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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먹는 아가 방법 있나요??

잠오나^^ 조회수 : 731
작성일 : 2008-10-10 17:03:36
초보엄마입니다
아기가 넘 마니 먹어요

심할땐  일주일에 500그램도 늘어요.. 하루에 30그램이 정상이랍니다..

5주된 아이가 6.4키로예요..
소아과에서도 너무 많이 키우지 말라고 했는데
아기가 불쌍하게 흐느껴웁니다
젖 물리면 헥헥 강아지 마냥 정신을 못차리고 잡아채서 먹어요..

공갈젖꼭지를 사용해보려했으나 싫댑니다..

아가는 매우순하고 밤에도 한번만 깨서 먹는데.. 다른시간엔 무지 마니 먹어요..

전문가적 이론말고 선베님들의 살아있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 기다릴께요..

IP : 118.32.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도
    '08.10.10 5:18 PM (119.64.xxx.94)

    공주님~ 드뎌 아기 낳으셨군요. 요즘 계속 궁금했어요.
    건강하게 아기 낳으셨는지....
    축하합니다.
    공주님이 아기 엄마 되었으니, 이젠 제 차롑니다~ ㅎㅎ

  • 2. ㅡㅡ;;
    '08.10.10 5:19 PM (59.13.xxx.51)

    저희집 꼬맹이도 많이먹어요.......이러니 도움이 못되드리네요..
    태어날때4kg였는데..5주...님아가보다 더 나갔으면 나갔지 적지 않았을껄요~^^;;
    근데...7~8개월쯤 되니까...체중이 늘지가 않던데요...활동량이 많아져서요..
    내일이 돌잔치인데...지금 11kg나갑니다.............문제는 여자아이라는거죠~~^^;;;
    근데...키도 큰편(82cm)이라서 뚱뚱해보이지는 않아요~ㅎㅎ
    아이가 잘먹고 소화를 못시킨다면 문제지만 소화잘시키고..잘 놀면 괜찮지않을까요~
    경험많으신 82분들 얼른 알려주세요~~^0^

  • 3. .
    '08.10.10 5:34 PM (220.64.xxx.97)

    아이가 공산품도 아니고, 어떻게 책하고 딱 맞겠어요.
    물론 소아비만은 안 되도록 해야겠지만, 원래 큰 아기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엄마도 그리 작은 편은 아니시던데.. 원래 아기 체구는 엄마 아빠 따라가더라구요.
    제 친구(여자) 키가 170 정도 되고, 남편은 더 크고...아기도 또래보다 머리 하나 크던걸요.

  • 4. 잠오나^^
    '08.10.10 5:48 PM (118.32.xxx.193)

    오늘 소아과 갔다가.. 아기 너무 많이 키우면 안된다고 얘기듣고 왔어요..
    이번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00그램 늘었어요 ㅠ.ㅠ..
    지난주는 열흘에 300그램 늘었거든요..
    이번주는 달래는대로 줬더니.. 그렇게 되고 말았어요..
    키도 그만큼 크기는 한데.. 60센티 넘었거든요..

    저도 거의 170다되고 남편도 작은키는 아니어서 그럴까요?
    둘다 한 덩치 하구요.. 식탐도 많아요.. ㅋㅋ

    순한 말썽 쟁이 아이예요..

    ~~ 기도님... 기도님은 순풍 순풍 순산 하세요~~

  • 5. 토실맘
    '08.10.10 5:52 PM (165.243.xxx.57)

    여기도 많이 먹는 아가 엄마 있습니다.
    우리 딸도 순하고 밤잠 잘자는 효녀인데, 낮에는 엄청나게 먹었지요.
    소아과 갈 때마다 성장속도에 의사가 놀라던 우리 딸래미, 다음 달 돌입니다.
    키는 80 정도에 몸무게 13kg입니다. 토실 그 자체...
    힘이 장사라 옆집의 16개월 아가를 힘으로 거뜬하게 이깁니다.
    (장난감 잡고 싸우면 우리 아이는 손으로 꼭 잡고 미동도 안하는데, 옆집 아이는 낑낑거리다 포기)
    가끔 깜짝 놀랍니다. 우리 딸보다 키도 체구도 작은 애들이 마구 뛰어 다니고 말까지 하네.. 하고요.

    먹는 양은 몇 개월 지나면 확실히 줄어요. 지금 우리 딸 먹는 양은 보통 애들 먹는 양 정도예요.
    많이 기고 서서 놀다 보니 얼굴도 조금은 슬림해지고, 팔 다리도 조금씩 빠지고 목도 보입니다만 여전히 다른 아기들에 비하면 토실토실...
    제가 키가 크고 (170 넘어요) 어릴 적 토실했고 (지금은 마른 편), 남편 핏줄에 거구들이 넘쳐서(남편만 빼고 다 거인 계열) 그러려니 합니다.

    요즘은 소아비만 걸리면 내가 같이 운동하고 빼주지.. 편하게 생각합니다.
    아가 먹이지 말라는 분들, 제 양 못 먹으면 잠도 못자고 짜증을 내면서 흐느껴 우는 아이를 안키워본 분들일 거예요.
    지금으로서는 아빠 핏줄이 아닌, 제쪽을 닮았기를 희망할 뿐이죠.

    * 시집에서는 체질이라 주장하시지만 사실 제 남편쪽은 식생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요.
    어떻게 모두들 달달한 간식과 음료수, 고기를 그렇게 잘 먹고 야채는 싫어하는지.
    게다가 운동도 다들 싫어하죠.

  • 6. 잠오나^^
    '08.10.10 6:02 PM (118.32.xxx.193)

    토실맘님.. 덕분에 희망을 얻습니다..

    아기가 배꼽이 늦게 떨어지는 바람에..(탯줄도 두껍고 질겨서요..)
    배꼽속에 새살이 돋아서 그거 없애러 병원 다니는데.. 모르면 모를까 아는게 병이라고 자꾸 몇백그램에 신경이 쓰여요..

    그냥 부모 닮아 그러려니.. 우선은 잘 먹여야겠네요..

  • 7. ^^
    '08.10.10 6:05 PM (121.169.xxx.197)

    저 160에 51키로.. 남편 160에 54키로~ ㅎㅎ(남편은 근육질.저야 물탱~)

    울 아기 돌 지났는데(돌지나고 15일 됐네요~) 키로는 13키로 됍니다
    밥을 너무 잘먹고, 그거 먹고 분유 먹습니다~ ㅎㅎ
    밥은 열심히 받아먹다, 지가 배 찼다 싶으면 담부터는 처다도 안봅니다.
    밥상에서 장난치려고 하다가 배 불렀음 저리가서 놉니다..
    울 부부 생각합니다..
    살찌면 부모가 델고 당기면서 운동 시키면서 빼지~
    남편:수영은 기본으로 시키고, 베드민턴이나, 마라톤을 시켜??
    엄마:발레는 기본으로 시키고, 살사랑 스포츠 댄스를 시켜??) ㅎㅎ 동상이몽 이라고 하지요~

  • 8. 완스
    '08.10.10 9:15 PM (121.131.xxx.64)

    잠오나 공주님 너무 신경쓰진 마시고요^^
    나중에 이유식 시작할때 여러채소랑 골고루 먹이시고
    내년 봄여름에 아가 아장아장 걸을 때 많이 밖에 데리고 나가셔서 야외활동 하고 그러면 되요.
    5주된 아가 다이어트 안시켜도 되요...^^

    어쩌면 나중에 "우리 아이가 너무 안먹어요"라고 하실 때도 있을지도 몰라요..^^

    -이상...갓 3개월 된 둘째아이 키우고 있는 맘.이었습니다.

  • 9. 운동
    '08.10.10 9:17 PM (121.150.xxx.86)

    음..첫아이가 너무 비만일까?딸이여서..고민했는데 웬걸..너무 걸어다니고 부산해서..너무 말라서..다리가 젓가락입니다.핫팬츠만 입힙니다.제가 못입어서..
    막내 아들 두돌까지..돼지 였는데 잘 기지도 못했습니다.너무 굵어서..배밀이에서 바로 일어서더군요.
    현재 세돌다 되가는데 말랐습니다.
    대신 많이 움직입니다.
    많이 먹이고 움직이게 하세요.

  • 10. ㅎㅎ
    '08.10.10 10:00 PM (219.248.xxx.138)

    울애가 애기때 그랬어요 너무 잘 먹어서 될 수 있으면 정량 안 넘기려 애썼지만 그래도 한달만에 6키로가 되더군요 -_- 백일때는 10킬로그램 그치만 신생아시기 지나고 아기가 움직임이 많아지면 몸무네 느는 속도도 많이 느려지더군요 걷기시작하면서부터 유모차 거의 안 태우고 많이 데리고 다녔어요 3살때부터 버스정거랑 3-4정거장 정도는 왕복으로 치면 6-8정거장씩 놀이삼아 구경삼아 다니고부턴 살이 많이 빠졌어요 지금은 아주 날씬하게 컸구요 애기때는 어쩔 수가 없는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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