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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는게 짜증 나...

... 조회수 : 834
작성일 : 2008-10-21 19:54:59
입금할게 있어서 은행 갔는데
주거래라 서로 낯 익은 상태의 직원이
자꾸 은행채 사라고...수익률이 높다고 권하는 겁니다.
요즘 아주 인기라면서 자꾸 권하는 것을
생각 좀 해보겠다니까 이번엔 펀드를 권하네요.
지금 들어놓아야 좋다고요. ㅠㅠ
아 미쳐...
코스피가 700 되면 그때 들겠다고 했습니다.
직원이 좀 서운한 눈치인데
저도 좀 갈 때 마다 자꾸 권하고 그러는게 너무 싫네요.
직원이야 그런 상품들 권하는게 일이고 자기들 월급 나오게 하는 기본적인 일이겠지만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자꾸 권하냐 말예요...
짜증이 좀 낫어요.
이번 주 중으로 또 은행 가야 하는데 그 직원 볼 일이 벌써부터 부담되요.
일종의 전용 창구라...

IP : 203.229.xxx.2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1 8:15 PM (116.120.xxx.169)

    제 주변에도 은행원이 많아서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열심히들 일하겠지싶었는데
    새동네로 이사오면서 은행이 많길래 자주 갈 일이 많아져서리 새롭게 느낌사실..

    실적이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 것같더라구요.
    실적이 딸린 업무라면 서로 저 고객 내차지인데라고 쳐다보고
    실적외 업무차 볼일볼려면 이런거가지고 오냐는게 얼굴에 쓰여져있더라구요.

    최근엔 급여일이체지정하러 갔더만...
    통장을 바꾸어야한데요,,그래서 통장은 안들고왔다고 했더니...
    다음에 오라고 해서 그냥 집에갔다가 다시 들고와서 통장주고 왜 통장이 필요하냐니...
    그래야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나뭐래나??

    난 우수고객이라 이체수수료 그런거 안내고 더구나 통장발급수수료도 무료인데
    왜 통장가지고 오라고 해서 집까지 보내냐했더만...
    그래야 직장인통장발급실적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누군가에게 물어보니...)

    전 직장인도 아니고...주번 다 치면 우수고객인거 다 나오는데...ㅇ;거뚜리~하고 열받다가...그냥 참았어요.

  • 2. ...
    '08.10.21 8:33 PM (203.229.xxx.213)

    사는게 참 빡빡하죠?
    압박이 참 많겠다, 하고 좋게 생각하려다가도
    다른면에서 보면 나 보다 많이 버는고만, 싶어서 또 기분 나쁘고.. 뭐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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