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움 요청] 집에 쥐가 들어온 것 같아요.

쥐가 싫다 조회수 : 693
작성일 : 2008-10-17 00:37:49
윽... 엊그제부터 싱크대 아랫쪽 막아놓은 부분에서 뭔가 바스락거린다 싶더니... 오늘은 뭔가 킁킁대는 것 같은 소리까지 들립니다. 싱크대 아랫쪽 수납장이 좀 삭고 곰팡내가 나는데, 아기가 있어서 아예 잠가두고 안쓴지가 1년여 되었습니다. 집이 1층이라 물 빠지는 파이프 쪽으로 뭔가 올라왔을까요? 쥐? 혹은 거대한 바퀴벌레? 기타 괴생명체??

바퀴벌레는 자취할 때 종종 봤지만, 쥐는 거의 본적도 없는데... 뭔가 바스락바스락 킁킁대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두렵고 불쾌합니다. 저기서 바스락거리는 게 쥐라면 어떻게 잡아야 하죠?? 남편은 술 먹느라 아직 귀가 전이고 아기랑 둘인데... 저 어떻게 해요... ㅜㅜ
IP : 121.149.xxx.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로운세상
    '08.10.17 12:44 AM (121.174.xxx.201)

    어딜가도 쥐가 문제네요......
    물을 팔팔 끓여 부어 보세요

  • 2. 쥐가 싫다
    '08.10.17 12:50 AM (121.149.xxx.53)

    답글을 기다렸는데... 끓는 물 붓기는 너무.... 끔찍... 으으윽...
    파란집의 쥐도 물 부르면 될까요. 국민들한텐 물대포 안빌려주나.. 으음

    고등학교까지 농사지으며 시골에서 자란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데.. 어디가서 안오는지..

  • 3. ^^
    '08.10.17 12:54 AM (125.135.xxx.150)

    그냥 조용히 남편기다리세요
    저도 쥐 무지 싫어하는데요
    사는곳이 시골이라 쥐가 들어올때 있거든요
    그런데 쥐는 사람이 덩치도 더 크니 무서워해요
    혹시 쥐가 나오면 소리치시고 아님 쥐 못나오게
    님이 더 부스럭거리시면 쥐는 겁쟁이라 조용해요
    그리고 잘 살펴보시면 쥐똥도 보이고 쥐 오줌도 보일껄요
    쥐는 흔적을 남기니까요
    그리고 평소에 그런 벌레 많은 집이면
    약국에 가셔셔 쥐끈끈이 사놓으세요 ㅎㅎ
    치우는것은 남편몫~~

    저도 십여년전 밤에 쥐땜에 멀리 지방에 가있는 남편에게
    울고 불고 전화해서 남편이 와서 잡아주었는데
    지금껏 놀림받고 산답니다 ㅎㅎ
    덩치는 산만해서 쥐를 무서워한다고요

    지금도 쥐는 싫어요 !!!!!!!!!!!!!!!!!!

  • 4. ^^
    '08.10.17 12:57 AM (125.135.xxx.150)

    쥐가 나왔다가 님이 소리치면 놀래서 도망가거든요
    그럼 어디로 가는지 잘 보셨다가 ㅎㅎ
    보통 지가 들어온데로 가더라구요 거기를 막으시면 될듯한데 ㅎㅎ
    지금도 천장에서 쥐가 바스락거리면 제가 막대로 더 친답니다 팡팡 하구요
    여긴 시골입니다 ~~~

  • 5. 끓는물
    '08.10.17 7:00 AM (122.34.xxx.192)

    쥐 죽으면 못 꺼내면 냄새진동 고양이 소리 내보세요 야옹 야옹
    문열어주면 나갈건디

  • 6. 끈끈이
    '08.10.17 10:03 AM (121.157.xxx.86)

    약국가셔서 끈끈이 사다가 놓으세요.
    전 예전 아파트가 중앙 남방이였다가 개별로 바뀌면서 굴뚝?으로 쥐들이 보일러 배관을 철봉삼아
    10층까지 다닌다는 소릴듣고...
    우리집 2층이였는데, 이사하고 한달 있다가 쥐가 나타나더라고요.
    바로 경비아저씨께 말씀드렸더니 "쌀쥐약"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쌀쥐약을 호일로 그릇삼아 3군데로 나눠놓고...
    그장소가 세탁실이라서 방창으로 세탁실을 관찰했더니...
    약을 먹은거 같은데(약이 거의 없어졌어요), 쥐가 안죽는거에요.
    3일이 지나도요.
    빨래는 쌓여있고 쥐때문에 세탁실 출입도 못하고...
    결국 손빨래하며...-_-
    4일째 되는날 약국에 가서 약사님께 쥐가 나타났다고 하자... <끈끈이>를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쌀쥐약에 대해 물으니...
    쌀쥐약은 쥐를 치매 비슷하게 걸리게 하는 약이라(약 먹으면 왔던길을 몰라서 나갈수가 없다나 뭐라나...)
    7일~10일은 걸린다고...ㅡ.ㅡ
    끈끈이 사다가 소름끼치는거 참고 두개 내려놓고 뒤돌으려는 찰나 바로 찍!소리와 함께 한마리 붙고...
    저 소리치고, 난리피우고... 남편 퇴근시간까지 참지 못하겠어서 기계실 기사님 불러서 치웠습니다.
    끈끈이 바로 사다가 설치하세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끼치넹.

  • 7. 난 또
    '08.10.17 12:10 PM (219.254.xxx.185)

    명박이 얘기인줄 알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168 코엑스부근 맛집 소개부탁드려요 4 간만에^^ 2008/10/17 808
415167 ‘나홀로 음주’ 늘어나면 불황 … 경기 예측 2008/10/17 424
415166 새 가구 냄새 도대체 어떻게 제거 하나요?ㅜㅜ 8 으악냄새 2008/10/17 1,267
415165 세상의 모든 아침 8 조심조심 2008/10/17 1,798
415164 물 많이 마시면 배나올까요? 1 ... 2008/10/17 398
415163 <펌> 경제문제. 대출많은 분은 많이 싫어할 이야기입니다 2 ... 2008/10/17 1,157
415162 100분토론 보고난후 1 거울아~ 2008/10/17 874
415161 지금 주식시장 상황은? 5 두딸아빠 2008/10/17 1,230
415160 병문안 2 보호자 2008/10/17 434
415159 펀드 바이요! 2 시원시원 2008/10/17 911
415158 "남편이랑 갑자기 삐리리 눈맞아서~" 17 궁금 2008/10/17 8,325
415157 [잡담] 음악전공자가 보는 베바 7 음악인 2008/10/17 1,918
415156 유방암 전문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유방암 2008/10/17 2,352
415155 애기엄마는 가출도 못하네요^^;;(선배엄마들 help me) 8 족쇠령 내려.. 2008/10/17 978
415154 즐겨듣는 라디오 주파수 좀 공유해주삼요^^ 8 즐거운 라디.. 2008/10/17 676
415153 [펌]가입한 펀드가 해외에 투자된 거라면.. 2 다이나믹코리.. 2008/10/17 605
415152 [베토벤바이러스] 강마에와 루미의 포옹씬입니다! 아웅~~ 15 그 품에 나.. 2008/10/17 1,778
415151 야심한 밤에 ㅠㅠ 5 얼갈이김치 2008/10/17 945
415150 또 퍼온 글입니다. 역사의식에 대해 1 지인미니홈피.. 2008/10/17 332
415149 노원구에 있는 교회 추천해주세요!! 4 갈등맘 2008/10/17 776
415148 저같은사람은 어디서도 대출이안되나요 3 갈매기 2008/10/17 854
415147 초보엄마 ebs영어소개좀 해주세요 2 2008/10/17 661
415146 [도움 요청] 집에 쥐가 들어온 것 같아요. 7 쥐가 싫다 2008/10/17 693
415145 아기 외출시 이런 것들 유용한가요? 2 궁금 2008/10/17 500
415144 4년전에 받은 국간장..먹을 수 있을까요? 5 간장간장 2008/10/17 1,015
415143 롱샴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3 롱샴 2008/10/17 1,585
415142 무서운 밤이네요.. 4 초짜 2008/10/16 1,571
415141 옹기나 항아리 4 옹기 2008/10/16 872
415140 "애견"수컷 소변 잘 가리게 하는 방법요??? 5 애견 2008/10/16 609
415139 친정에 옹기가 많은데 가져오면 제가 못산다 하는데.. 7 못산다?? 2008/10/16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