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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동안 직장상사였던분이 저보고 오빠동생 하자고 합니다.--;;;

뭐지?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08-11-06 09:59:23
한달동안 직장상사였던분이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던중 그분이 입사하셔서
제가 처음에 입사하면 필요한것들을 챙겨드리고 하면서
얘기도 하게되고 드랬습니다.
그분은 입사한달만에 회사와 뜻이 안맞아 나가게 되셨구요.
제생각엔 한달동안 그분과 많은 얘기를 하게됬던거 같아요.
그렇게 그분은 나가시고도 저한테 안부를 물으시더라구요. 메신저로
메신저 삭제를 하려고하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그분이 계속 말을 거는 상황인데요.
거의 안부 뭐 이런건데...
어제는 갑자기 "우리 오빠동생 할까요?" 이러시더라구요.
갑자기 뭔뜻이 있는건지 제가 오바하는건지 참 어쨌든 당황스러웠어요.
그분과는 6살차이지만 회사에서 상사로 만났던사이고 그분은 결혼도 하신분인데
오빠동생이라니...
그래서 이렇게 말했죠:제가 제일 싫어하는 단어가 오빠,누나 인데요.ㅋㅋ"
라고 해서 일단 마무리는 된거 같은데...
이거 무슨뜻인가요?...
제가 오바하는건지 아님 메신저 삭제 해야하는건지 고민되요...
그분가 대화하는 몇소절 써볼께요.
저보고 언제 만나야하는데 등등 약속을 잡으려 하고
제가 어디멀리출장갔다왔다 하니까 자기를 부르지..이렇게 말하고
남자친구랑 잘 지내나고 물어보는 등등...
제가 지금 혼자 소설쓰는건가요? 뭔가요?
IP : 211.36.xxx.15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6 10:01 AM (220.64.xxx.97)

    음흉한 속셈이 엿보입니다.
    단호하게 끊으셔야 할것 같네요. ㅋㅋ 같은거 붙이지 말고 단호하게 답변하세요.
    그래야 얼쩡거리고 집적이지 않습니다. 메신저 삭제하시구요.

  • 2. 훗~
    '08.11.6 10:02 AM (211.59.xxx.87)

    글쎄..
    글만 읽고선..작업인듯..ㅋㅋ
    남친 있음 뚝 잘르셔야할듯..

  • 3. ..........
    '08.11.6 10:03 AM (211.200.xxx.75)

    남자분이 원글님을 그냥 단순한 회사동료로 생각했다면 오빠 동생하자 소리는 안할겁니다..
    흑심이 있는거지요.. 유부남인데다 그나이에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는 남의 여자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그냥 좀 친절하게 해주니까 집쩍거리는것 같네요.

    만나지 마시고..적당히 자르세요

  • 4. ..
    '08.11.6 10:04 AM (218.147.xxx.115)

    요새 미친넘들이 왜이렇게 많습니까? ㅠ.ㅠ
    길거리에 밟히는 놈들 죄다 정신나간 생각 하는 인간들이 많은 거같아요.

    그 놈 뻔한거죠.
    오빠는 무슨 얼어죽을~ . 오빠 동생 하다 여보자기 하고 싶어서 작업 거는 거죠.

    빨리 메신져 삭제 하시죠

  • 5. 오빠동생
    '08.11.6 10:06 AM (121.141.xxx.1)

    내가 결혼전에 써먹던 수법인데 어떻게 저렇게 똑같을수가...

    작업들어간거 맞고요, 저럴때 남자의 심리는 일단 여자 마음에 돌팔매해서 파장을 한번 일으켜 보고자 하는겁니다. 아님말고 라는 마음도 물론 있지요.

  • 6. 작업거는중..
    '08.11.6 10:07 AM (59.11.xxx.175)

    인것 같은데요.
    저런식으로 은근슬쩍 집적대는 사람...
    정말 싫다....
    게다가 유부남이라면서요....

  • 7. $$$
    '08.11.6 10:07 AM (211.184.xxx.4)

    흑심입니다...

  • 8. ..
    '08.11.6 10:08 AM (218.52.xxx.15)

    메신저 삭제하세요.
    그런 인간 뭐 더 볼 일도 없구만요.

  • 9. 작업에 한 표
    '08.11.6 10:08 AM (61.74.xxx.38)

    음흉한 사람이네요.
    매몰차게 끊어 버리세요.
    간 보는 중인 것 같아요.

  • 10. 하이고~
    '08.11.6 10:09 AM (211.220.xxx.191)

    ^^;;
    남자들...결혼도 자격증 따야 가능하게 법을 정해야겠다 싶어요.
    인성검사 같은거 해서 자격증 딴 놈만 장가 가게 해야지 원...

  • 11. 보니
    '08.11.6 10:11 AM (211.253.xxx.18)

    정신병자네요. 한번 어찌해보겠다는.

  • 12. 충고
    '08.11.6 10:12 AM (118.38.xxx.87)

    원글님 인생에 오점 남기고 싶지안다면
    단칼에 정리하세요
    방법은 아시죠?

  • 13. ..
    '08.11.6 10:21 AM (219.248.xxx.12)

    미끼 던지고 물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고 이런거 아닌가요??

    음..그냥 짜르심이..

  • 14. 흠흠
    '08.11.6 10:29 AM (220.79.xxx.37)

    미틴...
    어거지 동생 만들지 말고 있는 동생들이나 자알 챙기라고 하세요.

  • 15. ...
    '08.11.6 10:29 AM (58.226.xxx.26)

    메신저로 연락을 하는 자체부터가 이상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님도 그걸 받아주시네요... 즐기는 것도 같고.

  • 16. 연필심
    '08.11.6 10:31 AM (210.96.xxx.223)

    굵은 거 하나 품고 사시는 분입니다. 경계하심이 옮을 듯.

  • 17. ..
    '08.11.6 10:42 AM (125.241.xxx.98)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조금은 관심이 있으신가 봅니다
    아니 메신저가 와도 대꾸 안하면 될것을
    고민꺼리도 아니네요
    남친이 없으면 유부남하고 어찌해볼 생각이십니까?

  • 18. ....
    '08.11.6 10:42 AM (222.98.xxx.175)

    조금 있으면 모텔 앞에서 오빠 믿지?~~ 손만 잡고 잘게...가 나오는게 제대로 된 순서입니다.

  • 19. ..
    '08.11.6 10:47 AM (121.138.xxx.68)

    요새 미친놈들 왜이리 많습니까2 .... -_-;;;

  • 20. 굳세어라
    '08.11.6 10:47 AM (116.37.xxx.175)

    머... 이런.. 이거 저도 뭐하자는 행태인지 이해불가네요. 이렇게해서 시작하는건가보죠.. 헐

  • 21. ㅋㅋㅋ
    '08.11.6 11:10 AM (58.120.xxx.245)

    선수는 아닌가 보네요
    언젯적 오빠 동생 ???
    메신저 대화명을 컴퓨터 수리중 이런걸로 바꾸라던데...
    응답을 피하세요

  • 22. ㅋㅋ
    '08.11.6 11:13 AM (125.246.xxx.130)

    어리석은 놈. 엇다 대고 수작이야.
    괜히 얽히지 마세요. 그 놈 마누라한테 잘 못 걸리면
    괜한 오해로 님만 구설수에 오르고 말거에요. 그놈은 아마 딱 잡아떼며 발뺄걸요?

  • 23. ...
    '08.11.6 11:23 AM (165.243.xxx.57)

    100% 흑심입니다. 메신저 삭제하고 전화 수신거부 신청하세요.
    원글님이 친절하게 대하니 일단 찔러보는 겁니다.
    저 사람이 설마.. 싶은 사람도 곧잘 그런답니다. 망설이지 말고 자르세요. 많이 겪어본 사람으로서의 충고입니다.

  • 24. 딱 자르세요
    '08.11.6 11:28 AM (116.34.xxx.83)

    정이나 예의때문에 딱자르지 못하고 계속 대응해주면
    남자들은 '저도 좋으면서 괜히 튕긴다.. 혹은 부끄러운척 하나보다'라고 생각해서
    계속 집적댑니다. 그게 님이 좋아서일수도 있지만. 보통은 찔러보고 아님말지 라는 생각이
    바다에 깔려 있습니다.
    진짜 좋아한다면 그렇게 쉽게 오빠 동생 운운하며 쉽게 접근못하죠 ㅋ
    찌를때 넘어가면 걸린거죠. 그게 싫지않으면 그게 인연인거고;;
    결혼도 하신분이라면서요. 님도 메신저 차단하려다 못하셨다면
    지금이라도 결단하실 때네요 ㅋ
    전 그런 사람한테 절대 개인적인 얘기 한마디도 안합니다. 철저히 사무적으로 대합니다.
    일할땐 그게 젤 편하죠.

  • 25. 뭐냐구요?
    '08.11.6 11:47 AM (122.42.xxx.14)

    뭐지? 라니...
    그걸 정말 몰라 물으시나요?

    유부남과 뭔 오빠동생이랍니까, 그 자의 부인도 그 자가 그러고 있는거 알고있답니까?

    인연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 인연이 어찌 발전할수 있을것인지를 생각해보고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아야지요.
    단호히 끊으십시요.

  • 26. 하이고~
    '08.11.6 1:49 PM (221.153.xxx.84)

    어제 저녁 조금 늦은 퇴근길에 제 앞에
    남자들이 여럿 가면서 하는 말이
    "나 요새 여자 애 하나 간 보고 있다~" 였습니다. 사람을 어째 간을 봅니까?
    요샌 옆구리 찔러 본다 안하고 간본다고 합디다.

    이상한 사람이군요.
    꾹꾹 찔러서 반응하면 좀 놀려는 사람같네요.
    내가 매몰차게 굴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생각하는 여자들 많은데요
    그런 사람한테는 매몰찬게 아주 멋진 여자로 남는 길입니다.
    조금의 틈도 보이지 마세요.
    간 본다니 아주 재.수. 없잖아요!

  • 27. 쯪쯪
    '08.11.7 10:23 AM (221.168.xxx.140)

    오빠동생이면, 부인핸폰번호 달라하십쇼. 오빠가 됐으니, 언니가 됐네 하면서 문안인사 여쭙는다 하세요. 고이얀 놈 같으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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