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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러워
시간과 비례해서 그녀 또한 서서히 잊혀지겠지요
연예인이 심심할 때 씹어대는 가십 제공자가 일 줄만 알았는데
또한 이웃이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상기 되어지네요
그동안 많은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이있었지먄
이번 일도 그중의 하나로서 우리 기억에 남겠지요
죽는 다는 것은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것이고
우리는 그를 맘 놓고 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사는 날 까지 삽시다. 자살하지 말고, 술 너무 마시지도 말고...
본론으로 와서 제 동생이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서 바꿔 볼까 하는데요
*자 라고 저희 집에 딸이 6 이었는데 막내 동생입니다
*경, *희 ,,,,하다가 결국에 갖다 붇일게 없어서 할 수 없이 *자가 된 경우입니다
막내라서 돌림자를 쓰다가 보기 어쩔 수 없던 경우 였지요
왜 꼭 돌림자여야 했는지 지금 생각은 그렇지만
그때 돌림자로 안했으면 지금 은 서운하다고 했을 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사법적인 절차에다가 실 생활에서는 어떤 혼돈이 있는지
경험있으신분 계시면 알려주실래요?
1. 음
'08.10.3 10:31 AM (211.184.xxx.126)우리는 그를 맘 놓고 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부분에서 확 깨네요...
그냥..개명 부분만 문의하시지 그러셨어요....2. 음님
'08.10.3 10:36 AM (59.14.xxx.100)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까 그동안 죽은 연에인에 대한 기사이더군요
얼마전에 이언 이 죽었을때도 참으로 당시에는 충격이었고 참으로 아깝다고 생각햇는데
이제와서 다시 그 기사를 보니 새삼스럽데요
시간이 그런거고 고맙지만
또한 인간의 기억을 항상 배신하지요3. .....
'08.10.3 10:50 AM (203.142.xxx.63)저는 그말이 와닿는데요. 순간의 생각으로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말라는 일종의 경종이죠.
인도 설화에 이런게 있어요 . 대학때 인도철학교수님이 해준얘긴데 가물가물하네요.
야미,야모(이런 느낌의 이름이었는데 그냥이렇게 부를께요.)
라는 인간둘이서만 세상에 살고있었답니다.
하늘엔 신들이 살고있었구요.
낮과밤도 없던 시절이라죠.
둘이 사이좋게 잘지내다가 야모가 먼저 죽어버렸어요.
야미는 울기만합니다. 울음이 그치질 않습니다.
하늘에서 신들이 난리가 났죠. 시끄러워 살수가 없다. 어쩌면 좋은가..
그런다가 낮과밤을 만들었답니다.
낮과 밤을 만들어 시간이 흐르게 하니 야미는 슬픔이 가시며 잘 살더라....
이런 내용입니다.
가까운 지인을 사고로 잃은후 슬퍼서 울다가 나중에는 잊혀지는게 서러워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너무 슬퍼하거나 너무 생각하면 그분도 좋은데 못간다는 말로 위로하면서
지금 우리가 할수있는일은 슬퍼해주고
그냥 죽은이의 결정을 존중해주는일밖에 할게 없는듯하네요.
제친구가 이름을 바꿨는데 별 처음이야 좀 혼란스럽지만
나중엔 괜찮아요.
촌스러운이름때문이라기 보다 본인이 싫어한다면
자신에게 맞지않는이름 아닐까요.
그냥 냅따 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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