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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08-10-14 09:42:20
저....   그냥 조금있다 원글 삭제할께요. 혹여 아는 분이 보시기라도 하시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그래도 여러분들 댓글 보고 다시 한번 부모님께 우선은 감사하는 마음부터...

그리고 나 어려울때 도와주셨는데, 지금 나 힘들다고 무조건 입부터 쑤욱 내미는건

아니겠다... 라고 마음 추스렸답니다. 감사해요.
IP : 211.175.xxx.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4 9:45 AM (211.179.xxx.91)

    동남아쪽 싼크루즈 많던데...그거라도 어떻게...

  • 2. 글 보는
    '08.10.14 9:46 AM (117.20.xxx.29)

    저도 심장마비 걸리겠네요..
    억소리 납니더..

    글쓴님 지못미..ㅠㅠ

  • 3. 그런데
    '08.10.14 9:47 AM (221.163.xxx.101)

    왜 도대체 시누이는 한푼도 안내는지 궁금하네요..시누이는 가족 아닌가요?
    그리고 가랭이 찢어지시겠어요.
    무슨 대출을 받아 여행을 가시고 잔치를 하세요.
    당연히 거절하셔야지요.

  • 4. 본인돈
    '08.10.14 9:47 AM (203.229.xxx.160)

    본인돈으로 크루즈도 타시고..호텔잔치도 하시라고 하세요...
    돈을 많이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그거 보내드리려면 대출받아야 한다라고 말슴하시구요.....
    요즘 부모님들은 자식이 밥살때 카드 긁는거 보면서도 미안해 하시는 부모가 얼마나 많으신데요..

  • 5. ..
    '08.10.14 9:48 AM (125.177.xxx.52)

    노망난 노인데들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노망나면 집에 얌전히 계시던가..무조건 한나라당 찍어놓고 자식들 못살게 만들고....
    아니 빚내서 크루즈 여행을 하신다구요?
    남편분이 사(?)자들어가는 직업이신가봐요?
    그런것도 당당히 요구하시는 거 보니...
    크루즈가 뭔지도 모르는 울 시부모님 업어드려야 하나봐요ㅠㅠ

  • 6. ...
    '08.10.14 9:49 AM (116.122.xxx.243)

    원래 집이 좀 부자신가요? 그거 아니면 어떻게 호텔을 빌린다, 인당 천짜리 크루즈 말이 나오는지...
    우와. 한숨밖에.

  • 7. 도대체
    '08.10.14 9:51 AM (116.43.xxx.9)

    얼마를 받으신거예요???!!!
    그정도나 바라실 정도면 도대체 얼마를 자식들한테 준겨???
    어쨌거나,,
    한푼도 안 받은 내신세가 더 낫다고 여겨지는건 무슨조화....

  • 8. 그냥...
    '08.10.14 9:51 AM (203.247.xxx.172)

    받은 걸 갚으세요.....

  • 9. 그래도
    '08.10.14 9:51 AM (58.120.xxx.245)

    받은게 많으시면 거의마지막 긴여행이될수도잇다싶은데...
    그만큼 덜받은 셈이라도 쳐야 되지 않을까요??
    한 몇천 물려주시고 크루즈 해내라고하는건 아닐것 같아서요

  • 10. 며느리..
    '08.10.14 9:51 AM (211.175.xxx.30)

    남편 직장 "사" 자 아니구요...
    집안... 제 친정이 좀... 살아요...
    허.... 설마.. 제 친정 믿고 그러시는건 아니시겠죠...ㅠㅠ

  • 11. ..
    '08.10.14 9:53 AM (203.142.xxx.241)

    읫님 말씀 처럼 받은걸 갚는다고 생각하셔야 될듯...

  • 12. 며느리..
    '08.10.14 9:53 AM (211.175.xxx.30)

    집 살때 도와주셨지요. 진짜 크게 도움 받은거 맞아요..
    그런데... 남편 월급 뻔한 월급쟁이이고, 그나마도 안정적으로 돈 벌기
    시작한게 약 8년전부터거든요. 돈... 못모았답니다.
    제가 못난거죠.. ㅠㅠ

  • 13. 허거거거
    '08.10.14 9:53 AM (121.169.xxx.120)

    아들내외에게 대출 받아 여행 간다 말이 나온다니,...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네요--;;
    당신들 돈 있음 가시라 하세요. 우린 그 돈 대려면 빚내야 된다 꼭 말씀하시고요
    일 이천이 뉘집 개이름입니까? 그래도 가신다 하면 정말 상종 못할 노인네들입니다,
    요즘 대출 이자도 비싼데 무슨 수로 내시려고요. 무조건 안 된다 자르세요;;
    저희 시어머님은 자녀들 부담된다고 2만원 짜리 부페도 비싸다고 못하게 하십니다.
    철없는 논네들 같으니;;;

  • 14. 홍이
    '08.10.14 9:57 AM (219.255.xxx.59)

    아..뒷골 떙기네요...
    지금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사실 지금 누구도 장담 못하잖아요...
    이런상황에서 왠 크루즈 여행이랍니까..'
    정말 ....정말...

  • 15. 어케요..
    '08.10.14 9:58 AM (211.35.xxx.146)

    아침부터 재수있을 권리 빼앗아 가시는분 또 계시군요.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이 큰소리치는 세상이니...

  • 16. 저도
    '08.10.14 10:01 AM (125.252.xxx.71)

    그냥 받은 걸 갚으세요. 2

  • 17. 부모님
    '08.10.14 10:02 AM (121.145.xxx.173)

    돈으로 하시라고 하세요. '저희들 형편이 안됩니다. 가시고 싶으시면 죄송하지만 부모님 돈으로 하세요 필요한 서류등은 저희들이 알아봐 드릴께요 ' 하시면 안될까요 ?
    우리 시부모님들은 자식들 힘들다고 절대 안기대시는데 참 염치도 좋으시네요...

  • 18. 며느리..
    '08.10.14 10:02 AM (211.175.xxx.30)

    그렇긴 하네요. 하긴... 그래봤자, 집 살때 도움 받은 것에 비하면 약소하다고
    느끼실꺼에요...
    예약하려면 올해 말까지 해야 한다는데.... 환율이나 좀 안정되기를 기도하고
    있어야겠어요. 흑...

  • 19. 눈 딱감고
    '08.10.14 10:05 AM (121.131.xxx.64)

    미리 시누이와 반반 해야할 텐데(기정사실로) 시누이가 아는 곳은 없는지 전화해보겠다고.하세요.

    아니면 이 정도의 돈이 최대라고 고하시고...
    너무 힘들어서 안될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해요.
    설마설마...친정쪽에 손벌리시길 바라면...........................안될 노릇이지요..

  • 20. --
    '08.10.14 10:08 AM (125.129.xxx.147)

    많이 도움받으셨다면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 사면서 억 정도 대출받는 사람도 흔합니다.
    일 억 대출받으면 일년에 이자만 팔백이 넘습니다.

    그분들은 인생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다만..저라면 팔순 잔치를 어떻게 하실 건지 여쭤볼것 같네요 ;;
    삼년 뒤에 팔순 잔치도 하시지 않을까....

  • 21. 근데
    '08.10.14 10:09 AM (117.20.xxx.29)

    이런 말하면 이기적이라고 욕먹을지 모르겠지만요.

    시댁에서 빚 내서 집해주셨나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보니까 그래도 꽤나 여유로운 시댁에 속하는거 같은데...
    집이란건 그렇잖아요.
    없음 안되잖아요. 집 없이 사는 아들내외..집해주는건
    솔직히 당연한건 아니라도..부모님이라면 해줄 수 있다
    생각하는데..

    빚내서 여행 보내달라..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식들 어려운 상황인거 뻔히 보이면서..빚내서 어른들
    여행 보내달라는게..어디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꼭 그러셔야 되는지..
    고개가 갸우뚱해집니다.

  • 22.
    '08.10.14 10:10 AM (125.186.xxx.135)

    받은거에 비하면, 많이 적은거죠? 갚는다 생각하세요...그래도 해드려야 얼굴이 님 서실거같은데ㅡㅡ

  • 23. 부모님들 맘
    '08.10.14 10:13 AM (211.115.xxx.133)

    물려받은 자식은 잊어버려도

    주신 어른들은
    '내가 너거들한테 보태준 돈이 얼만데!" 하시면서
    안 잊어버리십니다...절대로!

    사실 저도 나중에 물려줄거 있다면 그럴거 같아요

    보내드립십시오
    기분 흔쾌이.

  • 24. 흠,,
    '08.10.14 10:16 AM (118.172.xxx.225)

    시누이를 공격하세요
    무조건 50:50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겠다고,,
    그럼 아마 시누이가 저 노인네들 돈 못쓰게 막을겝니다

  • 25. 아무래도
    '08.10.14 10:16 AM (118.176.xxx.247)

    집살때 시댁에서 받은 거 도로 내놓으셔야 될것 같네요
    시부모님께서 통이 상당히 크신가봐요,,,
    어쩔수 없죠,,,뭐....그나마 받은 거라도 있으니..
    시댁에서 받은 거 하나도 없는 사람도 많은데
    안받았다 생각하고 보내드려야지 어쩌겠어요...

  • 26. ㅜㅜ
    '08.10.14 10:18 AM (61.66.xxx.98)

    많이 받으셨음 어쩔 수 없죠.
    그동안 대출 이자 한꺼번에 갚는다 생각하실 수 밖에...
    그래도 원금은 안갚는 격이쟎아요.

  • 27. mm
    '08.10.14 10:20 AM (123.108.xxx.166)

    요즘 연세 많이 드신 부모님들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자식들한데 이리 저리 다 내놓고 나중에 욕 들어가며 자식들한데 손 벌리는것 보면요.

    집 살때 받으셨다 했으니 일이천 돈은 아니겠고 억대 이상은 훨씬 넘게 받으신것 같은데
    팔순 노인들 아마 이게 우리 인생에서 마지막 여행이다 생각하시고 해달라는것 같네요.

    빚 진걸 갚는다 생각하면 못할것도 없지요...

  • 28. 그래도
    '08.10.14 10:54 AM (125.252.xxx.71)

    원글님 생각 있으신 분 같아요.
    전 그냥 해 드리고 마시라...고 위에 답글 달았는데요.

    원글에 받은 거 많다고 먼저 밝히신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주변에 보면 몇 억대를 받고도 '해 준 거 뭐 있는데...'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어요.
    하지만, 원글님은 받은 사실을 항상 주지하고 계신 분 같네요.

    월급쟁이 생각지 않은 목돈 마련하기 정말 힘들지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29. ..
    '08.10.14 11:01 AM (222.238.xxx.82)

    집살때 준돈 때문에 그런듯 해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말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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