타샤의 정원도 어디서 봐야하남??

  • 5. 중학교
    '08.11.15 6:18 PM (122.35.xxx.227)

    중학교 겨울방학때 필독도서로 독후감까지 써가야해서 할수없이(^^;)읽었었는데 그뒤로 100번도
    넘게 읽었던 기억납니다
    얄팍하면서도 재밌기도 하고 무쟈게 스펙타클한것도 없는데 잔잔하면서도 사람을 끄는것이 그때 그책 나중엔 너덜거려서 저희엄마가 대체 뭔놈의 책이 교과서보다 더 너덜거리냐고 소설책 그만보라 했던 기억납니다
    어제 하길래 한참 들여다보며 예전생각에 잠겼네요

  • 6. 전혜린
    '08.11.15 7:56 PM (221.141.xxx.198)

    에게서 이미륵을 알고..
    생이 암울할때 마다 <압록강은 흐른다>보는데..
    그렇게 깔끔하고 격조있는 글.. 만나기 쉽지 않더군요.

  • 7. 저도반가웠어요
    '08.11.15 10:39 PM (218.51.xxx.28)

    저도 전혜린 책에서 이미륵을 보고 책을 읽었었죠 ^^
    어제 방영되는걸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
    답답한 요즘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도 않구나 한숨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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