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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게장이 싫어요..
게시판 보면 82쿡님이 막 죽고 못 사는 음식 바로 게장이더군요. 좋아함의 강렬함이 정말 대단하다 싶은 음식..근데 전 왜 싫을까요? 게장과 새우장 둘다 보기에도 징그럽고 먹고 싶지도 않은데. 그나마 회는 몇 점 먹지만 좋아하진 않습니다.
아마도 생거 자체를 잘 못 먹어서 그런가 싶네요~
저도 그런거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말예요..
1. 미투
'08.10.19 12:57 AM (58.236.xxx.28)새우장...시각적 데미지가...약간 있음.
게장...은 쫌 먹으나...요것도 많이 힘듬... 잘 된것 찾기도 힘든.
맛의 평준이 전혀 안되어 있다보니...2. 저두요
'08.10.19 1:02 AM (220.83.xxx.119)좋아라 먹는 신랑 성화에 한입 먹고는..ㅜㅜ
생긴건 그러려니 하겠는데 왜이리 비리죠?
남들이 맛있다는 비리지 않다고 하는 것들조차 제겐 넘 힘들어요3. .
'08.10.19 1:50 AM (58.230.xxx.210)맛없는곳에서 처음접한 음식때문에
비린맛이미지가 매우 강렬했기때문일꺼예요.
전 없어서 못먹어요.4. 식성이
'08.10.19 1:52 AM (59.14.xxx.63)다 다른데요~~뭘~~
저는 게장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저희 친언니는 게장 싫어해요...비리다구요..
제가 생건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랑 같지요..
그런데, 웃긴건 저희 언니는 또 생선은 먹어요...^^
웃기죠? ^^5. 바다쪼아.
'08.10.19 2:04 AM (58.224.xxx.110)비린걸 좋아해야 기본적으로 생서을 맛나게 먹을수 있는거 같아요.
전요..조기를 튀기면 그 비린내가 좋아요. 그러니 회도 좋아하고 게장도 좋아하고..
가락동 수산시장에 가면 비릿한 비린내가 참 좋은데 저쪽 청과물 시장의
야채 썩는 냄새는 정말 못 맞겠습디다..ㅎㅎㅎ6. 열무김치
'08.10.19 3:29 AM (86.76.xxx.105)저도 비린내가 좋아요 흐흐흐 괴물이여 괴물 흐흐흐
7. ^^
'08.10.19 4:04 AM (124.111.xxx.102)저는 선택적입니다.
비린걸 엄청 싫어해서 음식에서 비린내가 나면 아예 밥맛이 뚝 떨어져요
게장에서 대부분 희미하게라도 게비린내가 나는것은 손이 안가요.
게장좋아하는 동생때문에 홈쇼핑상품은 종류별로 하나씩 다 주문해봤고, 나가서도 게장정식을 잘 찾는데 맛있는게장찾기는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제가 잘만드시는 분께 노하우를 전수받아 직접 만들어먹는데 나가서는 절대 못사먹을 맛이라 제가 만들어놓고도 정말 맛있어서 쟁여놓고 먹을 틈이 없어요 ^^8. 입맛은추억
'08.10.19 4:30 AM (124.111.xxx.218)전 게장킬러라 게장 담아 시댁 갖다 드리면 시아버지는 좋아하시고
시어머니는 보기만 해도 토할 것 같다시며 울렁거리는 속을 꼭꼭 다지시며
이걸 어떻게 먹냐. 니들은 이게 맛있냐? -_-그러시죠.
별로 섭섭하지는 않습니다.
어머니가 많이 직설적인 성격이시라 공든 탑 쌓아 놓고 입으로 무너뜨리는 분인 거 감안하지 않아도
어머니가 너무나 좋아하시고 자주 나눠주시는 콩잎지가 저한텐 그런 존재거든요.
남편이랑 애가 밥에 걸쳐 행복하게 먹는 바람에 상에 올리기는 하지만
상 끝에 멀리 놔도 모든 음식 냄새 뚫고 저한테 건너오는 그 냄새에 밥도 잘 못 먹거든요. ;;;
전 그 글 보고 게장 담아야지, 새우도 저리 담으면 정~말 맛있겠다. 그랬었어요. ㅎㅎㅎ
ㅎㅎㅎ9. 아이고..
'08.10.19 5:37 AM (219.251.xxx.8)시댁은 조선간장만 들이부어 만들어 그런지...... 완전 간장게장이 아니구 게맛간장이예요.
예전에 친정엄마표는 삼삼하고 비린맛없이 게맛이 살아있었는데 그래서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이 시댁표 게맛간장은 냉장고 한켠에 자리하고 있다 슬그머니 사라집니다.
너무 짜게 담그면 저장은 오래 할 수 있지만, 게살이 다 삭아 나중엔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레시피 찾아 제가 한번 담가보렵니다.10. 예전에
'08.10.19 6:03 AM (123.215.xxx.128)우리 이웃중에 인천 연안부두에서 장사하던집
그집은 간장게장을 엄청 좋아 했대요
그런데...
그래서 그런지 그집은 위암에 줄줄걸려서
아마두 간장게장등등의 식습관때문이
아니였나 그리 생각한다고...
아무튼
과유불급...
시판간장 그리 좋은 식품은 아닌것 같아요11. 음..
'08.10.19 7:42 AM (211.204.xxx.84)맛있는 간장게장 찾기 정말 어려워요..
저도 제일 맛있는 것은 친정 어머니표구요..
식당에서 사 먹는 것은 친정 어머니 맛이 너무 그리운데 친정집에 가기 어려울 때..죠..
여기저기 식당 많이 가 봤는데 딱히 맛있는 곳이 없더라구요.
맛없는 간장게장으로 처음 접하셨으면 그 후로도 별로 찾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회는 안 좋아해요..
비려서라기보다 무슨 맛인지 저는 잘 모르겟더라구요.
두 어 점 까지는 그냥 먹는데, 그 후로는 정말 전혀 맛을 모르겠달까..
한 번 정말 비싸다는 참치횟집 갔었는데 거긴 정말 맛있더군요..
참, 오래 두면 짜져서 못 먹는다는 분,
간장 게장 보관시에 맛이 들면 게장과 간장을 분리해서 간장은 냉장실에, 게는 먹기 좋게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먹을 때 먹을 만큼 게를 꺼내서 게간장 부어 두면 금방 녹습니다..
맛도 거의 그대로구요..12. ㅎㅎㅎ
'08.10.19 9:13 AM (58.120.xxx.245)싫어하는 사람도 많지 않나요??
보편적인 맛도 아니고 보편적인 조리법도 아니고,,
일단 생긴것도 약간 그렇고 짠 음식 싫어하고 비린것 싫어하고 날것 싫어하는 저는
시도도 안해봤어요
하긴 전 비린것 싫어서 생선은 다 안먹어요 ㅠㅠ
남들 다싱싱해서 고소하기만 하다는 유명한 갈치구이같은것도 안먹으니 ...13. ...
'08.10.19 9:27 AM (122.32.xxx.149)저는 곰탕이 싫어요. 갈비탕도 싫고.
결혼식 가서 갈비탕 나오면 당면만 좀 건져먹고 맨밥에 반찬만 좀 먹고 나옵니다.14. ㄷ
'08.10.19 9:48 AM (219.248.xxx.179)짭잘하니 몸에 좋을리도 없고 비싸고 제대로 된 맛 구하기도 힘든데 안좋아하는게 여러모로
나으세요
좋아하지만 비싸서 짜서 잘 못먹는 저 흑흑15. ...
'08.10.19 10:24 AM (125.177.xxx.163)저도 단연 이해가 안가는 음식중에 꼽으라면 게장이네요...
무슨맛으로 먹을꼬....나이가 들면 그맛을 알려나 해도 낼모레 40인데 전혀 땡기지가 않아요...
바닷가에서 자랐는데도 그러네요...16. 흠..
'08.10.19 10:48 AM (125.180.xxx.62)도대체 게장이 왜 맛있을까? 이해 못하는 사람 여기 1인 또 있습니다.
양념 게장이야 양념 맛에 먹는가보다 하겠는데 간장게장은 진짜...-.-;;
특히 손에 묻히고 쪽쪽 빨고 그러는 게 싫어요.
그러다가 며칠 전 불만제로에서 간장게장편 보고는 더 정이 뚝 떨어졌지요...흐미.17. ...
'08.10.19 10:56 AM (221.162.xxx.34)간장 게장 맛도 모르겠고,
좋아하지도 않는다에 한표18. .
'08.10.19 11:13 AM (220.122.xxx.155)게장 먹기 힘들어서 싫어요. 이웃집에서 홈쇼핑꺼 사서 좀 나눠주던데....
먹기 힘들어서 겨우 먹었습니다. 먹을것도 없던데...19. 정말
'08.10.19 12:05 PM (218.153.xxx.176)맛있는 게장집 아는데 ㅎㅎ
맛있는 게장은 비리지도 않아요 , 홈쇼핑게장은 게장이 아니라는 ...
게장 없어서 못먹는답니다20. ^^님
'08.10.19 1:02 PM (220.95.xxx.112)간장게장 맛나게 담그는 비법좀 나눠주세요^^ 전 무척 좋아하는데 잘 못 담궈서요...
21. ^^님
'08.10.19 1:10 PM (59.14.xxx.62)간장게장 맛나게 담그는 비법좀 나눠주세요^^ 전 무척 좋아하는데 잘 못 담궈서요... 2222
22. 이해안감
'08.10.19 1:27 PM (123.212.xxx.86)간장게장 도무지 맛도 모르겠던데 그냥 비릿한 간장맛 아닌가요?
기생충 실험할때 게장이랑 아나고로 한다고 여기서 읽었는데 그래도 열광하는거보면 --;;;;;;;23. ..
'08.10.19 2:18 PM (222.64.xxx.180)맛있다는 분에 오버도 있을 거예요..
보기만 하고도 다들 쓰러지고 죽음이고..ㅎ24. ```
'08.10.19 2:29 PM (221.143.xxx.102)맛있는 게장은 안비리고 안짜고 맛있던데요.
저도 비린거 엄청 싫어하는데 잘 담근 건 정말 맛있어요.
제가 게장 입문을 비린것으로 시작해서 게장에 대한 환상이 뚝 떨어졌는데
어느날 속는 셈치고 사보자고 산 게장은 너무 맛있더라구요.
차라리 직접 집에서 만든 것들이 더 비렸어요.25. 음
'08.10.19 3:41 PM (116.36.xxx.13)저도 평생을 간장게장은 쳐다보지두 않고 살았어요
저 비릿하고 짠걸 대체 무슨맛으로?
시어머니 음식솜씨가 좋으신데 시어머니께서 담근 간장게장을
밥숟가락으로 집게다리 쾅쾅 내리쳐 껍질 벗겨내어 안에 고스란히 들어있는
살점 한점이면 세상이 달라보이더군요...
그 다음해에 게딱지의 맛까지 완전정복
지금은 간장게장만 보며 침 질질 ㅎㅎ26. ..
'08.10.20 12:25 AM (121.129.xxx.49)제 아는 이는 간장게장 먹으면 입술이 부르트는 바람에 못먹는답니다. 딱하기도 하지...
27. 아마도
'08.10.20 12:47 AM (116.120.xxx.169)먹어 본 *이 먹지않을까요?
저두 먹어볼 기회가 없어서리 왜들 저런거 먹나싶습니다.28. ^^
'08.10.20 12:51 AM (122.36.xxx.216)원글님 좋아하는 음식이 몰까요~
29. ....
'08.10.20 9:44 AM (61.39.xxx.2)윗분 말씀이 참....
원글님은 아니지만 저도 게장 안좋아해요.
좋아하는 음식은 많죠~ 세상에 수천 수만가지 음식이 있는데 그중 게장 실어한다고 좋아하는 음식이 뭐있냐는건 좀 그렇네요.30. 저두
'08.10.20 10:08 AM (58.102.xxx.38)tv 음식프로연예인들..홈쇼핑..인터넷 뭐 이런데서 맨날 밥도둑이라고 입맞춘듯 말하는거
맘에 안들었어요..
사실 우리집은 게장 안먹었었고
기생충걱정도 되었구요..
항상 궁금했죠..게장이 진짜 맛있는건지..
내가 이제껏 잘하는 집에 안가봐서 그런건지..
시집와서 시험삼아 한번 담았는데
밥도둑까진아니더라도
하나까서 두식구 한끼 해결하니 너무 좋더군요.
그래서 저 또한번 담그었어요..
왜..싫을까요..하시는 글은
좋아하는 사람을 비꼬시는건지..정말 드시고 싶으신데 아쉽다는 글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한번 계속 스스로 담아서라도 먹을만 하더군요..
취향아니면 굳이 먹어보라 권할 정도는 아니구요..31. 취향
'08.10.20 2:24 PM (222.98.xxx.175)뭐 취향의 차이죠.
저 게장 뭐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아요.
홍어회도 뭐 한두점이야 먹지만 좋아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곰국, 설렁탕등등 고기곤 국물은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요.
뭐 개인의 취향의 문제이고 사는데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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