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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든 하루가 되겠네요.

구름이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8-10-09 08:09:47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다우는 189 내린 9258로 마감했습니다.
결국 기준금리 인하의 역할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제 예상한대로 초단기로 끝났습니다.
물론 기준금이 인하가 없었다면 다우는 8000대로 떨어졌을것이라는게 제 예측입니다.

http://finance.yahoo.com/marketupdate/overview?u

펠로시 하원의장이 7000억 구제금융 다 쓰기도전에 또다른 지원 방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1500억불의 경제촉진 지원금을 의회가 만들어 통과하자고 나섰습니다.

http://news.yahoo.com/s/ap/20081008/ap_on_go_co/meltdown_pelosi
Pelosi says $150B economic stimulus plan needed

미국부동산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거래중주택(Pending Home Sales)이 8월에 7.4% 상승햇다고
합니다. 상당히 다행스런 뉴스인데 이것이 최근의 정책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주택가격이 당분간 올라갈 것으로 보여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http://biz.yahoo.com/ap/081008/pending_home_sales.html
Pending home sales up 7.4 percent in August

IBM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측(2.01)보다 수익이 약간 높을 것(2.05)으로 나왔군요.
http://biz.yahoo.com/rb/081008/business_us_ibm.html

미국의 소매 매출은 9월에 나빠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http://biz.yahoo.com/ap/081008/retail_sales.html
Retailers report weak September sales

전체적으로 보건데, 경제가 몇년간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쓸만한 수단은 다 써버려 앞으로 남은 수단이 없습니다.
아마 한차례 정도 기준금리 인하를 더 할 수 있는 나라도 몇개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공황이 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입니다. 현재의 국정운영 방식과 경제팀으로는 다른 나라에서
보지 않을 위기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무능과 오만의 극치를 달리는 집권세력으로 인해 오늘도 우리는 힘든 하루를 만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디까지가 끝이 될지 알 수 없는 현실입니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가능한한 국민들을 위해 정책을 준비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국민들을 꾸짖고
일부계층만을 위한 감세정책과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가슴이 막혀서 바라보는 것도 힘이 듭니다.


IP : 147.47.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9 8:39 AM (203.229.xxx.213)

    예상은 하였지만 그래도 마음 한 편에서는 설마! 했더라구요.
    막상 닥치니 너무 무섭고 걱정 됩니다.

  • 2. 은석형맘
    '08.10.9 8:41 AM (211.112.xxx.86)

    무능과 오만이란 단어가 딱 어울립니다...정말..

  • 3. dd
    '08.10.9 11:44 AM (121.131.xxx.190)

    금리를 인하하여 소비위축을 풀어보겠다는건 가진자들, 기업가들 입장에서 이번 경제위기를 헤쳐나가자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이미 많은 현금을 풀었지요. 그결과... 집값은 더 떨어지고 물가만 올랐습니다.
    아닙니다. 제생각에는 금리를 인상해야 합니다. 지금 외국돈을 사도 허무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전세계적인 불황이 닥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기계나 집값이 떨어지고.. 생필품 값은 생각지도 못할정도로 뛸 수도 있습니다.

    금리를 인상하여 뛰는 물가부터 잡아놔야...하나씩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둘 무너지는 기업 잡아보자고 전세계를 인플레의 공포 속으로 집어넣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아참.. 그리고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인줄은 아나.. 기업이 이윤추구를 다소 포기하고 임금을 깎되 되도록 정리해고는 맊아야 합니다. 한달에 백만원 받는 일자리 백개가 천만원짜리 일자리 열개보다 나라를 훨씬 더 빨리 살리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잠시동안..공공성에 무게를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사족으로 붙이자면..서울시 제발..폭죽터뜨리며 노는 잔치는 그만했으면 합니다. 지금 잔치할 때 아닙니다. 그 돈으로 무슨 사업을 벌여서든 고용을 늘릴 생각을 해야합니다. 폭죽잔치한다고 고용이나 돈이 얼마나 돌겠습니까? 지금 누가 잔치에 가서 돈을 쓰고 오겠습니까? 다들 돈벌어 빚 갚고 은행에 저축하고 싶어하는 시기입니다. 빚 갚을때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빚갚을 일자리와 분위기를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돈은...빚좀 갚으라고 은행으로 돌아가겠다고 외치는데.. 정부가 나서서 돈을 밖으로 내쫒고 있으니 화난 돈이 무슨 폭력을 저지를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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