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밤을 얼려서도 보관하나요?

밤밤밤밤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08-10-13 17:43:41
생밤을 얼려서 보관하면 나중에 삶아 먹을 때 괜찮은지요.

제가 밤을 무지 좋아해서요.

더불어~
밤에 농약도 많이 치는지 알고 싶어요
IP : 118.45.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8.10.13 5:52 PM (125.187.xxx.238)

    집에서 냉동보관하는데요... 괜찮더라구요.

  • 2. 생밤을
    '08.10.13 6:05 PM (115.138.xxx.43)

    저는 생밤을 다 까서 냉동실에 저장한적 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영 별로더군요. 껍질째 보관하는게 그나마 낫지 싶어요. 옛날에 밤은 톳밥에 묻어 저장하더군요. 실험적으로 조금만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음날 꺼내서 삶아보시지요. 아무래도 생밤 삶는맛보다 좀 떨어지겠지요. 밤도 농약을 칠까요? 잘 모르겠네요. 밤 사보면 벌레먹은거 많던데 농약친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 3. .
    '08.10.13 6:18 PM (122.32.xxx.149)

    전에 냉장실에 밤 보관하다가 싹나려고 해서 냉동실로 옮겨 껍질채 보관한적 있는데요.
    뭐... 아무래도 냉동한 것이니 맛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맛없어서 못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생고기보다 냉동고기가 맛없는거나 마찬가지죠 뭐.

  • 4. 저는
    '08.10.13 6:30 PM (125.130.xxx.233)

    작년에 밤이 좀 많이 들어 왔길래
    우선 큰 통에 밤을 담그고 이틀밤 서늘한 곳에서 샜어요.
    그럼 벌레가 먹은건 위로 뜨니까 걷어 내서 버리고
    김치 냉장고 제일 아래칸에 넣고 봄까지 무사히 먹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하루정도만 담그래요.
    밤 맛이 빠질 수도 있다고요.

    물에 있는 동안 혹시라도 밤 안에 있던 벌레도 익사해서 깨끗한거라네요.
    양이 많으시면 한번 해보세요.
    냉동한건 서걱서걱해서 영 아니죠..

  • 5. 해마다
    '08.10.13 6:31 PM (58.232.xxx.28)

    가을에 밤을 모두 까서 많이 냉동해 뒀다가 1년내내 밤밥, 닭백숙, 찜요리 등에 넣어 먹는데,
    생밤일때보단 팍신거리지도 않고 다 부서지고...
    그래도 해마다 냉동밤 준비해 둡니다.
    1년이 넉넉하거든요.
    모든 게 잃는게 있으면 또 얻는것도 있는 이치라고 생각하고 약간 맛없는건 감수합니다.

  • 6.
    '08.10.13 6:37 PM (220.93.xxx.211)

    농약은 치는 곳도 있고, 안치는 곳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몇 년 전만 해도 밤산에 항공방제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항공방제 거의 안한다더라고요.
    (항공방제 이것이 면 단위로 하던가 아무튼 정부 지원 이런 식으로 하는 것 같던데
    요즘은 정부에서도 친환경 농사 이런거 권장하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런 일괄적인 항공방제 안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정확하진 않고요)
    그렇지만 뭐 직접 농약 칠 수도 있으니까요.
    저희 부모님이 밤산이 조금 있으신데 힘드셔서 농약 안치시고요. 요즘엔 항공방제도 안하세요.
    밤 값 밖에서 사먹으면 비싸지만 팔 때는 정말 어이없는 가격인데 농약값까지 보태면 남는게 있을지...
    추석때되면 집에 가서 밤 주우러 산에 가던 생각 나네요. 온산을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겨우 한 두 포대정도 주웠던... 벌레먹은 거 골라내면 정말 주우러다니면서 힘들었던 거에 비해서 너무하다 싶은 양이고... 아무튼 농사는 너무 힘들어요. 정말 좋은 직업이고 보람있는 직업이긴 하지만...

  • 7. 아참
    '08.10.13 6:39 PM (220.93.xxx.211)

    쓰고 나니 생각나는데
    밤을 말리시는 건 어떠세요?
    우리 엄마는 말려서 껍질까서 밤싸래기라고 하나요?
    그런 식으로 보관하시던데...

  • 8. 먹을 때
    '08.10.13 6:55 PM (211.41.xxx.145)

    얼린걸 쪘더니 마치 물고구마처럼 그랬습니다.
    구운밤을 해봤는데 이건 굽는 중간에 밤 맛있는 물이 갈라진 틈 사이로 흘러내리긴해도 맛있었습니다.

  • 9. 삶아서 냉동
    '08.10.13 7:17 PM (124.50.xxx.22)

    최근에 밤이 많이 생겨서 삶은 다음 냉동해놨다가 먹고 싶을 때마다 조금씩 꺼내서 다시 살짝 쪄서 먹으니 새로 삶은 거와 많이 다르지 않았어요.

  • 10. 저도 삶아서 냉동
    '08.10.13 8:50 PM (122.35.xxx.30)

    저도 이번에 밤 한되정도를 다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둿어요. 조금씩 접시에 담아서 랩씌워서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니 금방 찐것처럼 맛있네요. 그런데 꼭 랩을 씌우세요. 안그럼 빵 터지는 밤이 한두개 생길 수 있는데 전자렌지 안이 온통 밤가루 투성이가 돼요. 한번 그런 이후로 꼭 랩을 씌웁니다. T.T

  • 11.
    '08.10.13 10:33 PM (211.207.xxx.54)

    전 그냥 쪄놓으면 식구들이 잘 안먹어서 칼로 반토막낸다음 티스픈으로
    속을 다 파낸다음 지퍼백에 담아 몇봉지 만들어서 냉동실에 얼렸어요
    좀 무식한방법으로 손에 물집이 다 잡혔지만 얼마나 뿌듯한지....
    해동시킨다음 렌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금방 찐 밤맛이난답니다

    버뜨,,,,따라하지는 마세요
    그야말로 무식한방법이고 손이 정말 고생했어요

  • 12. 원글
    '08.10.14 6:51 PM (118.45.xxx.29)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141 이명박연설에 대한 진중권 교수 논평 17 북치고 장고.. 2008/10/13 998
240140 장터에 사진 여러장 올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08/10/13 271
240139 DVD플레이어 구입할때 4 선택 2008/10/13 269
240138 라섹수술과 임신계획 10 괜챦겠죠? 2008/10/13 548
240137 경제 위기를 어떻케 이기시나요? 13 고난 2008/10/13 1,441
240136 친구의 결혼 29 글라라 2008/10/13 6,461
240135 인천공항공사, 조카를 위해 준비했다? 1 한겨레21 2008/10/13 472
240134 시사인에.. 4 foreve.. 2008/10/13 492
240133 꼭 좀 알려주세요~<아이거빙벽>줄거리..^^; 1 부탁드려요~.. 2008/10/13 216
240132 진중권 “청와대 사람들, 또라이 아닌가?” 독설 8 노총각 2008/10/13 706
240131 제왕절개 수술로는 아이셋 못낳아요? 18 엄마 2008/10/13 1,170
240130 귤이 먹고파요~ (화학처리 되지 않은 초록색 귤이요) 2 2008/10/13 518
240129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전시회] 스토리텔링, 문화유산에 날개를 달다 하나하나 2008/10/13 196
240128 임신하면 회사에 언제쯤 알리세요? 5 코즈 2008/10/13 550
240127 도둑고양이 글 썼던 사람입니다. 10 .. 2008/10/13 828
240126 저희 경제 상황도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 혼란 2008/10/13 779
240125 이 걸 먹어야 하는지? 버려야 하는지? 6 초보주부;;.. 2008/10/13 875
240124 가게 앞에 음식물쓰레기통.....신고할순 없나요? 1 음식쓰레기통.. 2008/10/13 286
240123 짜증쟁이 아이 어떡하죠? 8 에미 2008/10/13 720
240122 국제곡물가 폭락에는 침묵하는 언론, 기업 1 로얄코펜하겐.. 2008/10/13 601
240121 "국민연금, 청와대 지시로 9월 폭락장 집중투자" 2 .... 2008/10/13 226
240120 여동생의 결혼상대. 조언부탁드립니다. 12 낭낭 2008/10/13 1,806
240119 집 살 때 은행빚 안지고 샀어요 16 집 살때 2008/10/13 4,421
240118 또다시 미련떨고 있네 이 바보야! 5 바보 2008/10/13 1,171
240117 배에 멍울이 잡혀요ㅠㅠ 3 소심녀 2008/10/13 2,227
240116 영양제 1 40대 후반.. 2008/10/13 313
240115 오르다,,방문선생님,,,한달수입은? 구직맘 2008/10/13 328
240114 랜드로바 구두 10년됐는데 9 짠순이 2008/10/13 2,006
240113 전화 인터넷 테레비 통합신청 추천좀.. 5 부탁드려요 2008/10/13 296
240112 여행지 추천 1 동남아 2008/10/13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