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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셋이면 어떤가요??
지난번에 갔을때 의사쌤이 안보인다구
다음달에 오면 성별을 가르쳐준다고 하셨어요
전 그냥 개의치않고 있는데 친정엄마가 난리네요
아기가 배꼽 위로 있냐, 밑에 있냐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전 당근 배꼽 밑에 있지 했더니
그러면 딸이라네요
정말 그런가요??
솔직히 성별이 아예 신경안쓰이는 거는 아니구요
울 신랑한테 아들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은 있어요
형부가 조카를 무지 챙기는거 보고 그런생각이 들었거든요
심란하네요...
딸 둘 놓고 그만 놓자고 한건 신랑이었는데
글구 딸 셋이라면 뭐가 어떻다고 다들 그러는지
시어머님도 당연히 아들이라 생각하시고
말씀을 하셔서 더욱 부담이 되네요...
속상해요, 정말
아들 낳는 약 먹고 날 받아서 아기 가진 제 친구도
딸이었는데....
약이라도 먹고 날이라도 받아서 아기 가질껄..
그럼 후회라도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들한테 할말도 있을꺼 같고
1. 전..
'08.10.14 9:21 AM (220.78.xxx.82)가능하다면 딸만 주루륵 낳고 싶어요 ㅎ 지금 하나 있지만 ..더 낳을 계획은 없어도..
만에 하나 또 낳는다면 이왕이면 딸이면 훨씬 좋겠더라구요.개인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딸아이가 키울때도 잔재미가 많고..크면서 친구같고..주변에 유난히 남자아이들이
크면서 엄마들 버거워 하는거 봐서 그런지..또 나중에 결혼해도 남같고..딸은 엄마에게
나이들어서도 많은 힘이 되는 듯 하더라구요.예쁜 내자식이니 딸 아들 다 이쁘겠지만..
저같으면 딸만 셋 있으면 정말 든든할거 같아요.요즘 세상에 뭐..시댁 눈치 볼 거 있나요?
딸이 나와도 당당하게 맘껏 이뻐해주면서 즐기세요^^2. 주위에
'08.10.14 9:25 AM (116.126.xxx.216)딸 셋인 집 많이 봤는데요.
딸 많은 집 딸들이..다 잘되더라구요.
아이들도 야무지고요. ㅎㅎ 다 자기일 다들 알아서하고..첫째들이 둘째를
얼마나 잘 돌보는지..
또, 딸들끼리 서로 보는게 있어서인지, 시집도 다들 잘가더군요. :)
낳기전이나 섭섭하지..낳고나서는 다들 더 좋아하는것 같구요.
단지,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변 시선들이나 툭툭던지는 말한마디들이
좀 거슬릴수도 있겠지만, 그런거 무시하고 나중에 보자고 하세요. ^^
그리고..임신5개월에 아기가 배꼽 위로 붙을수도 있나요..?
그럼 허리가 길다는 얘긴가..^^;;; 허리긴맘이 아들낳는건 아니잖아요..흐..
이쁜 아기 순산하세요~^^3. 올리부
'08.10.14 9:33 AM (222.99.xxx.160)아들도 좋지만 딸은 정말 많을수록 좋은 것 같아요...
주위에 딸 많은 집 보면 그렇게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도 남동생 하나 있지만 여동생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싶구요
지금 둘째 임신중이고 아들인데(아들이 싫은 건 아녀요 ㅠㅠ 오해는 마세요)
울 큰딸 녀석한테 여자 동생 하나 더 만들어주고 싶네요...능력만 된다면 셋째를 흐흐4. ..
'08.10.14 9:44 AM (61.78.xxx.33)딸만 셋이나 아들만 셋이나.. 그냥 딸도 아들도 있음 좋다는 거죠..
5. 전 ..
'08.10.14 9:44 AM (211.215.xxx.151)전 딸하나 아들하나 두고 있는데요
여형제 있는 집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저만 해도 여동생과는 애뜻한 정이 있구요
정말 가슴 속에 우러나오는 사랑이 있는데 오빠는 아직도 어려워요.
전 딸에게 여형제 만들어 주고 싶은데 몸이 영 ...6. 자매
'08.10.14 9:51 AM (121.139.xxx.11)저도 혼자라 자매가 부러운 사람입니다. 어른들 욕심 위해서 골고루지....
딸셋, 아이들 크면 서로가 든든한 친구고 재산일거에요.
어떻게 잘 키울까 쪽으로 생각하세요.7. 8년전 제모습
'08.10.14 9:59 AM (220.126.xxx.14)을 보는듯 하네요
다행히 아들 아들 하는 시댁이 아니라 다행이었지만
저도 역시 낳네 안낳네 하다가 낳았어요
지금은 요녀석 안 낳았슴 어떨까 싶고요
딸셋....한마디로 조직입니다
ㅎㅎ
일단 내리사랑이라 막내가 넘 이뻐도 내색을 해도 위딸들한테 덜 미안하지요
만약 막내가 아들이면 성차별 한다고 두딸들이 그럴텐데
그런 말은 안 들어요
동성이라 공감대 형성 잘되어 의기투합 잘 되고요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어떨지 모르지만...딸둘에 아들이 막내인집
구색은 맞추었을지 몰라도
아들 입장에선 외로울거에요8. ..
'08.10.14 10:08 AM (122.32.xxx.149)따님들을 위해선 남동생보다 여동생이 나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딸들끼리 더 잘 어울릴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아들을 낳으면 쏟아지는 관심이 다를테니까요.
벌써부터 시어어른들이나 친정 어른들.. 모두 아들 기다리시잖아요.
그리고 윗님.. 내리사랑은 아랫사람보다는 윗사람의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뜻이예요. 아래로 갈수록 더 예쁘다는 뜻이 아니구요.9. 우리집
'08.10.14 10:10 AM (72.136.xxx.2)딸만 셋입니다.
물론 저희 친할머니 어려서 조금 서운해 하셨구요~
아빠도 쬐금 서운해 하셨어요~
하지만 저희 자라면서는 너무 좋았구요~
다 시집가서 자식 낳고 사는 지금도 너무 좋아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딸셋도 정말 좋구요~
저희 엄마/아빠도 지금은 아주 만족이세요 ^^
참, 근데 그런건 있어요~
제가 시집가서 첫 아이 낳을때 엄마가 제가 딸낳으면 친정엄마 닮았단 소리 들을까봐
그건 좀 걱정하시더라구요~
다행히는 엄마 한 풀어드리려고 첫째 아들 둘째 딸 낳고 사는데요~
벌써 초등학교 들어가니 남매라 그런지 둘이 잘 안노네요 ㅠ.ㅠ10. 저도
'08.10.14 10:20 AM (122.35.xxx.119)부럽습니다. 위에 딸이고 둘째 아들 낳았는데요. (지금 두달째) 아들도 귀엽습니다만..우리 큰 딸에게 자매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계획에 없는 셋째까지 생각한다니까요. 제가 제 여동생이랑 너무 좋았거든요...정말 친구 100명보다 나아요.. 딸셋이라..딸들끼리도 넘 좋고, 엄마에게도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될걸요. 이모가 가끔 언니들(딸 셋) 데리고 친정에 놀러오시면, 정말 위풍당당 그 자체에요..^^
11. 세딸엄마
'08.10.14 10:23 AM (59.25.xxx.21)얼마전 세째딸 낳았습니다. 젖먹이라 눈팅만 하려다 그냥지나갈 수 없어서 ^^
낳기전 섭섭한 마음이 있긴 하더라구요. 워낙 주위 할매들이 아들이어야 할텐데 하기도 하고
그런데
낳고 나니 아쉬운 마음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겠네요.
전 이럽니다. 딸셋낳기가 쉬운줄 아냐!! 이러면서 오히려 자꾸 웃음만 나는거 있죠?
사실 사람을의 일반적인 생각들이 아들은 있어야 하지 않나 하긴 하죠
그래도 그런 틀속에서 나의 소중한 딸들을 섭섭하게 생각하자니 너무 아까운데요^^
다시한번
낳기 전 섭섭할 수는 있어도
낳고 나면 제일 예쁜 아기됩니다.
저는 눈만 바라보고 있어도 아유 너무예뻐 너무예뻐 소리가 저절로~
저도 아들하나 딸셋집 장녀인데요.
오빠보다는 세딸이 너무 잘지내죠. 친구보다 더 친구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있더라도 낳고보면 그런 마음 가졌던 것이 좀 미안해질 거예요.12. 아꼬
'08.10.14 10:48 AM (125.177.xxx.145)딸셋에 엄마아빠인 집을 보면 사실 남편분이 안돼 보여요. 특히 찜질방 갈때는 더욱 그렇던데요. 저희집은 아빠가 몸으로 하는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는데 아들은 구기종목에서 시작 천상 남자아이인데 아빠랑 함께 하는 시간이 별로 없어 서운해 하지요. 반대로 남편이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쫌 아쉬울 듯 합니다. 좋아하는 것들이 남자와 여자 어찌 이리 다른지....
13. ..
'08.10.14 11:07 AM (210.94.xxx.123)딸셋이건..막내가 아들이건..
아이가 많으신건 남는 장사인것 같아요..
전 결혼 15년차 입니다만.
저도 딸 둘인데..
저는 둘째가 몸이 안좋아..셋째를 가질 여유가 없었답니다..
다행히..지금은 아이가 건강해 졌지만..
요즘 생각해보면...경제적으로봤을때 지난 세월대비..아이가 하나 더있는것이..
훨씬 부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딸이던 아들이던 걱정 말고 나으세요..
축하드립니다..14. ...
'08.10.14 11:41 AM (116.39.xxx.70)아들셋보다 훠얼씬..좋아보입니다.
15. 둘쨋딸
'08.10.14 2:09 PM (121.146.xxx.14)자라면서는 많이 싸우고 컸어요.
언니시집가고 저도 시집가고 하면서 울집은 여자형제가 많아 좋구나 .. 하는 생각을 했어요.
믿을사람없는 세상에 물어보고 의지하며 살 자매가 있다는게 친구같고 참 좋아요.16. ,
'08.10.15 12:39 AM (221.143.xxx.25)아들 셋 이면 더 심란해요
예전에 농경사회에서 힘을 써야 되니까 아들,아들 했지요
지금은 아들이 짐 덩어리에요
다행이 자기 밥벌이 잘 하는 아들이면 몰라도
취직도 안되고 백수여봐요 미치지요
딸셋이 있는집들이 친정 부모한테도 서로서로 잘하더라고요
아들은 키울때뿐이지 장가가면 다 소용없어요
지금이 어느때라고 아들 타령이세요
의식이 전환되야되요17. 저희집..
'08.10.15 11:06 AM (210.101.xxx.100)딸만 넷입니다.
키울땐...엄마가 아들없는 서러움도 받으시고....주변에서 이러쿵 저러쿵 말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비행기 10번 탄만큼 좋아하세요~~
딸이면 어때요?? 그냥 이쁘게 사이좋게 키우세요..나중에 다 재산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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