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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있음 안외롭나 짐될까?..
남편이 별딸맘이없어 그냥저냥 시간만 보내버렸어요...
둘다 애를 더 낳을 맘이 있었는데 남편이 제가 준 기회(?)를 놓치고 이제와서는
제가 제 불만을 다다다~ 얘기해버렸거든요....가질까하는 맘이 있는거같은데..
3돌이라 어느정도 다 키운 느낌인데 인제 또 시작하긴 싫어지는 맘...
둘째,,
첫아이외롭지 말라고 낳아야한다지요?
사실 형제자매 있어 골치아플수도 있구요...
오히려 적당히 돈있고 성격좋으면 친구많아 북적이며 더 즐거울수있다고 생각해요....
돈을 뿌리고 놀아서가 아니라...너무 없이 살아도 사람이 안 붙더라구요...
전에 인간극장에 새미 부모님 돌아가신거보고
82에서도 형제가 있어야한다...
부모죽으니 외동 너무 외롭다..이러던데
둘째 이제와 낳고싶어서 절 설득해야하는 입장의 남편도 그러데요..
그럼 쟤한테 부양할 동생있음 저 인생이 덜 외롭냐고...
자기 뿐 아니라 동생까지 키워야한다면..
어쩜 사람들이 단순하다고 둘이면 안외롭냐고 둘이라 짐될수도 있는거지하는데...
맞는거 같아요...
내가 둘낳아 그 아이들이 어릴때는 잘 지내겠지만 커서 서로 짝 찾으면
어찌될지 아나요...잘지낼수도 있겠지요...
일반화의 오류 중 아닐까요...?
어쩔땐 그냥 사람들 끼워맞추는 말같아요...
저도 낳을까 말까 반반이지만...
둘째가 부모형제 덜 외롭게 한다는것도 다 말장난같아요...
아님 남이라 좀 다른 꼴을 못보는 우리네 심리하고 비슷하던지..
1. ??
'08.10.18 2:35 PM (99.7.xxx.39)저 첫째 낳고 5살 차이나게 둘째를 낳았는데,
아이들끼리 짐이 될꺼라는 생각은 한번도 안해 봤는데 왜 첫째에게 둘째가 짐이 되죠?2. 원글
'08.10.18 2:47 PM (211.106.xxx.158)음 짐된다는건 극단적인거지만...
새미란 아이처럼 이제 대학신입생한테 중고등학생인 동생이 그 상황에 있음 짐이 된다는거지요..
방송을 안보셨으면 이해안되실수도..
가끔 형에게 짐되는 형동생 있잖아요...
여기도 종종 능력없는 시숙 시동생 친정동생...뭐 이런 고민도 있고...
일반화는 아니지만 있긴하니까요...3. 짐되는
'08.10.18 3:01 PM (61.38.xxx.69)형제들 많지요.
이웃만 못한 형제,남매들 다들 짐이지요.4. ...
'08.10.18 3:21 PM (211.245.xxx.134)형제뿐만 아니라 부모도 무능하고 낭비벽은 심해서 자식에게 짐되는 집도
간혹 있잖아요....5. <>
'08.10.18 5:31 PM (218.209.xxx.166)짐이 된다는 건 좀 표현이 그렇지만 형제가 있다고 덜 외로운 건 아닌 것 같아요.
자매끼리는 잘 지내는 집도 많지만 형제나 남매는 각자 커서 결혼하면 별 왕래 없이 사는 집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자랄때도 형제보다는 친구랑 더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지 않나요?
저도 남동생이랑은 각자 결혼하니 별로 왕래 없어요. 차라리 친구가 더 편하고 친하지요.
제 친구는 남편이 외아들인데 더 좋아하데요. 시부모님만 신경쓰면 되고 시부모님 돌아가면 재산 나눌 필요 없이 다 독차지니까...
자연스럽게 둘째가 생기면 당연 낳겠지만 큰애 외롭지 말라고 굳이 낳을 필요 까지는 없다고 봐요6. 자매는 잘 지내는
'08.10.18 6:15 PM (121.176.xxx.175)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형제는 트러블이 많다고 들었어요. 유산 분배 문제에서 불화가 절정에 달하죠;;
7. **
'08.10.18 6:34 PM (211.175.xxx.128)자매도 자매 나름이죠...
울언니가 꿈이 넘 큰 형부를 만나서 버는돈에 비해 씀씀이가 커서 집 없이 잘살고 있지만 ...
제가 무슨 봉인냥..돈을 한번 안네고 자기 아들것 뭐 사달라...뭐 사달라 요구도 많고..
이젠 정말 안보고 살고 싶어요.8. ...
'08.10.18 8:38 PM (125.177.xxx.36)사람 나름이죠
어릴때도 잘 노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쌈만 하는 애들도 있고요
더구나 성인되서 비슷하지 않게 살면 짐 되고요 서로 잘 연락도 않해요
누구 위해서 낳는건 아니고요9. 정답은
'08.10.18 10:18 PM (211.61.xxx.82)정답이 어딨겠어요? 다 상황에 따라 다른거겠죠.
여러 경우가 있잖아요...
형제들끼리 의 좋아서, 모든 문제에 자기일처럼 발벗고 나서 부러운 집도 있고,
으르렁 으르렁 몇푼 안되는 부모재산에 불켜면서 남남처럼 지내는 형제도 있고.. ㅎㅎ
정답은?? 음...부모가 키우기 나름 아닐까요??10. ㄴ
'08.10.18 10:54 PM (218.51.xxx.65)부모가 키우기 나름이죠. 자매는 다 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 웃겨요. -_-
11. ...
'08.10.19 8:57 AM (218.234.xxx.151)맞아요,자매도 자매 나름.저도 연락 끊고 사니깐 어찌나 홀가분하고 편한지....여기 자게에 글 올렸다가그런언니 연을 끊으세요 하고 답글 수없이 달린 동생입니다.
12. 쩝
'08.10.19 4:01 PM (58.229.xxx.121)동생이 왜 짐만 될거라 생각하십니까 지밥벌이 하면서 둘이 잘지낼거라고 생각합니다.
힘이 되면 됐지..없이 사는 세상도 아니고,끼니걱정할때 이야기지
지금은 부모들도 차별없이 공평하게들 키우고 형제가 많지도 않은 세상이라
어른이 되어서도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며 잘살겠죠.13. 나름
'08.10.19 5:50 PM (211.204.xxx.84)다 애들 성격 나름, 어떻게 양육하느냐에 따라 또 다르고..
물론 서로 짐 되고 상처만 주는 형제자매도 있겠지요.
반대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각자의 생활 잘 하다가 가끔 같이 보면 그렇게 신나고 재미날 수 없는 형제자매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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