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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요청] 집에 쥐가 들어온 것 같아요.
바퀴벌레는 자취할 때 종종 봤지만, 쥐는 거의 본적도 없는데... 뭔가 바스락바스락 킁킁대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두렵고 불쾌합니다. 저기서 바스락거리는 게 쥐라면 어떻게 잡아야 하죠?? 남편은 술 먹느라 아직 귀가 전이고 아기랑 둘인데... 저 어떻게 해요... ㅜㅜ
1. 새로운세상
'08.10.17 12:44 AM (121.174.xxx.201)어딜가도 쥐가 문제네요......
물을 팔팔 끓여 부어 보세요2. 쥐가 싫다
'08.10.17 12:50 AM (121.149.xxx.53)답글을 기다렸는데... 끓는 물 붓기는 너무.... 끔찍... 으으윽...
파란집의 쥐도 물 부르면 될까요. 국민들한텐 물대포 안빌려주나.. 으음
고등학교까지 농사지으며 시골에서 자란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데.. 어디가서 안오는지..3. ^^
'08.10.17 12:54 AM (125.135.xxx.150)그냥 조용히 남편기다리세요
저도 쥐 무지 싫어하는데요
사는곳이 시골이라 쥐가 들어올때 있거든요
그런데 쥐는 사람이 덩치도 더 크니 무서워해요
혹시 쥐가 나오면 소리치시고 아님 쥐 못나오게
님이 더 부스럭거리시면 쥐는 겁쟁이라 조용해요
그리고 잘 살펴보시면 쥐똥도 보이고 쥐 오줌도 보일껄요
쥐는 흔적을 남기니까요
그리고 평소에 그런 벌레 많은 집이면
약국에 가셔셔 쥐끈끈이 사놓으세요 ㅎㅎ
치우는것은 남편몫~~
저도 십여년전 밤에 쥐땜에 멀리 지방에 가있는 남편에게
울고 불고 전화해서 남편이 와서 잡아주었는데
지금껏 놀림받고 산답니다 ㅎㅎ
덩치는 산만해서 쥐를 무서워한다고요
지금도 쥐는 싫어요 !!!!!!!!!!!!!!!!!!4. ^^
'08.10.17 12:57 AM (125.135.xxx.150)쥐가 나왔다가 님이 소리치면 놀래서 도망가거든요
그럼 어디로 가는지 잘 보셨다가 ㅎㅎ
보통 지가 들어온데로 가더라구요 거기를 막으시면 될듯한데 ㅎㅎ
지금도 천장에서 쥐가 바스락거리면 제가 막대로 더 친답니다 팡팡 하구요
여긴 시골입니다 ~~~5. 끓는물
'08.10.17 7:00 AM (122.34.xxx.192)쥐 죽으면 못 꺼내면 냄새진동 고양이 소리 내보세요 야옹 야옹
문열어주면 나갈건디6. 끈끈이
'08.10.17 10:03 AM (121.157.xxx.86)약국가셔서 끈끈이 사다가 놓으세요.
전 예전 아파트가 중앙 남방이였다가 개별로 바뀌면서 굴뚝?으로 쥐들이 보일러 배관을 철봉삼아
10층까지 다닌다는 소릴듣고...
우리집 2층이였는데, 이사하고 한달 있다가 쥐가 나타나더라고요.
바로 경비아저씨께 말씀드렸더니 "쌀쥐약"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쌀쥐약을 호일로 그릇삼아 3군데로 나눠놓고...
그장소가 세탁실이라서 방창으로 세탁실을 관찰했더니...
약을 먹은거 같은데(약이 거의 없어졌어요), 쥐가 안죽는거에요.
3일이 지나도요.
빨래는 쌓여있고 쥐때문에 세탁실 출입도 못하고...
결국 손빨래하며...-_-
4일째 되는날 약국에 가서 약사님께 쥐가 나타났다고 하자... <끈끈이>를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쌀쥐약에 대해 물으니...
쌀쥐약은 쥐를 치매 비슷하게 걸리게 하는 약이라(약 먹으면 왔던길을 몰라서 나갈수가 없다나 뭐라나...)
7일~10일은 걸린다고...ㅡ.ㅡ
끈끈이 사다가 소름끼치는거 참고 두개 내려놓고 뒤돌으려는 찰나 바로 찍!소리와 함께 한마리 붙고...
저 소리치고, 난리피우고... 남편 퇴근시간까지 참지 못하겠어서 기계실 기사님 불러서 치웠습니다.
끈끈이 바로 사다가 설치하세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넹.7. 난 또
'08.10.17 12:10 PM (219.254.xxx.185)명박이 얘기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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