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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아이 가르칠때...
매번 힘들다.잠온다 소리만 하는데 (5세) 그냥 내버려 둬야 할까요?
똑똑한 아이까지는 바라지않고 또래 애들하는정도만 가르친다 생각하는데
아이가 그것마저도 따라와주지 않네여...
무조건 놀려라. 그나이에 무슨 공부를 ,,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직장맘인 저로써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해줘야 한다 생각하고있어여.
아이한테 이것저것 가르칠때 아이가 산만한다든지 안하려고 할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여?
잘하다가 한번씩 이런 고비가 있으니 참 힘드네여...
어제는 참다참다... 아무것도 하지말자. 유치원.미술학원.엄마랑 같이 책읽는거. 학습지 아무것도 하지말자
하고 윽박질렀더니.... 유치원가고싶다고 울고불고 난리더라구여....
요새 회사 스트레스에 너무 시달려 아이한테 결코 해선 안될행동을 해서
마음이 아프고 또 답답하네여....ㅡㅡ;;
무조건 잠자기전 책만 읽어달라는데
당분간은 올스톱하고 책만 읽어줄까여?
한글도 아직입니다...ㅡㅡ;;
무조건 통으로 외우고 따로 떼놓은 글자는 황당한 소리해대고...ㅜㅜ
방법을 찾고싶어여......
1. 스트레스 받으며
'08.9.30 11:54 AM (211.201.xxx.192)스트레스 받으며 하지 마세요.
아이와 사이만 나빠집니다.
정 가르치시려면 선생님을 붙이시거나...
나이가 아직 어려서 책만 읽어 주셔도 될거 같아요2. 7살 엄마
'08.9.30 12:54 PM (58.77.xxx.50)에고~ 평생 할 공부 벌써 다섯살에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해요.
일단 공부 접고 그냥 책 읽어주세요.
학습지는 6살 후반이나 7살에 들어가도 늦지 않아요.
학습지를 하더라도 아이가 하고 싶어할때만 조금 하게 하세요.
습관들인다고 5살때부터 할 필요 없어요.
대신 책 제목을 아이랑 같이 읽으세요. 책 보면 제목이 간단하잖아요.
그런데 대부분 책들의 제목이 책표지에 한 번 ,넘기면 다시 한 번 나와요.
읽을때 한자씩 짚어가며 엄마가 표지를 읽고 책장을 넘겨서 나오는 제목은 아이에게 읽으라고 하세요.제가 둘째 이 방법으로 많이 한글 깨쳤어요.레고나 블럭으로 많이 갖고 놀게 하세요.3. ..
'08.9.30 1:05 PM (211.245.xxx.134)엄마랑 같이 앉아서 하는 재미를 느끼게끔 난이도가 쉬운거부터 하세요. 5세면 학습 스트레스 받을것도 없이 기초도 다질수 있고 아이랑 오붓한 시간 갖는다 생각하시고 하면 될거 같은데요. 5세 학습지엔 오리고 붙이며 만들기 하는것도 많잖아요.
4. 휴~
'08.9.30 2:10 PM (61.66.xxx.98)5살 짜리에게 가르쳐야 할 학습내용이 뭐가 있다고 그러세요.
유치원을 즐겁게 간다면 거기서 필요한건 대부분 배울텐데요.
무조건 통으로 외우기 시작하는거 아주 정상인데요.
걸음마 단계에 있는 아이에게 뛸 걸 요구하지 마세요.
같이 계실때는 가능한 한 함께해서 즐거운 일들을 하세요.
직장맘이라 얼굴 볼 시간도 적을텐데 그시간을 그렇게
서로 기분 망치면서 보낼 필요가 있나요?5. ..
'08.9.30 3:22 PM (211.229.xxx.53)5살이면 가르치려고 하지마세요..아이가 호기심을 느끼고 스스로 알아가려고 하게 만드는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은 책만 읽어줘도 충분할 시기입니다...
그리고 야단치고 잡아가면서 엄마표로 가르칠바에는 차라리 홈스쿨이나 문화센터같은데 보내는것이 낫습니다.6. ...
'08.9.30 3:22 PM (125.177.xxx.36)5세에 가르칠게 뭐 있죠
한글정도? 그것도 학교 가기 전까지만 알면 되고요
지금은 오로지 아이가 열심히 놀고 행복해 하면 되죠
같이 앉아 아이가 원하는거 들어주고 아이말에 귀기울여주고 책 같이 읽어주세요
초3인 아이 친구가 - 저랑 딸이랑 노는거 보더니 자기 엄만 그렇게 안해준다고 부러워 하더군요
아무래도 아이 하나라 뭐든 맞춰 주는데 부러웠나봐요
요즘 아이들 중학교만 가도 입시에 시달리는데 유아때만이라도 행복하게 해주세요
힘들땐 차라리 혼자 차한잔 마시면서 쉬세요 같이 있음 아이에게 퍼붓게 되요
직장맘이라 맘이 급한거 같은데 ...7. ...
'08.9.30 3:24 PM (125.177.xxx.36)참 그맘땐 규칙을 가르치시고 어른 어려워 하는거 ..공공질서 예의 가르치고요
어릴때 엄마가 무섭단걸 알고 꼭 해야 하는일은 먼저 해야 한다 하는걸 알면 커서 쉬워요
안그러면 엄마가 아이에게 휘둘리더군요8. 5세때부터
'08.9.30 3:34 PM (218.148.xxx.12)애잡으면 학교가서는 엄청 힘듬니다.. 현명하게 하세요..
9. 안해도
'08.9.30 8:39 PM (121.183.xxx.96)돼요.
많이 사랑해 주고, 안아주고, 책 읽어주고,,,
책도 읽어주기 싫으면 그냥 예뻐만 해주세요...평생 해야할 공분데요. 지금부터 질리면 안되지요.
공부랑 원수질일 있습니까^^