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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시리즈 <사춘기와 성>이요...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두고 있는데요...
얼마전부터 자기도 <사춘기와 성> 책을 사달라고 조르네요.
<why>시리즈를 전집으로 구매하지 않고 관심있어 하는 것으로 한권씩 사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사춘기와 성>은 슬쩍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표현이 직접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아직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어요. 저희 세대였을 때는 중학교는 가서야 알았을법한 내용들도
들어 있어서요.
괜히 빨리 보여줬다가 불필요한 호기심만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닌가 싶고..
82님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성교육이라는 것이 참 어렵네요.
1. 저는
'08.10.8 10:39 AM (220.121.xxx.88)아이 7살에 낱권으로 구입해주면서 사춘기와 성은 뺐어요.
아이 수준을 넘는것 같더라구요.2. 좀
'08.10.8 10:42 AM (61.253.xxx.171)초1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봤거든요.
그런데 조금 .............
아무리 개방적인 성교육이라고 하지만 그림 묘사가 지나친거 같았어요.
아이들도 그게 뭘 의미하는지 보다는 그 그림보고 웃고 장난스럽게 생각하기만 하고요.
찌찌~~~~ 이러면서요....ㅜ.ㅜ
너무 어린 나이엔 내용보단 그림이 먼저 눈에 들어오니......별로 인듯 하네요.3. 둘리
'08.10.8 10:46 AM (124.80.xxx.157)딸아이 3학년인데 1학년 2학기정도에 보더라구요.
친구들하고 가슴크기에 대해 말하는걸 보니 의외라 여겼지만 별변화 없던데요.
그냥 자연스럽게 보셔도 될듯 합니다.
저야 집에 있는 엄마이고, 아이와 대화가 많아서 별걱정이 없네요.4. .
'08.10.8 10:46 AM (124.49.xxx.204)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정도는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참 난감할때가 많은게 성문제인데.
어린 때는 외려 쉬운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참 어렵네요.
제 기억에도 그 나이에 보기엔 내용이 깊었던것 같은데요.
아이가 호기심이 생기면 다른 방법으로도 와이책이 아니더라도 구해 읽거나.
친구나 도서관에서 와이를 구해 읽을 겁니다.
호기심을 누를 나이는 안됐고. 보고는 싶고.. 몰래 보는 격이 될까봐 괜히 걱정됩니다.
와이가 내용이 깊다 싶으면 눈높이를 낮춘 다른 책을 일단 권하시고
몇 학년이 되면 '와이, 사춘기와 성'을 보자.. 라고 대안을 권하면 어떨까요.
제 아이는 3학년? 4학년 초반?? 쯤 본거 같기도하고 가물거리는데요.. 그 당시에도 내용이 깊어서 괜찮을까라는 걱정을 했었습니다.
결론은.. 아이는 잘 받아들여줬고. 잘 커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배우던 성교육과는 다른 세대라는 건 느껴지더군요.
좋은 책 많을테니 일단 다른 소프트한 책을 먼저 접하게 권해 보세요.5. 제딸은
'08.10.8 10:50 AM (211.213.xxx.63)제딸은 3학년초쯤 본거같아요
전 와이 시리즈 전집으로 사줬거든요.그래서 책내용에 사춘기와 성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 (앞집 옆집 다 와이시리즈 사주니 저도 덩달아 삼..-_-)
근데 제딸이 아주 유심히 몇번을 반복해서 보더라구요.
가슴크기와 브래지어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는 브래지어하게 되면 이쁜걸로 사달라고 -_- 하더군요6. 솔이아빠
'08.10.8 11:13 AM (121.162.xxx.94)우리집 7살 첫째 제일먼저 산 WHY가 사춘기와 성이었구요
처음에는 조금 원글님과 같은 걱정도 되었는데
"기우"였음이...
애들은 호기심이 충족되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리더라구요.
그리고 내용보다도 그속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공주같은 모습에 더 관심을 보이기도...
매번 그려달라고 협박(?)합니다. 자기는 잘 안그려진다면서....
참 둘째 3살인데
꼭 사춘기와 성 책만 뽑아와서 혼자 보면서 키득키득 웃고 있습니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7. 솔이아빠
'08.10.8 11:17 AM (121.162.xxx.94)참 성교육에 관한 그림책은
어릴때 부터 노출을 시킨 편입니다.
대략 십여권은 되지 싶은데....
인체에 대한 책도 여러권...8. 개미
'08.10.8 4:56 PM (222.237.xxx.227)초등4학년이면 생리도 합니다. 친구가 하는걸 알고 제 딸도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학교 도서관에서 Why '사춘기와 성' 을 빌려 읽고 있더라구요.
무엇이든 자연스러운게 좋아요. 관심 있어하는데 억지로 감출것도 없고
관심 있어 할 때 자연스럽게 읽게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9. 초2맘
'08.10.8 8:06 PM (116.40.xxx.143)낯권으로 구입하고 물려받고 해서 아마 사춘기와 성도 있는거 같은데
들여다본적은 없는지라 내용이 깊은지 어떤지 몰랐네요
근데 그것말고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성...인가 하는 분홍색과 하늘색으로 두권으로 구성된 만화책도 샀어요
서점에서 사달라고 해서요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좀 난감한 질문도 했었던걸로 기억해요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해줬는데, 그런 책들이 큰 문제가 될런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 만화책은 나중에 보면서 의외로 깊은 내용들이 있구나 했었는데, 막을수는 없는거같아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는데, 와이책은 한번 봐야 할 필요가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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