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진통할 때 남편만 들어오는 건가요?
(진통시 24시간 면회할 수 있으며 진행에 따라 무통분만, 가족분만이 가능) 이렇게 적혀있네요..
그거 보니까..갑자기 걱정이 밀려오네요...
친정엄마는 그 때 거리가 멀어서 출산하고 나서야 오실 수 있을 것 같고 딱 붙어서 사는 시부모님들이
첫손주라 좀 야단법석일 것 같은데, 지금도 너무 관심 많아서 짜증이거든요..
설마...진통중에 들어오거나 그런 건 아니겠죠?
전 그냥 남편만 옆에 있으면 되는데요, 남편한테도 애 낳고 나서 시부모님한테 연락하라고 했는데, 시부모님이 애 낳으러 가면
다 아는 상황이라 신경이 무지 쓰입니다... 전 병원에 처음부터 따라올까봐..그것도 스트레스에요..
우리 새언니 애기 낳을 때 생각해보니까..
출산하러 병원간다고 해서... 집에서 병원이 아주 가까워서..회사 끝나서 갔었거든요..
얼굴본다고..가운만 입고 진통하는데, 임산부들 누워있는방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어요..
같은 여자라 저도 뭘 모르고 들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새언니 입장에서는 안들어가도 됬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같은 여자라도 좀 별로일것 같네요..사이가 좋아도 시누이가 들어온 게 새언니한테 미안했거든요......
시어머니뿐만 아니라..시아버지도 아주 극성이라..제가 좀 예민해져있어요...
개인적인 영역을 침범을 잘하는 분이라 걱정이에요..
참고로 저 강서 미즈메디 다니거든요..
만약 진통시에 면회된다면..저 지금 딱 한달 남았는데, 1시간 거리 넘는 친정근처로 무리를 해서라도 옮기고 싶은 생각도 했네요...
1. ..
'08.10.10 10:19 AM (116.126.xxx.234)막상 배아프고 무섭고 그럴때는 시집 식구라도 아는 얼굴이 하나라도 더 있는게 반갑습니다.
미리 시집식구 경계하지 마세요.2. ..
'08.10.10 10:19 AM (219.248.xxx.99)진통할때는 보호자 한명만 들어가라고 간호사들이 알려줘요
저의 시부모님도 개인적인 영역 침범 좋아하시는 분이신데요
전 진통와서도 알리지 않고 분만실들어가면 연락하라고 남편한테
신신당부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했구요
막상 진통 심해지니 옆에 남편도 그냥 귀찮고 그렇더라구요3. ...음
'08.10.10 10:20 AM (121.183.xxx.96)그런게 싫으시면 아예 차단되는 병원으로 가시는게...
그런데 차단되는 병원은 아예 아무도 못들어게 하더라구요.
저는 남편도 못들어게 하고, 진통때 산모들끼리만 있다가
낳으려고 할때는 의사,간호사만 있었어요.
그리고 혹시 남편과 같이 출산한다면 밑은 보이지 않게 하세요(그러니까 상반신만 보게)
전에 여기 글 보니...그걸 다 본 남편이 너무 충격 받아서 부부사이가 멀어진 경우도
꽤 있나 보더라구요4. .....
'08.10.10 12:50 PM (124.146.xxx.157)저두 시어머님 들어오시는거 싫어서 미리 간호사에게 부탁했어요.
남편만 들어오게요....5. 특이성격
'08.10.10 9:46 PM (123.254.xxx.7)음....전 친정엄마가 들어오는 게 너무 싫었어요.
가족분만실 이용했었는데.
엄마한테는 내가 아파하는 거 보여주기 싫더라고요.
대신 시댁식구들은 얼마든지 들어와도 괜찮던데.
며느리가 얼마나 고생하면서 애 낳는 지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서요.
실제로 애기 딱 낳고 울 시어머니 절 너무 이뻐하시더라는...
그리고 저는 남편에게 회음부 잘 꼬멘 거 맞냐고 보라고 했었는데..;;;
그거 보고 나름 충격먹었을까요?
결혼 15년차, 부부생활 별 문제는 없어요.
울 남편은 강심장...?6. ^^
'08.10.16 1:15 AM (222.237.xxx.12)저도 분당에 있는 가족분만실있는 병원에서 출산했는데요.
시어머니가 진통하고 애기 낳을때까지 계셨어요...간호사들이 다 친정엄마인줄 알았다네요 ㅋㅋ
어머님이랑 사이가 좋은편이라 그런건지 별로 불편한거 모르겠고 마지막에 진통할때 옆에서 격려해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던데요.
내가 이렇게 고생해서 손주 안겨드린다는 유세도 되고 흐흐..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3200 | 아이들을 왜그렇게 공부시키나요 ... 18 | 직장엄마 | 2008/10/10 | 2,231 |
413199 | 중 2 수학.. 6 | 학부모 | 2008/10/10 | 816 |
413198 | 이 와중에 분양받아 중도금내는 사람은 어쩌죠? 1 | 마이너스손 | 2008/10/10 | 782 |
413197 | 거래하다.. 맘상하네요.. 3 | 장터에서.... | 2008/10/10 | 982 |
413196 | 농속의 달러 4 | 후회 | 2008/10/10 | 682 |
413195 | 달러/금 모으기 군불 지피는군여(여기에 화풀이 하세여) 11 | 듣보잡 | 2008/10/10 | 559 |
413194 | 영어로 써야 귀티가 나나 8 | 허참 | 2008/10/10 | 1,112 |
413193 | 울면서 한마디 씁니다 2 3 | dd | 2008/10/10 | 1,127 |
413192 | 이와중에 지름신... 13 | 이와중에 | 2008/10/10 | 1,512 |
413191 | (급질) 주택담보대출로 잡힌 집.. 은행에 넘길수있나요? 8 | .; | 2008/10/10 | 764 |
413190 | 석유곤로 어디서 사나요? 1 | ... | 2008/10/10 | 275 |
413189 | 나는 방관하는 엄마인가 9 | 방관자 | 2008/10/10 | 1,286 |
413188 | 울어야할지 웃어야 할지.. 1 | 우울 | 2008/10/10 | 425 |
413187 | 적립식펀드 해지해야하나요? 1 | 고민 | 2008/10/10 | 749 |
413186 | 초등학교 교사 4년차면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2 | ^-^ | 2008/10/10 | 1,490 |
413185 | 아이들 사교육에 .... 6 | foreve.. | 2008/10/10 | 845 |
413184 | 울면서 한마디 씁니다. 4 | dd | 2008/10/10 | 1,189 |
413183 | 스케일링 2 | 목동 | 2008/10/10 | 383 |
413182 | 펀드는 아예 안하실 건가요? 1 | 앞으로 | 2008/10/10 | 662 |
413181 | 전..두루미랑 강마에랑 잘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20 | 여러분은? | 2008/10/10 | 1,536 |
413180 | 완전 싸가지없는 집주인 13 | ... | 2008/10/10 | 1,911 |
413179 | 주식투자시 참고하세요 4 | 두딸아빠 | 2008/10/10 | 1,164 |
413178 | 생각따라 세상이 바뀐다 1 | 모두사랑하리.. | 2008/10/10 | 240 |
413177 | 요즈음 돌아가는 세상사를 보니~~~ | 멍 | 2008/10/10 | 268 |
413176 | 어제 200만원 월급얘기를 듣고... 38 | 200만원 .. | 2008/10/10 | 8,163 |
413175 | 이 상황에서 맘을 어찌 다스려야 하나요 7 | 공황상태 | 2008/10/10 | 1,205 |
413174 | 공감할 만한 분석이네요- 이메가는 만수를 자르지 않는다 2 | -_- | 2008/10/10 | 550 |
413173 | 진통할 때 남편만 들어오는 건가요? 6 | .. | 2008/10/10 | 414 |
413172 | 큰녀석 작은녀석 다 제멋대로입니다 3 | 대충 유전자.. | 2008/10/10 | 579 |
413171 | <외환> 환율 롤러코스터..한때 1,460원(종합) 3 | 디자이노이드.. | 2008/10/10 | 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