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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골땅)조언부탁드려요
요즘 부모님이 시골땅 처분하는 문제때문에 자주 다투셔서요.--(경상도 영주)
엄마는가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그냥 재산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골에 논을 팔자고 하시는데 아빠는
절대 반대하시네요.
고향땅이고(친척들이 많이 살고있지는 않아요) 무엇보다 마음의 위안이 많이 되신다고 하네요.
그땅마저 없으면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하시고 시골이지만 재산이라는 의미도 있고 하니까...
엄마는 본인몸이 힘드시니 그런것들조차 다 귀찮고 나중에 자식싸움만 한다고 땅사겠다는 사람이 생겼으니 팔아버리자고 하십니다.
궁금한건 시골땅(논농사)인데 요즘같은 시기에 파는것은 어떤가요? 내년엔 땅값이 더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차라리 지금 파는 것이 경제적으로는 더 나을까요?
부모님이 의논하셔서 해결하셨으면 좋겠는데 아빠가 답답하신지 자꾸 제게 의논을 하시는데 아는것도 없고ㅠㅠ 두분의 마음이 어떤지 다 이해하니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서요.
조언부탁드릴께요
1. 웬만하면
'08.11.12 10:04 PM (220.83.xxx.35)파시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아직까지 시골땅값은 저평가됬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농사짓는 아버님께서 우선 땅에대한 애착이 크신데 파셨다가 후회하실듯해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시지 않으면 파시지 마세요.2. 꼭!꼭!꼭!
'08.11.12 10:36 PM (58.120.xxx.224)팔지 마세요. 경험해보니 시골땅 그거 아버지께는 분신이었어요. 당신이 희망하셨고 시세보다 잘 받았는데도 볼때마다 속상해하시고 후회도 하시더라구요 글구 돈 그거 있으면 괜한 사심만 생겨요 일은 서서히 줄이시더라도 팔지는 마세요.
3. 인천한라봉
'08.11.12 11:30 PM (211.179.xxx.43)그건 그래요.. 당장의 돈이 아니라..
부모님 평생 일궈오신 땅.. 당신에겐 소중하시죠..
아빠가 정년퇴직을 하신걸 옆에서 지켜보니 그렇더라구요.
다니실땐 힘드신데 그만 하셨으면 했지만.. 아무것도 안하시구 무료한 시간 보내시는걸 보니..
참.. 그것도 마음이 안좋더라구요.4. 저두..
'08.11.13 12:02 AM (125.137.xxx.245)팔지 않으셨음 하네요..
땅이라도 있음 든든하시지 않겠어요?
현정권에서야 모르겠지만(워낙 지방을 홀대하니) 경북북부지방이 앞으로 괜찮아질거란 소리 들었는데요 세월이 지나면 좋아질 수 있지않을까요..
땅 팔아 현금 가지고있어봤자 그 돈 사라지는 거 금방일테고요..5. 농사짓는
'08.11.13 12:11 AM (220.86.xxx.153)시골땅... 지난 20년동안 별로 안 올랐을 거여요.. 앞으로도 떨어질 일이 없다는...
혹시 알아요.. 나라가 망하면 내려가서 먹을 것이라도 자급자족해야 할지..
저는 안 팔고 그냥 두겠어요.. 마음의 안정이 되잖아요..6. .
'08.11.13 3:13 AM (125.186.xxx.138)팔지 마세요, 이런 시국에 농산물 파동나면 자손들에게 먹거리라도 제공할수있잖아요.. 명박이 하는 짓이 하도 걱정되서 나중에 초근모피라도 심어먹을 땅 한평이라도 있어야되지 않을까 야심한 밤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7. ...
'08.11.13 9:57 PM (220.72.xxx.16)리플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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