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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에 성장억제제 뿌린다네요
채소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08-10-09 17:34:19
방금 시골사는 친정 엄마와 통화를 했는데 밭에서 알타리 뽑아 묶는 일 하고 오신 동네 아줌마가 들러서
해 주신 말이라네요
알타리 밭떼기로 사는 업자들이 알타리가 어느정도 자라면 더 못자라게 성장 억제제를 뿌린다네요
그러고 트럭에 실으면서도 시들지 말라고 약뿌리고요
그얘기 들은 동네 아줌마 알타리 사놓고 김치를 못담그겠다고 그러고 있고
말 해주러온 동네 아줌마에게 우리집 알타리 밭에 있는거 뽑아가라 그랬더니 못생겨서 그랬는지 그냥
갔다고 하시네요
제가 지난주 하나로마트에서 알타리 두단 사다가 김치 담갔거든요
이젠 어쩔 수 없이 엄마네 집에서 담근 김치만 먹어야 하나봐요
아님 유기농 매장에서 파는 것들만 사다 하던지요
알타리 뿐이겠어요?
각종 채소들도 다 그럴거 같은데
요즘 먹을거리에 대해 민감해져 있는데 방송국에서 누가 좀 안다뤄주나요?
IP : 116.41.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엉엉;;
'08.10.9 6:18 PM (222.234.xxx.118)난 오늘 알타리 김치 했는데..ㅡㅡ;;
2. 에고
'08.10.9 6:32 PM (125.178.xxx.15)성장 촉진제, 성장 억제제 ....
우리가 먹는 채소에 안뿌리는 약제가 뭐가 있을까요?3. 성장촉진제
'08.10.9 6:47 PM (218.53.xxx.117)뿌린거 먹으면 더 자랄려나......
억제제 뿌린거 먹으면 덜 자랄려나.......도대체 믿고 먹을것이없네요.
원글님은 어머님 농사지어 주시니 월매나 좋을꼬 부러워요.4. 그걸..
'08.10.9 9:33 PM (121.200.xxx.130)인제 알앗나요..
채소들 다 뿌립니다.
이마트에서 마늘 사다가 두달이고 석달이고 놔둬도 거의 안썩씁니다.5. 마늘은
'08.10.10 2:40 AM (125.178.xxx.15)찬겨울이 지나면서 서서히 썩기시작하죠
저장 마늘은 아직 썩을때가 아니예요^^
늦은 봄에 수확한걸 겨울 김장때 쓰잖아요6. 시금치
'08.10.10 9:36 AM (116.36.xxx.81)시금치에도 뿌립니다.
시골에서 약 안주고 기른 시금치는 줄기가 툭 하고 부러질 정도로 연하고 예쁜 초록색입니다.
뽑고나서 4~5시간 지나면 시들할 정도로 약하지요.
마트에서 파는 시금치들, 짙은 녹색에 마치 질경이같이 튼실해보이지만
성장억제제를 뿌려서 기르지 않고서는 그렇게 자랄 수 없다고 합니다.
알고는 못사먹는 것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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