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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있음 안외롭나 짐될까?..

...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08-10-18 14:25:35
아들아이 하나 키우는데 저희 부부 나이도 있고 터울덜지게 낳고싶었는데...
남편이 별딸맘이없어 그냥저냥 시간만 보내버렸어요...
둘다 애를 더 낳을 맘이 있었는데 남편이 제가 준 기회(?)를 놓치고 이제와서는
제가 제 불만을 다다다~ 얘기해버렸거든요....가질까하는 맘이 있는거같은데..
3돌이라 어느정도 다 키운 느낌인데 인제 또 시작하긴 싫어지는 맘...

둘째,,
첫아이외롭지 말라고 낳아야한다지요?
사실 형제자매 있어 골치아플수도 있구요...
오히려 적당히 돈있고 성격좋으면 친구많아 북적이며 더 즐거울수있다고 생각해요....
돈을 뿌리고 놀아서가 아니라...너무 없이 살아도 사람이 안 붙더라구요...

전에 인간극장에 새미 부모님 돌아가신거보고
82에서도 형제가 있어야한다...
부모죽으니 외동 너무 외롭다..이러던데
둘째 이제와 낳고싶어서 절 설득해야하는 입장의 남편도 그러데요..

그럼 쟤한테 부양할 동생있음 저 인생이 덜 외롭냐고...
자기 뿐 아니라 동생까지 키워야한다면..
어쩜 사람들이 단순하다고 둘이면 안외롭냐고 둘이라 짐될수도 있는거지하는데...

맞는거 같아요...
내가 둘낳아 그 아이들이 어릴때는 잘 지내겠지만 커서 서로 짝 찾으면
어찌될지 아나요...잘지낼수도 있겠지요...

일반화의 오류 중 아닐까요...?

어쩔땐 그냥 사람들 끼워맞추는 말같아요...
저도 낳을까 말까 반반이지만...
둘째가 부모형제 덜 외롭게 한다는것도 다 말장난같아요...
아님 남이라 좀 다른 꼴을 못보는 우리네 심리하고 비슷하던지..
IP : 211.106.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8 2:35 PM (99.7.xxx.39)

    저 첫째 낳고 5살 차이나게 둘째를 낳았는데,
    아이들끼리 짐이 될꺼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 봤는데 왜 첫째에게 둘째가 짐이 되죠?

  • 2. 원글
    '08.10.18 2:47 PM (211.106.xxx.158)

    음 짐된다는건 극단적인거지만...
    새미란 아이처럼 이제 대학신입생한테 중고등학생인 동생이 그 상황에 있음 짐이 된다는거지요..
    방송을 안보셨으면 이해안되실수도..
    가끔 형에게 짐되는 형동생 있잖아요...
    여기도 종종 능력없는 시숙 시동생 친정동생...뭐 이런 고민도 있고...
    일반화는 아니지만 있긴하니까요...

  • 3. 짐되는
    '08.10.18 3:01 PM (61.38.xxx.69)

    형제들 많지요.
    이웃만 못한 형제,남매들 다들 짐이지요.

  • 4. ...
    '08.10.18 3:21 PM (211.245.xxx.134)

    형제뿐만 아니라 부모도 무능하고 낭비벽은 심해서 자식에게 짐되는 집도
    간혹 있잖아요....

  • 5. <>
    '08.10.18 5:31 PM (218.209.xxx.166)

    짐이 된다는 건 좀 표현이 그렇지만 형제가 있다고 덜 외로운 건 아닌 것 같아요.
    자매끼리는 잘 지내는 집도 많지만 형제나 남매는 각자 커서 결혼하면 별 왕래 없이 사는 집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자랄때도 형제보다는 친구랑 더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지 않나요?
    저도 남동생이랑은 각자 결혼하니 별로 왕래 없어요. 차라리 친구가 더 편하고 친하지요.
    제 친구는 남편이 외아들인데 더 좋아하데요. 시부모님만 신경쓰면 되고 시부모님 돌아가면 재산 나눌 필요 없이 다 독차지니까...
    자연스럽게 둘째가 생기면 당연 낳겠지만 큰애 외롭지 말라고 굳이 낳을 필요 까지는 없다고 봐요

  • 6. 자매는 잘 지내는
    '08.10.18 6:15 PM (121.176.xxx.175)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형제는 트러블이 많다고 들었어요. 유산 분배 문제에서 불화가 절정에 달하죠;;

  • 7. **
    '08.10.18 6:34 PM (211.175.xxx.128)

    자매도 자매 나름이죠...
    울언니가 꿈이 넘 큰 형부를 만나서 버는돈에 비해 씀씀이가 커서 집 없이 잘살고 있지만 ...
    제가 무슨 봉인냥..돈을 한번 안네고 자기 아들것 뭐 사달라...뭐 사달라 요구도 많고..

    이젠 정말 안보고 살고 싶어요.

  • 8. ...
    '08.10.18 8:38 PM (125.177.xxx.36)

    사람 나름이죠
    어릴때도 잘 노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쌈만 하는 애들도 있고요

    더구나 성인되서 비슷하지 않게 살면 짐 되고요 서로 잘 연락도 않해요

    누구 위해서 낳는건 아니고요

  • 9. 정답은
    '08.10.18 10:18 PM (211.61.xxx.82)

    정답이 어딨겠어요? 다 상황에 따라 다른거겠죠.

    여러 경우가 있잖아요...

    형제들끼리 의 좋아서, 모든 문제에 자기일처럼 발벗고 나서 부러운 집도 있고,

    으르렁 으르렁 몇푼 안되는 부모재산에 불켜면서 남남처럼 지내는 형제도 있고.. ㅎㅎ

    정답은?? 음...부모가 키우기 나름 아닐까요??

  • 10.
    '08.10.18 10:54 PM (218.51.xxx.65)

    부모가 키우기 나름이죠. 자매는 다 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 웃겨요. -_-

  • 11. ...
    '08.10.19 8:57 AM (218.234.xxx.151)

    맞아요,자매도 자매 나름.저도 연락 끊고 사니깐 어찌나 홀가분하고 편한지....여기 자게에 글 올렸다가그런언니 연을 끊으세요 하고 답글 수없이 달린 동생입니다.

  • 12.
    '08.10.19 4:01 PM (58.229.xxx.121)

    동생이 왜 짐만 될거라 생각하십니까 지밥벌이 하면서 둘이 잘지낼거라고 생각합니다.
    힘이 되면 됐지..없이 사는 세상도 아니고,끼니걱정할때 이야기지
    지금은 부모들도 차별없이 공평하게들 키우고 형제가 많지도 않은 세상이라
    어른이 되어서도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며 잘살겠죠.

  • 13. 나름
    '08.10.19 5:50 PM (211.204.xxx.84)

    다 애들 성격 나름,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따라 또 다르고..
    물론 서로 짐 되고 상처만 주는 형제자매도 있겠지요.
    반대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각자의 생활 잘 하다가 가끔 같이 보면 그렇게 신나고 재미날 수 없는 형제자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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