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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어요..아버님생신에 전화드리는걸 깜빡 했어요..ㅠ.ㅠ.

깜빡이..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8-11-06 09:09:08
지난 화요일이 아버님 생신이었죠.
그래서 평일엔 가족끼리 모이긴 어려워 지난 일요일에 가족끼리 식사를 하긴했는데요..
글쎄 정작 생일 당일날 전화하는걸 깜빡 잊은거에요.

아버님,어머님 두분 다 맘이 상하신것같은데 어쪄죠?
요즘 6개월된 둘째때문에 잠을 설쳐 정신이 없긴했는데.
어쩌다가 그걸 잊었을까요??
마취를 많이 해서(두번의 유산과 두번의 무통으로 인한)정신줄을 놓은건지...

뭐라고 말씀을(핑계)드려야 덜 혼날련지..

에휴...힘드네요..
IP : 124.53.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6 9:18 AM (124.62.xxx.41)

    일요일에 식사를 했으니 크게 부담가질 필요는 없는 듯해요
    생신날을 깜박했다고 말씀 하지 마세요.
    그냥 아버님께 전화드려
    <어머님이 생신날 맛있는 거 해줬냐? 그날 뭐하고 지내셨냐?...>정도의 안부전화만 하고 끊으심이 어떨런지요.

  • 2. 사실대로
    '08.11.6 9:24 AM (121.145.xxx.173)

    말씀드리고 죄송합니다.
    미역국 끊여 드셨는지 ... 날씨가 쌀쌀해 졌는데 감기 조심하시라고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전화하세요.

  • 3. honesty
    '08.11.6 10:15 AM (220.75.xxx.143)

    is the best policy.

  • 4. 연기력을
    '08.11.6 1:40 PM (125.187.xxx.238)

    요하지만...
    전화하셔서 오늘이 아버님 생신이죠? 축하드립니다...라고 하세요.
    그쪽에서 아니다라고 그러시면...
    죄송하다, 정신없어서 오늘인 줄 알았다, 늦었지만 축하드려요..라고 시치미를 떼시는 건 어떠세요?

  • 5. ...
    '08.11.6 2:33 PM (211.210.xxx.62)

    그냥 넘어가세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요 뭐.
    아니면 윗분 말씀대로 연기력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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