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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ㆍ노래하는 ‘영어축제’ 바람직”

리치코바 조회수 : 210
작성일 : 2008-11-11 16:48:04
“춤ㆍ노래하는 ‘영어축제’ 바람직”
[포커스신문사 | 류용택기자 2008-11-11 09:45:52]  
  
■ 비케이커뮤니케이션 조범기 대표



최근 들어 영어말하기 대회를 포함한 각종 영어 경연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 작게는 교내 대회부터 구ㆍ시ㆍ도 대회, 나아가 전국 대회 등 다양하다. 이같은 경연대회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대회의 위탁 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있다. (주)비케이커뮤니케이션(www.eng4you.com)의 조범기 대표(40ㆍ사진)를 만나 그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영어경연대회와 향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지자체 말하기대회 등 개최 경험 풍부
단순 발표 대신 뮤지컬체험 등 효과적
수상 연연 말고 재밌게 영어를 즐겨야



그가 운영하는 (주)비케이커뮤니케이션은 올해 여러 경연대회를 위탁 운영했다. 지난 5월에 제1회 서초 Youth English Festival, 10월에 제1회 마포영어경연대회, 이번달 1일 서울 영등포구청 주최 제2회 어린이영어경연대회 등을 위탁 운영했고, 오는 22일에는 인천 계양구 주최 제7회 청소년 English Festival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작년에도 경기도 파주시청 주최 G&G PAJU 제2회 청소년 영어경연대회, 구로구청 주최 제1회 청소년 영어경연대회, 인천 남구청 주최 제5회 영어말하기 대회, 인천 계양구 주최 제6회 청소년 English Festival 등을 진행했다.



2006년 당시 영어캠프 활동 등으로 활발한 사업을 하고 있던 그는 제1회 파주시 청소년영어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기획ㆍ운영했다. 이를 계기로 여러 지자체와 협조해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각종 경연대회를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 조 대표가 기획한 대회에는 순수한 영어말하기 대회뿐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한 것도 있다. 즉, 말하기에 약간의 주제별 체험 공간을 더해 참가자들이 각 주제 공간에 배치된 원어민과 즉흥적 말하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학창 시절엔 영어를 정말 못했다”고 고백한다. 대학 2학년 때 군 복무를 마친 그는 영어 한마디 못하는 상태에서 미국의 하이포인트 대학(High Point University)에 유학하여 경영학을 전공했다. 당연히 유학 초기에는 영어 때문에 모진 고생을 했다.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의사소통을 못해 금요일부터 그 다음주 월요일까지 밥을 못 먹기도 했다. 반면 영어를 전혀 모르는 백지 상태였기에 원어민이 말하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회고한다.



아이들을 위한 몇가지 영어 학습법도 제시한다. 첫째, 아이들이 영어를 즐길 수 있게 하여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둘째,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말하는 것이다. 셋째, 부모가 아는 것을 모른 척하고 아이에게 질문해 보는 것이다.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주고 가르쳐 주면서 자기가 아는 것을 더욱 확고하게 만든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아이는 남에게 가르쳐 주려고 더욱 열심히 하게 되며, 어느 날 갑자기 ‘엄마 이거 알아?’라고 하며 스스로 가르쳐 주고 싶어 한다”고 한다. 넷째, 아이가 성장하면서 영어 읽기에 치중하여 다독할 것을 권한다.



영어말하기 대회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선 “대회는 수상 여부를 떠나 참가자 모두가 영어로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또 “단순히 원고를 발표하는 말하기 대회보다는 댄스ㆍ연기ㆍ음악이 통합된 뮤지컬 체험을 통해 감정이 실린 경연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류용택기자 ry2000@f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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