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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의 이면..
좀 느끼는게 있어서요. 댓글로 달려 했는데 길어지기도 하네요
저도 그런 자체발광속에서 자란 경우죠. 그래요 제 친구들.. 참 착하고 반듯하고 예쁩니다 .
긍정적이고, 누릴줄 알고.. 주말이면 교회가고 새로나온 뮤지컬이나 오페라가 있으면 꼭 봐주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짬짬이 해외한번씩 들러주며.. 몇억짜리 전세집으로 신혼을 시작하는가 하면..
(남들은 그돈이면 중대형 아파트를 샀겠죠...)
제가 아프다고 병원에 누워있으니 어디서 구해왔는지 각종 맛난걸 사와서 제게 감동을 주며
울면서 기도해주는 ..그런 친구들입니다.
그런데..그 친구들에게 제가 한계를 느꼈던건...이번 촛불시위때부터였지요.
광우가 이런 식으로 들어오면 안좋다는 말에 동감은 하면서도..왜 "시위"를 하냐는 거지요.
즉 한우농가와 계약을 맺어 한우를 사먹을 지언정...촛불들고 나가지는 않습니다.
나라를 위해 기도를 해야지 왜 나라어지럽히면서 촛불을 드냐구요 ...
교육감 선거 잘하자,,우리 사다리를 걷어차버리지는 말자고 개천에서 용이 많이 나와야 우리나라가 잘 살게 된다
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를 해도...선거 안하거나 ... 엄한 사람을 지지하지요. 그도 아니면....왠지 말이 통한
다 싶던 친구는 우리나라사람이 아니었네요 ..허허..어느새 국적을 바꿨지요...
지금 살고있지는 않아도 자신들 명의로된 아파트가 강남에 있고
.돈으로 공부해서 돈으로 성공한 케이스며 그걸 자녀들에게 물려주고싶기 때문입니다.
매번 말합니다. 애들, 기백만원짜리 유치원 보내면 뭐하냐..일자리가 없는데..나라가 망해가는데
서울대를 나와도 취직이 안되는데.. 미국 유학을 다녀와도 번듯한 직장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돈들여 공부시키면 뭘하냐구요
지금도 몇억씩 들여서 외국가서 공부해와도 결국은 한국에서 자리잡지 않냐.
왜냐...너네들이 공부한 미국에서 취직이 안되어 한국에 돌아온 거 아니냐구요
(사실....그렇죠 미국에서도 내노라하는 대학을 나와도 결국은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지요)
나라가 있어야... 기득권도 있다구요
우리가 인도나 중국처럼 인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분단된 쪼그만 땅떵어리..중국과 일본에 낀 작은 나라에서..
나라가 깨끗하고 튼튼하지 않으면 살아날 수 없다고 말이죠.
안통합니다. 자체발광하며 몇백자리 옷에 가방을 휘두르고... 너무 순수하고 좋은 친구들이지만...
돈과 권력을 놓아야 더 가질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아요.
아무리 자체 발광하며 선한 미소와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면 뭘합니까..
그들은 지금..우리 위에서 사다리를 걷어차고 있는데....
1. 제생각엔
'08.10.9 7:40 AM (121.131.xxx.190)한마디 더하자면..이만브라더의 자녀들도..소망교회교인들도 다들 자체발광하시지 않을까요..
2. ..
'08.10.9 7:45 AM (125.139.xxx.27)맞아요. 제 주변인들~ 자체발광과의 인간들 성향입니다
3. 하나는 알고
'08.10.9 8:10 AM (210.118.xxx.2)둘은 모르는 거죠.... 자체 발광이라...?? -.-
4. 글쎄요..
'08.10.9 8:30 AM (219.255.xxx.16)이런 일반화는 좀^^;;...... 제 주면엔 여유있고 발광의 아우라가 강한 사람들도 이 정권에 대해 비판하거나 걱정을 많이 하고있는데요. 단지 그녀들은 직접 촛불을 들진 않았다는것. 그 뿐입니다.
오히려 무광인 지인들이 너도 나이가 있는데..적당히 해라..(아직 서른인데!)..대한민국 안망한다......심지어는 제 앞에서 몇시간동안 촛불시위를 비난하기도 하고..^^;그렇네요.5. 윗분동감
'08.10.9 8:48 AM (118.220.xxx.200)이것도 약간 일반화겠네요.
제주변에도 깨인(이걸 깨였다고해야하나 그냥 정상이라해야하나.ㅋ) 자체발광사람들도 많던데요.
그 친구중하나가 부모님과 말이 안통해서
결국 대선때 자기 허경영찍을꺼니 설득하지말아라..하고 선포한친구도 있지요.ㅎㅎㅎ6. 십인십색
'08.10.9 9:02 AM (211.105.xxx.17)여유있게 자란 아이들에게서 여유를 느낀다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닐까요?
그러나 그것은 경제적 뒷받침에 힘입은 여유로움이지 과연 정신적인 풍요로움일까요?
교과서적 풍요로움은 있겠지요.
예의, 우아한 말투, 행동...
연봉 2.000만원이 넘으면 일단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해방입니다.
소고기를 먹느냐, 돼지고기를 먹느냐가 다르지 먹는 문제에 골몰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죠.
즉, 연봉 2천이 넘는 집의 자녀들은 부모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돈을 숭상하니 돈이 많은 사람이 행복해 보이는 것이 아닐까요?
어느정도의 돈을 벌고, 의식만 똑바르다면 충분히 "자체발광"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습니다.
돈이 많아야 자체발광하는 우아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는 부모의 생각이 아이에게 우형무형으로
전달되는 것이 우려 할만한 일인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중 부잣집 고명 딸로, 아니면 막내 딸로 자란 "자체발광"의 극에 서있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외모에서 빛은 나지만 내면의 빛은 없습니다.
그저 우아할 뿐이죠.
40이 넘었지만 제가 봐도 우아한 외모에 우아한 말투 흠잡을데 없습니다.
그러나 정신 세계는 흠잡을 데 많습니다 ^^
워낙 어릴적 친구들이라 제가 면박을 주기도 하지만 태생적 공주 기질 어디 안갑니다.
물질적으로는 못미치나 정신적으로는 앞서있는 남편들 만나 예쁜 인형 취급 당하며 다소
불행하게 살고 있습니다.
결론은 돈이 아니라 정신입니다.7. 그러네요
'08.10.9 9:09 AM (122.34.xxx.54)저도 그 부잣집 딸 읽으며서 그래 부잣집여자애들이 보통 그렇지 하고 재밌게 읽었는데
이글 읽으니 아 맞아 그랬었어 하고 핵심을 짚어주시네요
제가 중고등학교때에도 그런친구가 있었는데
부잣집딸의 분위기로 남다른 포스를 주긴했는데 제가 어떤 사회적문제에 대해 이야기했을때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며 정말 의아하다는듯 절 바라보던 청순한 눈을 잊을수없네요
딱히 이기적이진않았지만 자기중심적 성향이 강했어요
저도 그때 그친구를 참 좋아했었는데 몇몇사건이후로 실망하고 사이가 소원해졌드랬어요
지금껏 종종만나오던 자체발광분들도 대부분 그러했구요
위에 댓글중 아닌분들도 있다하니 참으로 다행이구요
그런분이 곁에 있다면 정말 친해지고 싶을거 같아요 ㅎㅎ8. 님이
'08.10.9 9:13 AM (59.22.xxx.201)무얼 말하고자 하시는지 알 것 같아요. 말투, 행동거지가 자체발광이지만 저 윗분이
적으신 것처럼 정신 세계는 얕은 사람.
문득 전에 여기에서 읽은 나쁜 사마리아인들 적으신 분 가족력?가계도가 기억이 나네요.
읽으면서 헉 부럽더군요. 어느 면 하나 빠지는게 없는 자체발광(물론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하나 정도는 빠져도 좋으련만 정신 세계, 현실적인 문제 등 모든 면에서 범인을 압도하는.
그래도 그런 특출난 집안을 제외한 평범? 자체발광인들은 그런 면도 있어야
여러면에서 많이 모자라는 저같은 사람은
우울해지지 않고, 숨이라도 쉬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9. 또 양분화
'08.10.9 9:19 AM (125.186.xxx.114)그런사람있고 별별의 케이스가 살아가며 있는 법인데,그리고 판단하는 사람의
판단수준도 각양각색아닐까요.
용어선택도 아무리 감각적으로 잘느껴지는 단어라도 저는 도데체 '발광'이라는
소리가 맘에 안드네요.
'그런가부다'하고 나하고 다른 것도 인정하는 풍토도 많이 아쉬워요.10. 오만과 편견
'08.10.9 9:33 AM (118.217.xxx.197)생각도 나고, 주위의 친구, 엄마, 여자형제, 딸...다 생각해봐요.
역시 저는 우아한 말투 몸짓...여유롭고 긍정적인 여성도 좋지만
생기있고 공감능력과 평형감각있는 여성이 더 좋아요.11. ^^
'08.10.9 9:36 AM (202.130.xxx.130)제 주위에도 자체발광 케이스 하나 있어요..
울 회사 신입이었는데.. 어쩜 아이가 저렇게 맑고 밝게 컸을까.. 감탄 스러웠지요..
가까이 두고. 우리 딸들도 저렇게 키워야지.. 맘 먹을 정도였구요..
많이 친해져 저희 신랑 동반해서도 밥먹고 그랬는데..
저희 신랑도 그나이에 그처럼 밝고 순박하긴 어렵다고 할 정도였거든요..
알고보니.. 그아이네.. 평창동 넓은 정원딸린집.. 거쳐, 방배동 호화빌라를 두루 두루 거치며 사는..
저축은행 가지고 있는 집안 딸이더군요...
구김없이 키워놔서...그런지 물질에 대한 집착도 없었고, 욕심도 없어..
참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저기 윗분이 적으신 연봉 2천만 넘으면...이라고 하시는데...
요즘 연봉 2천 넘어서는 먹고 살만하지 않답니다. 2천 가지고는.. 매우 쪼달립니다..12. 음
'08.10.9 9:39 AM (122.17.xxx.154)글쎄요, 기득권층이 본인 세금 덜 내게 해주는 정부나 당을 지지한다면 그건 이해할 수 있지요.
정말 깨인 사람이 아니라면 머리속으로는 배워 알고 있으면서도 나눔을 실천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건 어느 시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기부를 통한 세금 혜택이 많은 나라나 척척 내놓고 하죠.
미국은 연예인들도 기부도 많이 하고 사회활동도 많이 한다면서 우리나라 연예인들 비판하는 글도 본 적있는데
세계적인 스타 몇몇과 이 좁은 땅떵어리 연예인을 비교하는 것도 무리죠. 아무리 사회기부 많이 해도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이 혼자 전세기 타고 다니면 욕 안먹겠어요?
어쨌든 문제는 정말 본인의 살갗에 다가오는 문제임에도 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중산층인척하는 서민과
설마 정부가 국민 말아먹겠어하면서 안일하게 살아가는 서민들이지요.
뭐 그들도 완벽하지 않더라...라는 말씀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세금만 잘 내고 산다면
자기가 가진 것 움켜쥐고 산다고 욕할 수 없지요.13. ..
'08.10.9 9:52 AM (58.120.xxx.245)자체발광인 사람들 겉보기인 전혀의식안하고
자기가 특별한 경우란걸 인식조차 못하고사는것처럼 여겨져도
사실은 스스로 다 알아요 .
비슷한 부류끼리 대화하다보면 선택받은 사람들끼리의 대화들이 막 나오더라구요
자기네들끼리만 공유하고 같이 떠들 수 있는것들에 대해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하고 ,,,
평상시엔 일종의 서민 코스프레 인경우도 많죠 ㅋㅋ
그게 더 매력적인걸 알거든요14. 굳세어라
'08.10.9 9:56 AM (116.37.xxx.151)다른건 몰라도 전 나라가 있어야 우리가 있다는말... 절대 공감합니다. 그러기에 이 나라를 조금 더 밝고 건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든거지요.. 아무리 돈이 많아서 다른나라 가면 뭐합니까. 결국은 나라 인종때문에 무시 당하던데(다는 아니겠지만요) 쫓겨났던 독재자들도 하나같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려고 합디다만... 그게 뿌리의식인지는 알수없으나.. 결국은 자기나라가 제일 살기 좋은곳 아닐까요.. 한때 저도 나라만 잘 살게 한다면야 까짓.. 범죄자쯤이야 했는데... 그때의 그 한순간 착각했던 제가 너무 싫을 정도네요.. 다행히 다른사람 찍었지만.. 에효..
15. 코스트코
'08.10.9 9:58 AM (211.37.xxx.12)어느 정도를 기준으로 볼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기본적인 의식주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문화적인 욕구를 지니는건 당연하고 자체발광님들은 1단계 2단계 욕구가 해결된사람들일뿐이고 지적인 문제하고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16. 코스트로
'08.10.9 10:01 AM (211.37.xxx.12)1단계 2단계 욕구가 해결되면서 정신적인 문제까지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노블리제 오블리제가 되지 않을까요 ..
17. 사랑이여
'08.10.9 10:05 AM (210.111.xxx.130)제가 보는 면은 부유한 집 자녀들의 성장배경이 아니라고 봅니다.
성장배경이 좋으면 모두가 긍정적이고 재산으로 남들과의 '차별적'인 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역사적으로 그 증거를 대라면 덕성여대 설립자인 '차미리사 여사'의 족적을 사실적으로 쓴 그 학교 한상권 교수의 저서를 읽어보면 정말 감동이거든요.
문제는 사고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가족간에도 자식이 배부르면 부모의 배고픔을 절감할까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18. ..
'08.10.9 10:07 AM (58.120.xxx.245)그리고 나라문제에 대해선 그다지 무심하지않아요
외국에서 공부하고 국적이 외국인 경우도많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나라라는 백그라운드가 있어야 한다는걸 알지요
외국의 상류층으로가볼수록 그사람들도 끼리끼리가 심하다는걸 알기에 ...
나라가 잘되야 한다는 생각은 있어요
그렇지만 그게 또 한계가 있는게
미국쇠고기는 잘못된 거지만 촛불정국은 바람직하지 않다는식으로 자본가입장에서 생각하죠
나라가흔들리고 기득권이 파괴 되는건 극도로 꺼려하니까요
다만 나라가 어찌 된다고해도 먹고살 걱정은 없는거겟지요
물론 어려서부터 돈 맛만 봐서 그거면 최고고
돈으로 군림하려는 개념부족 찌질이들도 분명 많아요19. 저도 동감
'08.10.9 10:33 AM (60.197.xxx.3)여유요~~??
재벌 2세,3세 하는 꼴들 좀 보세요.
여유도 보통 있는 집안들입니까?
그냥 조금 적당히 있는 집 자식들이 자체발광하는거 같구요.
더 많이 있는 집 자식들은 그 여유를 위해 영혼도 파는 사람들로 성장해 가는거 같아요.
워낙 윗대로부터 돈모우는 편법을 어려서부터 깨우치는거 같아요.20. ㅁㅁ
'08.10.9 5:34 PM (125.177.xxx.83)주가조작 혐의 걸려있는 명바기 사위 있죠? 그 분 뉴스에 한참 나올때 가족들이랑 패션파이브에 케익 먹으러 온 거 봤어요. 히딩크와 사진찍을 때 쓰레빠신은 아들내미 옆에 서있던 키 오종종한 남자분..피부하얗고 얌생이 같이 생겨서는 글쎄 자체발광까진 아니어도 쫌 부티는 났더만서도..82님들 댓글을 읽다보니 그분이야말로 머릿속 청순한 자체발광 꽈의 대표적인 분 같네요.
21. 글쎄요
'08.10.9 6:22 PM (125.178.xxx.15)제 시각으로는
좀 무식해서가 아닐까요
저라면
공부좀 하세요 할거 같은데요
교회를 다니니 기도 운운 한거 같은데...
기도 만으로 이루어 지지않는게 세상사인데요
그친구가 믿는 하나님과 예수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안다면
기도는 운운 안할거 같은데...
그것도 무식해서라고 봅니다
좀 산다고 가방끈이 길다고 다 알수 있는건 아니지요 판단력도 가방끈 길다고
저절로 생겨나는건 아니거든요
자기의 전공과 배움 이외에도 무수한 배울거리를 다 못배우면 허술한 구석도
생기는 법입니다
저도 먹거리인 광우소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읽을거리를 읽어서 흥분을 잘하지만
요즘의 시국 걱정은...경제, 주식, 펀드등... 많이 하지만
구체적인 읽을거리나 서적은 잘 접하지 않으니
누가 질문이라도 하면 답이 형편없겠죠
아마 친구분 구체적으로 공불안하니 몰라서 그럴거예요
교회 다니는 사람 대체적으로 다 그래요
교회 다니는 친구 열중 한두명만 광우소에 흥분하고
나머진 광우소보다 경제가 우선이라고 미국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하다못해 우리나라에 있는 미군들 문제까지 그협상과 관련있다고
말을 다 못해서 그렇지 ... 그럽디다...얼마나 많은 이익이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나...22. ..
'08.10.9 9:37 PM (202.156.xxx.5)물질적으로 힘든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만사를 긍정적으로 보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깊고 성격도 밝고... 참 부럽죠. 그런데 비판과 현실감각은 떨어지더라구요. 촛불시위 왜 하는 지 이해못하더라구요. 한우 사먹으면 되지 뭐 그런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하나... 현금없음 카드긁지 왜 못사? ㅎㅎㅎ
23. 시국 얘기를
'08.10.9 11:36 PM (119.192.xxx.185)했을때 뻘소리 할까봐 아꼈었는데 말상 말해보니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친구가 어찌나 든든해 보이던지.
오래 된 친구인데 제가 사람보는 눈이 있나 싶었답니다.^^24. 음..
'08.10.10 12:50 AM (122.42.xxx.40)발단이 된 글은 잘 모르겠으나.. 길에서 아무데나 돌 던지면 부잣집 애들이 맞는 곳에서 살아본 결과.. 부잣집에서 자란다고 다 저런 건 아니고요 .. 저런 애들의 비율은 굉장히 적은 편이에요.
오히려 심성이 비뚤어진 애들이 참 많더군요.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예외에 속한 몇몇은
아주 착하고 순수해요. 보기 드물 정도로..
문제는 그 순수함이 알거 다 아는데도 순수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처럼
부자인 줄 아는 그런 순진함과 함께 가는 순수함이라는 거죠. 같이 얘기하다 보면 답답하고
속터지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25. 잘은
'08.10.10 2:18 AM (59.20.xxx.52)모르겠지만 반반이지 않을까요?
마음이 가난한 부류....반
순수덩어리지만 현실과 담쌓고 사는 부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