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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도시락 메뉴 뭐가 좋을까요?고민입니다

도시락 힘들어 조회수 : 848
작성일 : 2008-11-03 15:53:36
남편이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데 달걀아니면 김치복음이 전부네요...
도시락 싸주시는 분 계시면 메뉴좀 알려주세요....돌겠어요...TT
IP : 116.33.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3 4:00 PM (211.205.xxx.240)

    신혼때 한 일년 싸주었거든요.

    소고기 장조림 or 메추리알 장조림 - 이것 한꺼번에 해 놓으면 몇일은 든든합니다.
    오징어채 볶음 - 고추장 넣고 졸이거나 간장이나 설탕만 넣고 하는등..이것도 한번 해 놓으면
    몇일 든든..
    햄 종류 - 한 한번씩 기름에 구워줍니다.
    소세지 야채볶음 - 줄줄이햄이랑 야채랑 볶은건데 재료 미리 다듬어 놓고 아침에 휘리릭~
    김 - 도시락 김 한꺼번에 20개정도씩 사서 쟁겨 둔뒤...하루에 하나씩 도시락에 넣어 주면 간편.
    멸치 볶음 , 콩자반 이런것도 한번 해 놓으면 몇일은 든든해요.

    요정도 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 2. 저희집도
    '08.11.3 4:17 PM (116.39.xxx.132)

    도시락 싸고 있는데요
    울신랑은 제육볶음이나 오징어 볶음 좋아하구요...
    밑반찬은 잘 안먹어서 그냥 멸치볶음 정도만 해둡니다.
    참,,더덕구이도 좋아요.
    더덕 무친 거 오븐팬에 쫙 깔아서 구으면 물도 안나오고 식어도 맛나여..
    도라지도 집에서는 무쳐서 먹고 도시락엔 구워서 넣어줍니다..

    매일 밥이라 지겨워해서 스파게티나 바게트 피자도 들려보내봤는데..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밥보다 포장이 쉽고 반찬 안싸도 되니까 편해여..
    바게트 피자 은근 쉽고 맛나요...콜라하나 넣어주면 끝...
    먹기 편해서 신랑도 좋아하고 배도 꽤 부르대요..
    (많이 싸줘도 다 먹고오는 걸 보면 아무래도 점심때 먹고 오후에 한판 더 먹는 것 같기도-_-)

    돈까스도 식어도 괜찮은 것 같구요...깐풍기도 괜찮구..
    고기류는 기름 적고 냄새 안나면 그냥 쌉니다.
    무말랭이 무침이나 고들빼기 물기 빼고 조금씩 넣구요..
    현석마미님 장아찌도 고기 메뉴일 때 곁들이면 좋아여.

  • 3. 인천한라봉
    '08.11.3 4:36 PM (211.179.xxx.43)

    저도 5월부터 도시락싸는데요..^^
    저는 생협같은곳 햄 돈까스 이런거랑.. 김치랑.. 글고 버섯볶음 멸치볶음 이런거 사줘요.
    그리구 고기종류는 못싸줘요. 식어서 먹기 좀 그럴꺼같아서요.
    그렇다구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라하면 아마 안데워먹을꺼 뻔히 보이니깐..

  • 4. ...
    '08.11.3 4:42 PM (222.234.xxx.244)

    계란말이 할때 양파 햄등 야채 마니 다져 넣어서 은근하게 부쳐 보시구 점심 든든하게 드시게 고기 주물럭 뽁아서 넣어도 좋구 혼자 먹으면서 행복해할 정성을 넣어보세요 김 구워 부셔서 무쳐보세요 (간장 참기름 매실 꿀 마늘 조금 통깨 듬뿍.)나물 무침도 가끔 신랑 좋아 하는거 생각 해서 넣어 드리구 마른 가자미 조림도 김치랑 참지랑 뽁아도 거뜬..

  • 5. ...
    '08.11.3 4:50 PM (222.234.xxx.244)

    참치캔 입니다.닭도리탕 감자 넣구 만들어서 몇번 넣을꺼구... 될수 잇으면 고기류는 기름기 제거 하고 깻잎 삭힌거 무침도 좋구 우엉 소고기 넣고 조림도 며칠 하면 될꺼구..대패 삼겹살 양념해서 김치랑 뽁아도 넘 좋구 오이도 소금에 살짝 절여 새콤달콤 무치고...파김치 하고 겉절이도 좋구 ..

  • 6. 저는
    '08.11.3 4:50 PM (222.99.xxx.153)

    시간 많이 걸리는 요리를 싫어해서리..^^마일드 참치 캔 하나 따서 국물 따라낸뒤 달구어진 냄비에 마늘 다진것 좀 넉넉히 넣고 참치 넣고 국간장과 까나리 액젓을 1:1 분량의 비율로 (캔 1개면 국간장 반큰술 까나리 반큰술)넣고 매운 고추 뚝뚝 썰어넣고 뒤적인뒤 뚜껑 덮고 약한불로 5분간 조린뒤 반찬으로 싸요.나름 맛있어요.식어도 굿인듯.^6특히 유부초밥이나 김밥과 같이 약간 맹숭맹숭한 밥과 먹어도 좋구요.그리고 볶은 땅콩 과 잔멸치 볶음도 자주 싸요.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멸치 볶다가 볶은 땅콩 넣고 뒤적인 후 진간장 한술과 꿀 한술 넣고 휘뤼릭 볶아 불끄고 먹어욤.초간단 레시피지만 둘다 맛있어요.그리고 좀 정성이 들어간^^찜질방 계란 만들어 까서 장조림해서 넣기도 하구요. 다 손 많이 안가고 좋아요.

  • 7. ...
    '08.11.3 5:22 PM (203.229.xxx.209)

    나물반찬도 좋아요.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 도라지볶음 이런거.....

  • 8. ^^
    '08.11.3 5:35 PM (125.178.xxx.80)

    남편 도시락 싸준 경력이 나름 몇 년 되는 사람입니다.^^
    처음부터 뭘 해줘야 하나 이것저것 생각하시면 원글님만 더 지치세요.....ㅋㅋ
    집에서 만드는 반찬 조금 더 한다고 생각하시고,
    그 전날 저녁 반찬과 겹치지만 않게 잘 분배하시면 많이 힘들진 않으실 거예요. ^^
    일부러 거창한 거 하나 했다가 며칠동안 싸 주기도 그렇구요.
    제 주 메뉴는 집에서 먹는 밑반찬들입니다. 밖에서 사 먹는 거에 비해서 소박하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몸이 가뿐해진다고 오히려 더 찾는답니다. 길들이기 나름이지요^^

  • 9. .
    '08.11.3 5:42 PM (122.252.xxx.144)

    게장무침...무생채 ..꼬막양념...

  • 10. 저도 도시락 싸요.
    '08.11.3 5:59 PM (211.208.xxx.203)

    요즘 밖에서 뭐 사먹기 겁나죠~? ㅎㅎ
    저도 몇달 전 부터 남편 도시락을 싸주고 있어요.
    회사 내에 있는 식당의 국, 반찬의 맛과 위생상태가 엉망진창 이라고 매일 투덜대더라구요,,
    매끼 마다 시켜먹기도 뭐하고, 무엇보다 배달음식 좀 찝찝하잖아요..

    저는 초보 주부라서요, 맛있는거는 잘 못하지만 매일 마침 도시락 준비하는게 행복해요.
    이번 참에 보온 도시락도 샀어요.

    저희 남편 도시락 반찬은 주로 멸치볶음, 계란말이(야채, 햄, 베이컨, 참치 등등 내키는 속재료를 넣어요.), 메추리알 장조림, 불고기, 스팸구이, 김치볶음, 조미김, 동그랑땡 이예요..

    82 cook 히트 레시피 공부중인데요 ^^' 앞으로 맛있는 반찬 많이 만들어 주려구요.

    제 남편은 어릴 적 생각 나서 도시락 까먹는거 신나고 참 행복하대요. ㅎㅎ

  • 11. ~
    '08.11.3 6:24 PM (218.51.xxx.28)

    저도 요즘 남편 도시락 싸고 있는데요.
    다른분들꼐서 많이 말씀해 주셨네요~
    추가하자면, 새우부추전, 생선전(대구전), 두부조림, 우엉조림, 미역줄기볶음,
    감자조림, 송이버섯전 등요^^
    전 나물과 밑반찬류 세가지정도 담고, 다른 반찬통에 고기 등의 단백질류나 해물류를 넣어요.
    저도 얼마전에 코끼리보온도시락을 샀는데 국그릇이 있어서 거기에 국이나 찌개 담아서 넣구요.
    보온이 잘되서 식사하려고 도시락 열면 그떄도 뜨근뜨근해서 맛있다고 하네요.

  • 12. ...
    '08.11.3 6:37 PM (125.208.xxx.27)

    전 계란말이, 김, 김치, 우엉조림, 연근조림, 멸치볶음, 진미채, 참치전, 참치주먹밥, 콩자반 이런거 넣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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