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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 잇몸을 물었어요 해몽해주세요

뱀꿈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8-10-09 16:49:20
해몽 사이트 들은 믿음이 안 가요.
어젯 밤에 무지 이상한 꿈을 꿔서
안되겠다 싶어서 자게에 남겨봅니다.
아는 분 계실까요?

전 본래 꿈을 잘 꾸지도 않거니와
꾸더라도 아침에 일어나면 까맣게 잊어버리는데요.

지난 주에는,
해외에 나가있는 동생이 엄청 높은 계단에서 뒤로 굴러떨어져서
목이 부러져 죽는 꿈을 꿨구요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말 못했어요...)

어젯밤에는,
윗니 잇몸과 아랫니 잇몸을 가느다랗고 까만 뱀이
그 부분을 물고 마우스피스처럼 끼어있는 꿈을 꿨어요.

꿈속에서 윗잇몸을 물고 있었구요,
꿈속이었지만 아프고, 기분나빠서 토할 거 같았지만
아무리 손으로 꼬리 부분을 잡아당겨도 떨어지진 않고
물고 있는 부분을 절대로 놓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잡아당길 수록 더 심하게 무는 것 같았어요.
피맛도 봤답니다. 꿈에서요...

이거 저랑 어떤 관계가 있는 꿈일까요?
안 좋은 꿈일까요?
좋은 꿈일까요?

전 미혼이고,
현재 만나려고 하는 분이 있어요.

해몽 좀 부탁드릴께요...
IP : 121.173.xxx.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메데또
    '08.10.9 4:55 PM (58.140.xxx.181)

    콩그레츄레션....
    결혼당첨 꿈 이십니다. 지금부터 두눈 크게뜨고 좋은분 만나세요.
    지금 당장 만나려는 사람 뿐만 아니라,,인연을 만날 꿈 이신데, 왕창 물려서 놓지 않았다니, 좋으시겠어요.
    동생 시체를 님이 본건가요. 아님 그랬다고 소식만 들은건가요. 시체를 직접보고 만졌다면 님은 운수대박 이십니다.

  • 2. 뱀꿈
    '08.10.9 4:59 PM (121.173.xxx.11)

    어 , 그런 건가요?
    동생 시체를 직접 봤구요(계단에서 뒤로 휘청~하다가 떨어지는 것부터 다 봤거든요)
    만지진 않고 무척 슬퍼하기만 했어요..낭떠러지 같은 갈 수 없는 밑으로 떨어졌거든요.

    뱀꿈은 결혼당첨꿈이에요?
    우와...
    정말이라면 *^^*

    감사합니다

  • 3. ..
    '08.10.9 5:10 PM (121.127.xxx.5)

    전 좋은꿈으로 안 보입니다.

    동생꿈 - 만약에 지금 추진하는 일이 있다면 굉장히 신중하게 진행하라고 하세요. 매사에 본인이 확인하고 100% 안전한 것만 하라구요. 욕심냈다가 아니한만 못 할 수 있다고 하세요.

    뱀꿈 - 뱀은 사람, 지혜와 관련됩니다. 인간관계를 뜻하기도 하죠. 그때문에 뱀이 꿈에 나오면 대인관계에 관련된 꿈으로 보고 결혼, 임신등을 유추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이꿈이 결혼과 관련된 꿈이라면 본인이 원치않는 결혼입니다. 왜냐구요? 굉장히 징그러워서 토하고 싶었다면서요? 굉장히 징그러워서 토하고 싶은 결혼이 과연 축복받는 결혼일까요?

    또한 뱀은 지혜와 말과 연관되기 때문에 소문과도 연관이 됩니다.
    이빨은 나의 가장 강력한 무기중의 하나입니다. 사회생활에서의 나의 무기는 인맥입니다. 윗니는 흔히 윗사람을 의미하며 앞니라면 눈에 보이는 이빨로 간판격인 이빨입니다.
    그러한 이빨을 감싸는 잇몸이라면 그 대상의 기반, 주변여건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검은 뱀이 윗잇몸을 물고 늘어졌는데 굉장히 역겨웠다면
    내 윗사람 (부모나 가족중의 윗사람, 선배, 회사 상사, 은사 등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 의 주변에 관재나 구설등이 생겨서 쉽사리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의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일에 관여하지 말고 매사에 처신에 조심하라고 조언드리고 싶네요. (특히 인간관계에서 눈꼽만큼의 오해거리도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 4. 똘방이
    '08.10.9 5:26 PM (147.6.xxx.101)

    윗님과 다른 의견입니다. 물론 제가 전문가는 아닙니다만....
    대체로 기분 좋은 꿈이 좋은 꿈입니다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아버지가 어릴적 저희들이 자란 집을 사고 첫날 꾼 꿈입니다.
    물에 빠져 죽은 시체가 거득한 방에서 같이 자고 있더랍니다. 시체에는 구더기가 버글 버글하고....
    굉장히 불결하고 더러운 느낌이었다네요....

    원글님의 꿈.... 개꿈은 아닌것 같습니다.
    좀만 지나보시면 좋은 꿈인지 아닌지 본인이 스스로 알게될겁니다.
    저는 좋은 일이 생길걸로 봅니다.

  • 5. 이건..
    '08.10.9 5:35 PM (122.32.xxx.71)

    제가 세상에서 젤 싫어하고 무서운게 파충류인데,그중에 뱀이 딱 1순위.으악!입니다.근데,뱀이 등장하는 꿈을 자주 가끔 꿉니다.아이 임신하기 전에도 작은 실뱀한테 엉키는 꿈을 꾼적 있는데,우리 시어머니 왈,지지배구먼..쯧...그래도 요이쁜 공주가 얼마나 좋은지..ㅋㅋ 엊그제는 뱀들한테 쫒기다가 깨어보니 등짝이 다 젖을정도로 악몽이였습니다.이게 웬일니지..혹시 해서 동생 임신했나 호들갑도 떨어보구요,참나...어쨌든 뱀꿈은 길몽이래도 싫어요!

  • 6. 뱀꿈
    '08.10.9 5:44 PM (121.173.xxx.11)

    저 뱀띠인데요,
    저도 파충류 젤 무서워하거든요.

    근데 뱀꿈은 태어나서 첨 꿔봤어요..

    흉몽일지, 길몽일지 이래저래 걱정되네요.
    오늘 하루종일 기분도 가라앉아요...

  • 7. ..
    '08.10.9 5:45 PM (121.156.xxx.164)

    그냥 개꿈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흉몽이든 길몽이든 항상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
    이 빠지는 꿈이나 돈 줍는 꿈을 꽤나 자주 꾸는데, 이게 아픈 꿈이라는데 저나 주변에 그런 것도
    별로 없었고요.
    재물꿈이라는 것들고 가끔 꾸는데 재물 들어오는 것도 없고,
    태몽같은 것도 꾸는데 제가 미혼인지라 주변분들 꿈일 수도 있는데 그것도 없고요.

    저는 그래서 흉몽이면 어차피 안 맞는 꿈이니 흘려버리고, 길몽이면 그냥 기분 좋아합니다. ^^

  • 8. ..
    '08.10.9 5:47 PM (121.156.xxx.164)

    저는 꿈에서 구미호 같은 것에 쫒기는 꿈도 꿔보고,
    막 호랑이도 칼로 찔러 죽여본 적도 있고
    (이제 기억이 잘 안나는데 무서워서 인터넷 막 찾아봤는데 풀이를 못했는데 그래도 흉몽쪽인 것 같았어요)
    용꿈인지 이무기꿈인지도 꿔본 적 있고 한데 그냥 다 별일 없었어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너무 걱정마세요~ ^^

  • 9. 첫번째
    '08.10.9 5:53 PM (210.108.xxx.19)

    꿈은 잘 모르겠고 두번째 꿈은 좋은 꿈 같지는 않습니다. 뱀에게 물리는 것은 고통을 당한다는 것을 의미하지요..저도 예전에 이런 꿈을 꾸어보았고, 그에 상당한 어려운 시절도 겪었지요..
    저 나름대로는 꿈도 잘 맞고 관심도 많은 사람이지만..제 생각은 꿈에 어떤것을 알았다고 해서
    뭐 그걸 피해나갈수는 없는것 같아요..하지만 걱정하시는것만큼 어려운 일이 아닐수도 있고
    또 어려운 일이라고 해도 이겨나가면 시간이 지나가니 너무 걱정마세요..

  • 10. ^^;;
    '08.10.9 8:32 PM (58.140.xxx.36)

    저는 엄청큰 구렁이에게 물려서 꿈꾼 그날 하루 팔을 못썼어요
    그런데 이틀쯤 후에 생리날짜가 아닌데 생리하더라구요
    어른들이 그러는데 처녀가 그런꿈꾸면 생리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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