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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엄마들 대할때요

. 조회수 : 8,224
작성일 : 2008-11-06 17:54:09
상대적으로 서민일때
사는 형편 이야기 나올때 사실대로 말하는게 나을까요?
끝까지 잘 모르게
두리뭉실하게 하는게 나을까요?

거짓말은 당연히 못하겠지만
너무 차이가 나는거같아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아이가 무시당할까
그것도 걱정이고..

IP : 59.10.xxx.19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분정도에따라
    '08.11.6 6:00 PM (118.42.xxx.56)

    다르겠지만...
    그냥 그런 사이라면...뭐...자세히 말할 필요없죠...
    두리뭉실하게...

  • 2. 마이너스의 손...
    '08.11.6 6:04 PM (125.177.xxx.89)

    아이가 놀이학교 다니다 영어유치원 다니는데요...
    거기서 만나는 아이 친구 엄마들 중에...
    진짜 대대로 부자 집안에서 살다... 또 비슷한 집안으로 시집와서... 우아하게 사는 경우도 있고...
    대단한 능력의 남편 덕에 엄청난 돈 만지게 된 경우도 있고...
    빠듯하게 원비 내는 샐러리맨 와이프인 경우도 있고...
    근데 아이가 무시당하는 건 그런 것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가 반듯하고, 리더쉽 있고, 똑똑하고... 그런 게 중요한 거 같아요.
    근데 어차피 아이 때문에 만나는 거면 모임도 계속 될거고...
    집에도 왕래하게 되고 그럴텐데...
    안물어본 것까지 말할 필요는 없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안 좋을 거 같아요.

  • 3. 거짓말
    '08.11.6 6:17 PM (61.253.xxx.182)

    거짓말을 할 필요는 없을꺼 같고
    말하기 싫으면 말 안 하고 듣고 있기만 해도 되고요.
    저는 원래 이웃이랑 뭐 그런 형편 이야기는 잘 안 하는 편이라서요.

  • 4. 그냥
    '08.11.6 6:21 PM (125.186.xxx.114)

    담담히 자연스럽게 하시면 된다고 봐요.
    모든 인간관계에서도요.
    오버를 하거나,소심하지 마시고 소신을 갖으시면
    그자체로 의젓한거죠.

  • 5.
    '08.11.6 6:25 PM (210.181.xxx.245)

    주눅들거 뭐 있나요
    내가 생활비를 타쓰는것도 아니걸요
    있는척 하는것도 이상하고 입으로 궁상떨듯 말하는것도 이상하구요
    저는 돈 많은 엄마들이 한달에 30만원씩 내서 뭐 시키자, 스키 강습과 스키캠프어쩌고 할때 50씩 걷자 했을때 그냥 내 형편에 그건 좀 무리다 담담히 말했어요
    사실 부모님께 도움받지 않은 회사 월급쟁이들이 돈 퍽퍽 쓰는 사람 드물잖아요

  • 6.
    '08.11.6 6:57 PM (220.73.xxx.157)

    당당하게 궁상 떨것도 없이..소신껏..
    아닌거 아닌대로 부자래도 몰라서 못하는거 많아요
    돈으로 안되는것도 많고요

  • 7. 그냥
    '08.11.6 9:08 PM (211.176.xxx.173)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굳이 말할 필요도 안할 필요도 없어요.
    인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상대방의 인격으로 판단하지 재산으로 판단하지 않을거에요.
    재산으로 유세한다면 당연히 인연 끊으셔야죠.

  • 8. 성격
    '08.11.6 10:00 PM (211.232.xxx.148)

    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
    유명 유치원은 아니었지만 보통은 좀 넘는 곳이라
    각각이 엄마들이 모였었지요.
    우리집도 '부자다' 할 정도가 아니었지만
    원비를 부담 스러워 하지 않을 정도?
    그곳에서 친하게 지내게 된 엄마.동갑인데
    그 부의 차이는 엄청 났지요.
    친정서 부터 부자.
    시집은 준재벌.
    그런데 그런 티를 전혀 내지 않았어요.
    그렇게 친하니까 내 사정도 다 알게 되었고 그 친구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그런 집안 이었으나 친구가 성격이 좋아 사람 가리는 편이 아니었어요.

    있다고 거만하면 속속들이 말을 할 필요도 없고
    공적인 일로만 만나는 사이라면 그저 그렇게 인사만 하고 지내세요.

    괜히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 9.
    '08.11.7 3:06 AM (125.186.xxx.135)

    그런걸 묻고, 궁금해하면서, 거기에따라서 님을 대한다면, 그사람들은 문제가 있는거죠.
    서민이 아닌, 정말 어려운 사람이라도, 당당하고, 어려운 기색 안보이는 사람이 좋더라구요.
    그냥 깊게 야기하진 마세요~

  • 10. 저도..
    '08.11.7 9:38 AM (221.149.xxx.37)

    있는 동네 영유 다닙니다.
    아이가 똑똑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1원 하나 빼지 않고 원비랑 생활비에 딱 맞게 벌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없는 집이지요..ㅎㅎ
    아이 똑똑하니 무시 절대 안 합니다. 걱정마세요.
    일부러는 오픈하지 말고, 물어보면 거짓말은 안 한다.. 제가 사는 방법입니다.

  • 11. 제 경우엔
    '08.11.7 11:36 AM (211.38.xxx.145)

    저는 그래도 넉넉한 편의 생활이라..어떻게 말씀 드려야 할지 조심스러워 지는데요
    제 경우엔 그냥 소탈히 말하는것이 대하기 편하던데...
    엄마가 가장하고 말 부풀리고 하는 분들 보면 아주 불편하더군요
    엄마가 솔직하고 편한분들은 아이들도 그렇게 반듯하고 무난하더군요

    그리고 좋은 부모 만나 적당한 환경에서 태어나는것과 그렇지 못한것이 아이들 탓이 아닌데...
    그런걸로 기죽고 그럴 사회는 이미 아니쟎아요
    아이걱정 마시고 엄마가 당당하시면 ... 그게 백점인것 같아요

  • 12. 코스모스길
    '08.11.7 3:55 PM (59.19.xxx.174)

    초등선생님인 육촌 언니의 말에 의하면 학생들 많이 겪어 보지만
    결론은 하나랍니다. 제가 조카 입학할 당시 언니야...우리 엄마들이 이 시점에서
    해야할 일이 뭘까? 했을때의 대답은
    아이만 똑바로 시켜서 보내면 그 엄마가 팔푼이 짓을 해도 용납이 된다는 겁니다.
    아시겠죠?

  • 13. 뭐 그런거까지..
    '08.11.7 4:12 PM (220.86.xxx.45)

    시시콜콜 드러내고 살 필요는 없지 않나요?
    서로 거짓으로 대해도 문제지만 너무 알려고 하는것이 더 싫을때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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