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불어공부 어려울까요
앞으로 한 2년 더 있을것 같아요
미국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9살인데요
영어는 배우게 되겠지만(이것도 따로 열심히 시키지 않으니 잘 모르겠어요 느는건지...)
불어를 너무너무 못하거든요...
미국학교를 다니니까 불어를 사용할 기회도 없구요...
프랑스인들에게 개인과외를 하자니 너무 비싼 과외비 ㅠㅠ
그래서 1년동안 프랑스 초등학교를 다니게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1년 다니면 아이는 좀 힘들겠지만 영어는 이제 듣고 말하기가 왠만큼 되니 나머진 한국가서도 얼마든지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한국에가서는 아무래도 사이드로 불어를 공부하다보면 수준 높이기도 너무 힘들것 같고
영어 수학 한국공부하느라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요...
1년 학교다니고 프랑스 애들과 어울리다보면 어느정도 불어를 하게되고 그러고나면 그 다음엔 혼자 공부해나가기도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합니다...
제가 잘 생각하고 있는건지 고민이예요...
그래도 아이의 미래에 불어를 하나 더 한다는건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8.11.12 9:22 PM (59.9.xxx.20)당연히 저라면 프랑스 현지 학교 보낼 것 같은데요..
언어는 13세 이전에 몇개국어라도 쉽게 배울 수 있으니만큼 기회네요.
꼭 현지학교 보내서 불어 익히게하세요. 그 나이대 놓치면 영영 못 배워요..
영어만 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아서 이제 경쟁력이 많이 없는 것도 사실이에요.2. mango tree
'08.11.12 9:35 PM (194.206.xxx.202)저도 프랑스에 살고 있습니다.
전 프랑스인 남편이라 당연히 아이가 프랑스학교 다니고 있지요.
그런데 여기 오시는 주재원 분들이나 교포 분들 중 외국인학교에 자녀들 보내시는
분들 보고 이해가 안 갔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영어는 사실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이고 특히 불어를 잘 할 경우에는 더욱
더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언어를 익히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불어부터 쉽게 배워두면 영어는 저절로 온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계속 영어도 공부하고 갑자기 불어를 함으로써 받을 문화적 충격을
줄이시고자 하신다면 영/불 bilingual school에 보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3. 글쎄요
'08.11.12 10:34 PM (121.138.xxx.115)언어는 여러가지 할 수 있으면 좋겠죠.
그러나 님의 아이가 한국에 오면 11살 정도 되는데 국어와 수학 부족한 부분 메꾸다 보면 시간 부족하실 걸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영어에 올인 하는 시스템이라 불어 공부할 곳 찾기가 어려울 거예요.
저라면 영어 하나라도 확실히 시킬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에 미국학교라도 영어 ESL끝나면 불어 공부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4. ..
'08.11.13 12:28 AM (59.9.xxx.20)맨위에 댓글 달았는데..
참, 외국에서 학창시절 보냈던 사람으로서 한 마디 더 드리자면
윗분이 국어나 수학 따라잡지 못할 거라고 시간이 없을거라 걱정하시는데..
2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것과 겨우 국어 수학에 투자하는 것은
가치가 다르다고...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어는 특정시기를 놓치면 익히기가 너무나 힘들어요.
국어 수학은 한국 들어와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저도 중학교 때 한국 들어왔는데
1학기 지나고 바로 반에서 5등안에 너끈하게 들었어요. 한국에서 대학도 잘 갔고요.
꼭 현지학교 보내셔서 불어 익히게 하세요..
영미권 사람들도 불어를 할 줄 안다는 것에 대해 대단히 선망이 있답니다.5. ...
'08.11.13 12:59 AM (58.229.xxx.113)저도 위의 님처럼 반포 서래마을의 프랑스학교 토요강좌 말씀드릴 했는데...
아는 분이 아이들과 프랑스에 살다 귀국했는데 토요강좌를 보내더라구요.
근데 그 애들도 영어되고 불어까지 되니 무지 부러웠어요.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하시기 바래요.6. 원글
'08.11.13 8:31 AM (81.249.xxx.128)좋은 조언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해야겠다 싶어요...
수요일에 각종 프로그램 활동할 수 있을것 같아 저도 기대되요...^^
다시한 번 감사드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9013 | 아버님 기일 2 | .. | 2008/11/12 | 276 |
249012 | 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싶다면? 4 | 게임운영자 | 2008/11/12 | 266 |
249011 | 반품이 안된답니다. 5 | 인터넷쇼핑몰.. | 2008/11/12 | 760 |
249010 | 강아지 14 | 강아지 | 2008/11/12 | 1,005 |
249009 | 인터넷에 사진이 안보일때 1 | 이은주 | 2008/11/12 | 404 |
249008 | 100만원 쏠테니 여행에 끼워달라는 이성친구(남자친구 아니구요).... 9 | 타이홀릭 | 2008/11/12 | 1,397 |
249007 | 뿌리부분까지 곱슬거리는 펌 3 | ㅇㅇㅇ | 2008/11/12 | 683 |
249006 | 하나님이시여.. 15 | 못난부모 | 2008/11/12 | 1,658 |
249005 | 163번째 영국 인간광우병 환자의 어머니 방한 기자회견 7 | ... | 2008/11/12 | 378 |
249004 | 희망수첩에서 혜경선생님의 라벨붙이는거요 2 | 뭘로검색하면.. | 2008/11/12 | 642 |
249003 | 조성민에게 애만 키우라고 해보면 어떨까요? 5 | 조성민 | 2008/11/12 | 817 |
249002 | 혹시 집에서 레슨하시는분~.. 6 | 피아노쌤.... | 2008/11/12 | 658 |
249001 | 만약.. 명품백 딱 한개만 장만하신다면.. 43 | 첫명품백.... | 2008/11/12 | 6,771 |
249000 | 후기하나가 이렇게 웃길수가.. 31 | 배꼽빠졌어요.. | 2008/11/12 | 7,603 |
248999 | 소고기말고 만두국물? 9 | 기쁨후에 감.. | 2008/11/12 | 733 |
248998 | 아침에 아이들 겉옷 어떻게 입히세요? 2 | 초딩맘 | 2008/11/12 | 569 |
248997 | 여기서 남자가 얼쩡거리면 백수라? 9 | 사는게무엇인.. | 2008/11/12 | 685 |
248996 | 초등 기출문제집 어떤게 좋은가요? | .. | 2008/11/12 | 339 |
248995 | 피아노 구매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피아노 | 2008/11/12 | 458 |
248994 | 부동산(시골땅)조언부탁드려요 7 | ... | 2008/11/12 | 638 |
248993 | 맥 화장품 빈용기여... 5 | 꽁꽁꽁 | 2008/11/12 | 964 |
248992 |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사기인 이유.. 9 | .. | 2008/11/12 | 1,350 |
248991 | 한국에서 불어공부 어려울까요 6 | 프랑스에서 .. | 2008/11/12 | 570 |
248990 | 수양이 덜 되서??? 2 | 힘드 네.... | 2008/11/12 | 422 |
248989 | 주택담보 대출 꼭 거치를 해야 하나요? 7 | 대출은 첨이.. | 2008/11/12 | 564 |
248988 | 중학생용 장구구입문의 8 | 장구녀 | 2008/11/12 | 210 |
248987 | 급)주차금지스티커띄는법 9 | 방법 | 2008/11/12 | 582 |
248986 | 택배비만 부담하면 만화역사 2권을 무료로주네요.. | 준이맘 | 2008/11/12 | 714 |
248985 | 목동 마을버스 번호 아시는 분... 3 | ... | 2008/11/12 | 268 |
248984 | 박씨 성 여자 아이 이름좀 골라주세요 25 | 이름 | 2008/11/12 | 2,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