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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미련떨고 있네 이 바보야!

바보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8-10-13 15:58:30
네~  제 자신에게 하는 말입니다.
2005년부터 했던 펀드.
2006년도에 시작했던 적립식 펀드.
손실보고 정리 조금씩 했어요.

한달전에 손실보고 정리 몇개 하고
10월 달에도 남은거 다 정리하고요.
적립식으로 했던거 거치식보단 손실이 적을런지 몰라도
없는 살림에  너무 낮은 은행이자보다
그래도 좀 나을까 싶어 꾸준히 넣었던 적립식펀드.

아직 환매금이 들어오지 않아서 수수료네 뭐네
빠지고 나면 정확히 얼마가 될지.
순 손실금이 얼마나 될지 그때 가봐야 계산 나오겠지만
총 2300원금에서  (적립식,거치식포함)
2000만원 찾게 될 거 같아요.


그전에 환매한거랑 이번에 환매 들어간거 대략 따져보면.
휴...다른 분들처럼 정말 안먹고 안쓰고 아껴서 매달 얼마씩
넣던 것들인데.
적립식이던 것들은 부분환매로 좀 찾고
그냥 어쩌다 한번씩 적립하면서 오래 가져가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지금이라도 더 손해나기 전에
정리하는게 좋지 않겠느냐고 하셔서  급한 돈은 아니지만
정리했어요.


웃긴게.
오늘 좀 반등하니까  사람이 이러네요.
그냥 묵힐 껄.  그랬나 하고.
너무 허무해서요.   300이란 돈이..
그 손실금을 이제서 예금이자로 채워보자니
1000만원 만들어서 1년 예치해도 세금띠고 나면 60만원이 될까 말까.
허..

먹고싶은 치킨 한 번을 제대로 시켜먹지 못하고 했던 것들인데...
ㅠ.ㅠ

IP : 218.147.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13 4:09 PM (121.166.xxx.60)

    잘하셨어요... 좋은날 오겠죠...저도 몇백 손해보고 진즉 털었어요..

  • 2.
    '08.10.13 4:17 PM (125.187.xxx.238)

    지난달에 환매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직 아쉬워하는 사람입니다.
    원글님의 경우 빨리 정리하셨지만 전 미련가지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겨우 털었거든요.
    약간의 돈은 잃었지만 그만큼의 자유를 얻었다고 생각하세요. ^^

  • 3. 원글
    '08.10.13 4:24 PM (218.147.xxx.115)

    에휴. 그래야 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다른분들 마음처럼.
    정말 안쓰고 아끼면서 모은 돈이었는데..

  • 4. 저는 변액
    '08.10.13 4:32 PM (203.247.xxx.172)

    보험 중도해지 -300이었습니다

    처음에는
    300이면 할 수 있었던 온갖 것들이 눈 앞에 어른거려 가슴이 벌렁벌렁 눈도 못 뜰 것 같더니

    며칠 지나니 내가 어느틈에 멀쩡히 두 눈 뜨고 아무 일 없이 잘 살고 있습디다;;;

  • 5. 띠동이
    '08.10.13 5:29 PM (218.153.xxx.186)

    선방하셨네요...저도 2000 남짓한데 미차솔땜에 4~500 손실났습니다. 게다가 직투..ㅜ.ㅜ 변액은 750 총 납입액중에 평가액 630정도 되구요..(저번달에 적립액 전부 채권쪽으로 바꿔놓아서 십몇만원 올랐더라구요..).. 남푠한테 '마티즈 날린 곰'이란 별명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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