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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맘돌리면 그냥 맘속에서 지우고 안보는분들 별로없나요.
올케가 결혼전 몇억을 빚지고 결혼 했대요.
빚내서 처녀시절부터 비싼 옷 해입고
혼수도 다 빚으로 해 왔다더군요. 최고급으로만..
나중에 조카 낳고 알았죠.
그래서 본인도 돈 번다고 애 둘(2세.6세남아)을 촌구석에 사는 허리도 안좋은 친정맘에게
4년을 맡기고 살았어요. 그 후 친정맘 허리병 악화되서 수술하시고.
그렇게 힘들게 애 키워준 친정맘한테
어느날인가..
있는 재산 힘든 자식에게 미리 안 준다고 패악을 부리고 (노후준비로 갖고있던 경기도 작은집)
전화통화시도 소리소리 악을 썼다는 말을듣고
저도 한바탕 해대구는 그 길로 맘을 접었네요.
그 뒤로 6년째 얼굴도 안보구요.
요즘들어..친정맘 왈..
이젠 사치 안하고 오빠가 벌어온 돈으로 집에서 살림 알뜰하게 잘 하고 있으니
니가 맘을 열고 따뜻하게 대해라
형제간에 우애있게 지내야지..
또 엄마 생각도 가끔 하고 뭐 필요한것도 알아서 사온다.
라고 하시는데..
그게 안됩니다.
성격상 다시 얼굴보고 웃어감서 얘기 못해요.
제 성격이 지 ㄹ ㅏ ㄹ 맞은걸까요.
친정맘 맘 불편하다고 계속 얘기하시고..전 맘이 안가고
참 답답하네요.
1. 저요
'10.1.30 10:39 PM (221.139.xxx.17)한번 마음에서 지우면 저절로 그렇게 되어버립니다
그냥 아웃이에요 저절로
생각도 나지 않고 ;; 있든지 없든지 신경도 안 쓰이고 .....2. 휴..
'10.1.30 10:43 PM (218.236.xxx.140)자식 키워준 몸아픈 시어머니한테 바락바락 큰소리 쳐대는 올케라.. -_-;
글구 빚이 몇억이었다니 눈 튀어나오겠네요;; 다 갚았대요??
씀씀이가 장난이 아니네요;;
한동안 안봐서는 모르시겠지만 6년동안 마음 고쳐먹었을지도 모르겠고
또.. 그 성격/씀씀이가 어디 갈까도 싶네요.
이번 구정때 같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겠네요.
어떤 언행을 하는지 일단 한번 확인해보시고 판단하세요.3. ..
'10.1.30 10:43 PM (112.151.xxx.22)저도 다시 안 봐요.
4. 원글
'10.1.30 11:06 PM (125.178.xxx.192)빚을 다 갚았는지 어쨌는지 건 모르겠네요.
궁금하지도 않고 친정맘이 얘기할라치면 듣기싫다 해 버렸거든요.
암튼.. 몇억 빚지고 감쪽같이 속이고 몇년을
오빠한테 속이려고 사채까지 썼다는 사실듣고도
그냥 넘겼지만..
자기자식 힘들게 키워준 제 친정맘에게 그리 했다는 소리듣고는
참지를 못하겠더군요.
지금도 보고싶지않아요.
명절엔 한 주 빨리가거나 늦게가거나 한답니다.5. ..
'10.1.30 11:14 PM (211.243.xxx.31)저도..왠만하면 참고 봐주고 하는 성격인데...
이번에 아웃시킨 사람 한명 있네요......
분명 맘속에선 아웃인데....자꾸 생각나고...해서.....아쉬움이 남았나도 생각됬었는데,,
그 사람에 대한 울분이 삮여지지 않아...그러는거더군요..
좀더 시간이 지나면....관심도..미움도 없는 아웃된 사람이 되겠지요....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6. 저도
'10.1.30 11:16 PM (112.149.xxx.70)한번 마음에서 아웃시킨 사람은
살면서
영원한 아웃으로 여깁니다.7. .
'10.1.30 11:21 PM (121.136.xxx.189)전 다행인지..여태 그런 지독한 인간들을 곁에 안둬봤네요.
웬만큼 잘못된 것이야 대충 넘어가주는 성격이긴 한데
그정도로 막나가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저라도 다신 안보고 싶을 듯 해요.
엄마가 그리 말하면 어쩜 겉으로 얼굴은 대할 수 있겠지만
절대 말을 먼저 건네거나 맘을 주진 못할 것 같네요.8. ㄹㄹㄹ
'10.1.30 11:31 PM (211.200.xxx.48)마음으로 아웃시켜도 인사는 하고 살지요.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니까요.
그런 사람 많아요. 절대 같이 뭘하거나 하지는 않아도 인사정도는 나눌수있어요.
상대는 내가 자기를 아웃시킨줄 절대 모르지요.ㅋㅋㅋ9. ㅇ
'10.1.30 11:56 PM (125.186.xxx.168)저요. 그땐 미운맘도 안들어요-- 그냥 모르는사람인거죠..
10. .....
'10.1.31 12:20 AM (211.59.xxx.22)한 번 맘 돌리는게 쉽지는 않지만 백만 번 참다가 마음을 돌리게 되면
그 다음은 더 이상 생각 안합니다.
그만큼 참을만큼 참았기 때문에 되돌아 가는 것은 없지요.11. 안봐요
'10.1.31 12:36 AM (119.196.xxx.245)저 혼자 엮여진 관계인데
아니다싶으면 안봅니다.
하지만 다르게 엮인 관계라면 보긴 봐야죠.
그런데 마음은 안줘요. 믿지도 않고.
겉으로 깐쭉대는 거 싫어해서 저는 그냥 예의는 지킵니다.12. 전
'10.1.31 9:47 AM (211.54.xxx.115)'어떤 이기적인 사람이 억지로 당신의 덕을 보려들면 그 사람과 상대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라는 명언을 기억하고 삽니다. 부모자식간에도 자립적이지
못하면 서로에게 짐을 지우고 관계도 악화된다는..13. 좀
'10.1.31 11:27 AM (121.130.xxx.5)님에게 피해 준것도 아닌데 지나친 감정 이입은 아니신지...둘이서 알아서 할 일이죠. 오빠랑 올케랑.
14. 인연 끊어버린다
'10.1.31 12:03 PM (221.138.xxx.39)님 올케 같으면 저 같아도 인연 끊고 삽니다.
내 엄마에게 그리 하는 올케를 뭐하러 두고 봅니까. 올케가 왜 시어머니 재산에 악쓰고 패악질한다죠.
빚도 수억 지고 온 주제에,,.사내아이 손자 둘을 4년 동안이나 키워준 시어머니에게..
재산 필요하면 제발 자기 친정부모에게 가서 재산달라고 악쓰고 패악질 하라하세요.15. 저요
'10.1.31 1:06 PM (110.10.xxx.4)한번 맘에서 접으면
지나갈때 그림자도 안 밟습니다
그사람의 체취조차 싫어요
같은공가에서 숨쉬고 머문다는건 있을수도 없어요
내눈앞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살려달래도
구해줄 생각없습니다16. 저도 그래요..
'10.2.1 12:59 AM (121.180.xxx.77)쉽게 그러진 않구요.. 참고 참다... 고민할만큼 하다가 그래도 정말 아니다 싶으면 조용히 맘 접습니다.. 접는 순간부터 아주 냉정해져요... 그리고 이 세상에서 그 사람은 이미 죽었다고 생각해요..
17. 저두요
'10.2.1 3:31 PM (61.102.xxx.159)왠만해서는 감정을 드러내지도 않지만...
참다참다 감정을 드러내는 시점이 되면...눈이 돌아가구요...그 과정이 지나면..
그 사람은 잊혀진 사람이 됩니다...궁금하지도 않구요...그 사람자체가 생각나지 않아요..
그사람이 가족이라 하더라두 무심, 무신경 해져요...
그래서 어쩔땐 제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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