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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있는집 전세가격

지방인데요.. 조회수 : 546
작성일 : 2008-10-14 23:55:28

저희 동네는 지역 (대전) 특성상, 집값은 떨어지는데, 전세값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주상복합 전세 살고있고 다음달 말에 2년 전세 계약이 만기가 됩니다.
집주인이 새마을금고에서 8천만원 융자 (근저당설정, 채권 최고액 1억 4백만원) 있는집인데요.
집주인이 같은 아파트에 집 4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직업이 집 투자?(투기?) 하는 분 입니다.)

8.3천만원에 전세2년 살았는데, 다음달에 계약 만기되고.... 계속 있으려면 9.5천만원으로 올려달라고 하네요.
물론 2년전 처음 전세 들어올때 전세권설정을 받았습니다.(존속기간이 2년이네요)

분양가는 06년 2.1억이었는데 집값이 떨어져서 집값의 현재 시세는 1.8억입니다. (최저가 1.7억, 전세 시세는 1억)
지역에서 전세가 조금 올랐고, 전세 매물이 잘 없다고 하면서 값을 1.2천만원 올려달라고 합니다.

전세를 9.5천만원으로 올려주는 대신에, 융자8천만원을 6.5천만원으로 줄여달라고 하였습니다.

융자 6.5천만원인 집에 9.5천만원 전세로 계속 살아도 괜챦을까요?

혹시 집이 넘어가는 가능성은 어떤 경우이고,
그런 경우 전세금 돌려받는 것은 가능한지요?

감사합니다.
IP : 119.204.xxx.1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8.10.15 12:04 AM (121.131.xxx.62)

    저라면 연장 안합니다. 그 분 , 분명 융자 안 줄일 겁니다. 그 돈으로 다른데 투자하던지 집을 한 더 사겠지요. 지금...지방은 특히나 미분양이 널렸고, 정말..앞으로 어찌될지 모릅니다. 심지어 전 지나가다가 아주 유명한 단지...가 호가만 있고 매수세가 없은 지 오래되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오가다가 이런 말이 들릴 정도면 어떤 지 아시겠지요? 게다가..지방에 집값의 대부분이 빚인 집을
    나중에.. 나갈때 너무 복잡할 것같습니다. 아니..사실 전셋값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으실 지 의문이 드네요 집주인이 정상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라면 법대로 진행하시겠지만, 집가지고 돈장난 하는 사람의 집이라면 전..아무리 싼 집이라고 해도 안들어갑니다.
    내 재산은 내가 지켜야지요.
    . 너무나도 당연히 안 들어가고 안 살 집인데..계속 사실 생각하시는게 너무..당황스러워서 말입니다. 집장사 하는 사람에게 화도 나고 말이죠

    마지막으로 글 읽다가 화가나서 욕한마디 하겠습니다. .
    원글님댁 집주인이 이번 경제위기의 원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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